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어떤 나라와 어떤 의를 의미하는가 ? 분명한 사실은 그의 나라 란 ?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와 왕이 되셔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의 왕국을 의미한다. 그의 의란 ?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 나라와 의는 주님께서 다시 재림하심으로 이 땅에 완전히 이루어지고 성취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구원받은 크리스챤들의 삶과 사역을 통하여 이 땅에서 부단히 성취해 나아 가야할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의 왕국이다. 이 나라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이 땅에 이루어야할 궁극적인 목적이요, 비전이요, 사명이다.
그런데 이러한 막중한 사명을 망각한 체 우리가 이 땅에 세우려고 하는 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완성된 민주국가 건설에만 매진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제도 가운데 민주주의가 가장 우월하고 좋은 제도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신주주의로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며 발판이며 베오토벤의 미완성 교향곡과 같은 제도이다. 민주주의 제도가 완성되려고 하면 민주주의에 안주하지 말고 신주주의, 신본주의, 신정정치를 향하여 계속 전진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맹신하고 신봉하다 싶이 해서는 안된다. 민주주의란 ? 백성이 주인이 되고 왕이되는 나라이다. 그런까닭에 인본주의이다. 인본주의가 좋은 듯하나 성삼위 하나님께서 이땅에 이루기를 원하시는 나라는 인간들이 주인 노릇하고 인간들이 왕 노릇하는 그러나 나라가 아니다. 오직 성삼위 하나님과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께서만 주와 왕노릇하시는 나라를 건설하기를 원하신다. 모든 만물이 주께로부터 나와서 그로 말미암고 그에게로 돌아간다.( ) 만물만 아니라 세상의 법과 제도 역시도 주께로부터 나와서 주께로 돌아간다.
인류의 정치역사를 살펴 보면 신정시대에서 왕정시대로 민주주의 시대와 공산주의 시대로 변천되어왔다. 그러나 칼막스와 레닌을 통하여 세워진 공산주의는 70년 만에 붕괴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땅에는 북한 공산당이 존재하고 있다. 언젠가 북한 공산당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붕괴될 것이다. 남한의 경우 민주주의가 발전되어 민주국가를 이루고 존재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민주주의 만을 신봉하다 싶이하여 여기에 안주하거나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우리 나라의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목숨을 걸다 싶이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
우리나라의 역사와 무관치 않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왕정국가를 유지해 왔다. 그리하여 모든 주권이 왕의 손안에 달려 있었다. 모든 백성은 왕의 신민이며 종과 하인으로 전락하였다. 이조 500년 왕정 역사가 무너지고 민주국가를 맞이하였으나 자유당 독재 정권에 시달려야 했다. 자유당 독재가 무너진 후에는 군사독재 정권을 맞이하면 많은 사람들이 인권이 말살되었다.
그러한 반작용으로 백성이 주인 노릇하는 민주주의를 갈망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4.19 민주혁명과 5.28 광주 민주항쟁 등을 거치면서 민주주의를 쟁취하였다. 아마도 세계 여러나라들 가운데 우리 나라 한국 많큼 민주주의가 발달된 나라가 또 있을까 싶다. 심지어는 코메디 프로에서 대통령을 풍자하고 패러디 해도 별로 문제되지 않는 나라가 우리나라이다. 그만큼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실현된 것이다. 이러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하여 민주제단에 젊은 이들과 민주투사의 피가 뿌려졌다.
수많은 민주투사들이 고귀한 피를 뿌려고 목숨을 바쳐서 마침내 쟁취한 민주주의를 귀중하게 여기고 사수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그런 까닭에 민주주의를 최고의 선,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에만 안주하고 정착해서는 안된다. 민주주의를 맹신하거나 민주주의 신봉자들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민주주의는 다수 결의주의이다. 그러므로 다수의 행포가 또 하나의 독재를 이룰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민주주의는 왕정 독재나 자유당 독재나 군사독재 이상으로 소수의 의견과 인권을 말살하는 무서운 다수의 독재로 전락할 수도 있음을 잊지말고 명심해야 한다. 이렇듯 인간이 만든 제도란 ? 아무리 선하고 좋아 보여도 인간의 이기주의 적인 욕망에 따라서 다수의 독재로 전락하고 변질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런까닭에 가장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주와 왕이되셔서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신주주의 신본주의 신정정치가 요구되는 것이다. 청교도 개혁자인 존코튼은 다음과 같이 신정정치론 주장하였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도는 영원히 존재할 것이지만 그분이 세우지 않은 것은 몰락할 것이다. (마15:13) 교회역사를 통하여 인간들이 만들어 낸 제도,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고 인간의 전통에 근거한 제도는 ( 옷 같이 낡아지고 ) 몰락할 것이다." (청교도와 교회개혁 오덕교 규수 지음 p136) 하나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를 따르는 그의 백성들의 마음을 기쁘게 받을 것이다. (청교도와 교회개혁 오덕교 규수 지음 p167 ) 최상의 정치체제는 신정정치이다.
고튼은 신정정치를 교회와 세속정치 영역에 적용할 수있는 가장 성경적인 통치체제 라고 생각했다. 로드데이(Lord Day)와 로드실(Lord Seal)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코튼은 신정정치의 우수성을 다음과 같이 논술하였다.
"나는 하나님이 민주주의를 교회나 국가 또는 사회를 위한 적절한 체제로 세우셨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만일 모든 백성이 다스린다면 누가 다스림을 받을 수 있습니까 ? 군주정치나 귀족정치는 성경에 의하여 분명히 인정되었고, 제시되었지만 한 나라의 원수가 그 자신에 대하여만 주장하는 잘못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와 교회를 위한 가장 우수한 정치체제로 신정정치가 있습니다.(1629-1638년) (청교도와 교회개혁 오덕교 규수 지음 p OOO )
나는 이와 같은 청교도 개혁자인 존 고튼의 신정정치론을 지지한다. 이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제도가 곧 주님께 우리에게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부탁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왕국이라고 믿는 까닭이다.
이 글은 최초로 2015년 6월19일 (목) 오후 1시16분에 기록하였고
또다시 2015년11월26일 (목) 오전 10시부터 기록하여 10시53분
에 마쳤다. 그러나 이후에 좀더 수정보완하여야할 필요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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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이양 좋은 선례 남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