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법정에 기대여, 세상법정에 의하여 좌지우지되는 한국감리교회를 보며
한국감리교회에 대한 기사를 더 이상 보지 않키로 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한국감리교회에 대한 신경을 접기로 마음 먹었다.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이 직무정지를 당한들 나와 무슨 상관인가 ?
한국감리교회가 둘로 갈라진들 나와 무슨 상관인가 ?
나는 장로교회의 목사인데...
그러나 나의 가문의 혈통에는 125년 동안 메도디스트의 피가 흐르고 있다.
감리교회도 내 사랑하는 주님의 몸된 지체가 아닌가 ?
나의 생각이 여기에 이르면 신경을 접을 수도 잠잠할 수도 없게 된다.
그러면 어찌해야 할 것인가 ?
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또 다시 외쳤던 예례미야처럼
네가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칠 것이다. 라고 하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잠잠할 수가 없다.
한국감리교회가 왜 이 지경까지 왔는가 ?
인간의 명예욕에 따른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의 결과이다.
중 벼슬은 닭 벼슬 만도 못하다고 지금은 고인이된 법정 스님이 갈파했던데
목사의 벼슬은 무엇이기에 저렇게도 법정 싸움이 그치질 않는가 ?
주님께서는 목사의 벼슬을 일컬어 종이라고 하셨다.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너희도 이렇게 종노릇하라고 모범을 보이시며 가르쳐 주셨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고 섬기려 하고
내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상에서 물과 피를 다 쏟아 부으시고 대속물이되셨다.
최근에 어떤 선교사님께서 출판한 책의 제목이
" 예수 가문의 종 놈들은 들어라 " 였다.
참으로 속이 다 후련하고 시원한 책 제목이다.
예수 가문이 종 놈들이 종노릇 하기 보다는 상전 노릇하는 것을 못마당 하게 여겨서
그렇게 파격적인 제목으로 책의 제목을 삼은 것 같다.
이쯤에서 우리 예수 가문의 종 놈들인 목사들은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당회장의 호칭을 당회종이나 당회머슴으로 개칭하던지,
노회장의 호칭을 노회종이나 노회머슴으로 개칭하던지,
총회장의 호칭을 총회종이나 총회머슴으로 개칭한다면 좋을 것 같다.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제493주년을 맞이한 2010년 10월30일 (토) 아침에 도성 박광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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