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성총회를 통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절대주권적인 선택으로 제비뽑히신 총회임원님들과 총회파회 후에 시간에 쫒겨서 미쳐 끝마치지 못한 회의록채택을 비롯하여 총회에서 위임받은 미진사건 잔무처리와 교단의 중요한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결정 짖는 중책을 맡으신 실행위원님들께 공의롭게 판단하시는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95회 총회는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관련하여 첫 시간부터 비상정회를 내려야 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을 비롯하여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존치하자는 찬성안과 이를 반대하고 직선제로 돌아 가자고 하는 반대안과 제비뽑기와 직선제도를 서로 융합하여 절충하자는 세가지 안을 놓고 격렬한 법적,정치적인 찬반 논쟁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지나간 10여년동안 가장 첨예한 교단정치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표결하는 과정에서 정치부의 절충안인 선 제비뽑기 + 후 직접투표가 (찬성517 대 반대278)총대들의 지지를 받아서 1차로 통과되기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규칙개정의 절차를 밟기위하여 제2차로 규칙부에 수임한 후 규칙부의 결의보고를 받고 치러진 투표에서 ( 반대404대 찬성274) 규칙을 개정하기 위한 정족수인 출석회원 3분의 2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하므로 정치부의 절충안과 규칙부의 개정안이 자동적으로 폐지되고 원안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환원되어 다시금 부활되었습니다.
이러한 총회의 결의에 대하여 순복하지 않고 모 회원이 나와서 오늘 규칙부의 개정안은 부결되었으나 어제 정치부의 절충안은 이미 통과되었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번복하려고 하는 유도발언을 하였으나 총대들은 이를 용납하거나 허용하지 않았고 규칙부 개정안 자체를 폐지시켰습니다.
김삼봉 총회장님도 정치부의 절충안과 규칙부의 개정안은 규칙개정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것으로 유권 해석을 내리고 " 어째든 선거제도 변경은 불발에 그쳤으며, 내년도에도 제비뽑기 선거를 시행하게 될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총회 현장에 있었던 모든 총대들과 국민일보를 비롯한 각 교계 신문과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우리교단을 비롯한여 전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그리고 전 세계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려지고 확인된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제가 이러한 사실을 진부하게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습니까 ?
그 이유는 들려오는 풍설에 의하면 제95회 총회회의록 채택을 실행위원회에서 위임했기 때문에 총회회의록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총회 정치꾼들을 중심으로 정치부의 절충안이 결의된 것으로 번복하여 회의록을 채택하려고 한다는 풍문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풍설이 그야말로 풍설과 풍문으로 끝나기를 소망합니다.
성총회를 파한 후에 총회실행위원들에 의하여 성총회의 결의를 뒤집어 엎는 회의록을 채택한다면 이는 성총회를 모독하고 기만하는 악행이며 역사를 왜곡시키고 변조하는 천인공로할 사건이되므로 우리교단 성총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결코 그러한 추악하고 반총회적인 회의록 채택이 이루어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실행위원회에서 무조건 다수결로 밀어 부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만에 하나라도 염려하던 바가 현실화된다면 제96회 총회에서 큰 저항과 함께 비토를 당할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성총회에서 결의된 역사적인 사실이 왜곡되는 반총회적인 회의록 채택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한 사법적인 조치를 강구하는 사람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게될 경우 우리교단은 총신대학 이사회의록 변조사건과 관련하여 현 총회장님께서 교단정치적인 역학관계에 휘말려 국가 사법부로부터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고 하는 매우 불리한 판결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회의록 채택과 관련하여 사법부에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진다면 우리교단은 사문서를 비롯한 공문서까지라도 자기들 마음대로 변조하고 위조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이라고 하는 오해를 받을 것을 염려합니다.
만에 하나 이러한 일들이 발생할 경우 앞으로 있을 재판의 판결에서 우리교단 총회장님은 사문서를 비롯하여 자신이 이미 만 천하에 발언해 놓고도 상황에 따라서 뒤집어 엎는 분으로 오해를 받고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개연성을 부정할 수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리하게 총회임원 선거제도 결의를 번복하거나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번복,변조하여 총회회의록을 채택하지 말고 역사의 진실을 사실대로 기록하시는 실행위원들이 되시기를 앙원합니다.
아무리 총회회의록 채택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변조하고 왜곡하고 싶은 유혹을 받아도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하나님과 총회앞에서 정죄받을 악행이며 심판받을 중대한 과오가 될 뿐만 아니라 현 총회장님을 사문서 위조범 내지는 공범자 또는 상습자로 오해받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와서 총회장님과 우리총회 위상에 큰 누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혹시나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 하게 여기는 실행위원들이 계신다면 금번에 회의록을 왜곡,번복,변조하여 채택할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서 다음 제96회 총회에 노회를 통하여 헌의하시거나 또는 총회현장에서 긴급동의안으로 청원하여 다시 논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점을 유념하시고 명심 또 명심하셔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공의로우신 재판장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 앞에서와 총대들과 전국의 성도들 앞에서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정직하고 진실하게 제95회 총회 회의록 채택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오며 간곡히 아룁니다.
주후 2010년 10월15일 (금)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94회 규칙부장 역임 박광재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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