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목사님과 사랑의교회와 성도님들께 평강을 기원합니다.
어려운 시험을 치루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하셨으니 잘 감당하시리라고 확신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또한 시험을 당할 때 욥과 같이 인내하라 하셨습니다.(약5:11)
그 이유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약1:12)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롬8:28) 화가 변하여 복되게 하시는 까닭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주의 종들에게 불같은 시험을 허락하심은 궁극적으로 욥과 같은 복을 주시기 위함이며(욥42:10-17)또한 우리의 신앙과 생활 속에 섞여있는 불순물들을 제거하시고 정금을 만드셔서 더욱 크고 존귀한 금그릇되게 하시며(딤후2:20-21) 시험과 고난을 통하여 연단을 잘 받으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확신합니다.(딤후2:3)
제가 그동안 목사님의 이메일을 통하여 몇편의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보내드린 것은 오목사님을 지원하고 도우시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시면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저는 제 나름대로 하나님의 확실한 응답을 받고 행동합니다. 제게 주신 이 은사는 저희 가문에서 지나간 100여년 동안 5대,6대,7대에 걸쳐 하나님을 섬긴 것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과 축복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지난해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관한 선택강의를 하러가면서 시카고에 가면 목사님을 만나 뵈옵고 제97회 총회와 관련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목사님과 교갱협의 입장도 듣고 가능하면 교갱협의 협조를 받고 싶은 마음과 사랑의교회 성전건축에도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전해드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LA공항에서 시카고 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에 로비에서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나 뵈옵고 말씀을 드린바 대로 약속한 건축헌금은 이미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왕에 제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 오병이어처럼 주님께서 복주심으로 말미암아 극대화되어서 다른 많은 성도들로 하여금 성전건축의 복을 받는 자리에 함께 동참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제2차 작정의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 데 그만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언제든지 목사님께서 필요로하신다면 건축헌금을 보내드리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만 가능하면 건축을 어느정도 마무리 하신 후에 제3차 건축헌금을 하실 때를 마추어서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수고하고 헌신한 성도님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메세지와 함께 세리토스에서 남가주사랑의교회 건축헌금을 드릴 때와 같은 방법으로 드리도록 하겠사오니 그 때는 반드시 제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하루에도 한 두번씩 how sarang 싸이트에 들어가서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댓글로 저들의 잘못을 꾸짖고 지적해 주고 싶은 마음이 불일듯 일어 나지만 그럴 경우 저의 글을 곧 바로 삭제할 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아직까지 댓글은 쓰고 있지 않으나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그동안 목사님께 보내드린 글들을 올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목사님과 사랑의교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보내드린 글들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할 상황과 필요성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공개하여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요즈음 사순절을 맞이하여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신명기를 강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명기 20장을 보았습니다. "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 모여와서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더라"(20:2-3)고 시비를 걸어 왔습니다.
저들이 모세와 다툰 이유는 "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민20:4-5)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나간 38년 동안 부족함이 없이 살아 온 은혜는 망각하고 없는 것만 생각하여 원망과 불평과 불만을 일삼으며 모세와 다투려 하였습니다. 그럴 때 마다 모세와 아론은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리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민20:6)
그러나 문제는 모세와 아론과 다투고 원망하고 모세를 돌로쳐서 죽이려고 대적했던 회중들은 그들이 하는 행실이 곧 하나님과 다투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는 것임을 알지 못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민14:2,11,2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민20:13)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경우 우리 주의 종들이 조심해야할 것은 모세와 아론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우를 범하면 안되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혈기를 발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 분냄 때문에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고 가나안 땅을 멀리서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민20:10-12,24)
이와같이 회중들이란 모세와 아론과 같은 거룩한 영도자들을 원망하고 대적하고 선지자들을 돌로 쳐 죽이려고 했던 완악하고 강퍅한 백성들입니다. 죄 없으신 주님까지도 십자가에 못밖아 죽게한 무지한 백성들입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라고 착각하였습니다. 그러니 하물며 연약하고 허물 많은 우리들 이겠습니까 ?
이러한 극한 상황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오직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릴 뿐이며 주님처럼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또는 스데반처럼 "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7:60)라고 기도드릴 뿐입니다. 그리하면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아주리라.(롬12:19)말씀하셨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5:10-12)고 하셨습니다.
오목사님께서 하나님과 사랑의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제자훈련사역의 세계화를 위하여 해외 선교사역을 비롯한 성전건축을 진행하지 않으셨다고 한다면 오늘날과 같은 비난과 시험을 당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으나 이 모든 일을 진행하셨기에 당하는 악한 마귀 사탄의 훼방이므로 현재 당하고 있는 시련과 고난을 잘감당 하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선생께서 말씀하신 바 "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새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하신 신앙고백처럼 은혜의 복음을 전하시는 사명과 사랑의교회 성전을 건축하는 사명을 성군다윗과 솔로몬처럼 잘 감당하시기를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후 2013년 3월 6일 (목)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박광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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