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였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다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은 온통 돈 즉 경제에 올인하고 있다. 경제가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국가 건설과 번영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금번 대선에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을 내건 이명박후보를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택을 하였다. 경제를 일으켜서 잘살게 해달라는 국민들의 염원의 표출이었다. 이 당선자는 CEO출신 대통령으로서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노략할 것이다.
그 결과로 우리나라의 경제는 지금 보다 더욱 발전할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심히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 혹여 우리 한국교회가 라오디게아 교회 처럼 나는 부요하여 부족함이 없다고 부에 도취할 까 봐 두렵다. 그렇게 될 경우 영적으로는 더욱 피패해지고 책망받는 교회로 전락할 것을 염려한다. 구라파의 교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지금 처럼 이정도로 잘먹고 잘 살아도 우리의 신앙이 이렇게 퇴보하고 세속화되고 물량주의로 빠져서 예전 처럼 기도도 하지않고 육체의 안일과 평안을 추구하고 있는터에 지금 보다 더 잘 살게 되면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염려치 않을 수 없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신 말씀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맘모니즘을 경계해야 한다. 경제에 빠져서 맘모니즘을 섬기는 광야교회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더욱이 한국교회를 갱신하고 개혁하겠다고 사명감을 가지고 나서는 선교단체들이 개최하는 집회나 세미나를 보면 회비가 왜 그렇게도 많은지 모르겠다. 돈을 벌기위한 세미나(?)인지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개최하는 세미나(?) 인지를 분간하기가 매우 어렵다.
돈을 받지 않으면 개최할 수 없는 세미나나 집회라면 개최할 가치가 있는 세미나인지를 다시금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돈을 받지 않으면 귀한 줄 모르기 때문에 학습의 효과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돈을 받는 것 이라고 하는 변명은 궁색하기 그지 없다. 은혜와 진리를 절대로 사고 팔아서는 안된다.
주님은 제자들을 전도를 내 보내시면서 너희는 전대를 가지고 가지 말라고 부부하셨다, 뿐 만 아니라 너희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명령하셨다. 삯을 받는 것은 삯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받는 사례로 만족해야 한다. 그 이상을 탐하면 이는 삯군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발람을 보라 그가 버림 받은 사실은 불의한 삯을 따라갔기 때문이었다.
게하시가 문둥병에 걸린 것도 돈 때문이었고, 가롯유다가 목매어 자살하고 곤두박질하여 창자가 터져 흘러나와서 죽은 사실도 돈과 무관치 않다. 황금우상을 만들어 놓고 숭배하던 광야교회를 경계해야 할것이다. 그러므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도록 하고 은혜받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감사헌금이나 찬조헌금을 헌금을 하도록 하면 어떨까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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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공약 10억' 엄신형 목사 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