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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타락선거 방지 제비뽑기시행 당연”
[ 기독신문 2001-08-27, 조회수 : 6 ]
교갱협 영성수련회 폐회
<속보>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는 제6차 영성수련회에서 교단 총회를 앞둔 교갱협의 입장을 밝히면서 “제비뽑기가 반드시 이번 총회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폐회를 앞두고 채택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의 제6차 영성수련회를 마치며’라는 A4 용지 1매 분량의 성명서에서 교갱협은 “제비뽑기는 성경의 정신에 결코 어긋나지 않으며 또한 헌법 절차에도 위배되지 않는다.
제비뽑기는 제85회 총회의 모든 합법적인 절차에 근거하여 금년에 시행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갱협은 과거 금권타락선거를 지적하며 제비뽑기가 “금권타탁선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그러나 교갱협은 “제비뽑기만이 완전한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86회 총회 이후로 더욱 바람직한 제도로 교단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미비점이 보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갱협은 이어 성명서에서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총회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교갱협은 또한 이번 성명서에서 “우리는 목회자로서의 소명과 자기 정체성 상실을 통회하며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고 다짐했다.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 교갱협 영성수련회에는 목회자와 사모 900여명이 참석, ‘21세기 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 등을 듣고 기도회와 집회를 통해 목회자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영성을 재충전했다.
21일 열린 제4차 총회에서는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가 대표회장에 재선되고 김영계 목사(상도제일)가 총무로 새로 선출됐다. △부총무 송태근, 해외총무 오정현, 서기 이건영, 회계 박현식.
김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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