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다수결 선거는 인간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민주주의 선거제도입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주님께서 주권을 행사하는 신본주의 선거제도입니다. 그러나 정작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고대 그리스헬라에서는 정반대였습니다. 다수결선거는 귀족정이라고 불리웠고 제비뽑기 선거는 민주정이라 불렀습니다.
고대 그리스헬라에서는 민주정인 제비뽑기와 귀족정이며 과두정인 다수결투표를 병행하였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정인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귀족정이요 과두정인 다수결선거를 융합하면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가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초대교회가 그와 같은 이상적인 선거제도를 실천에 옮겼습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며 전적으로 무능한 인간들이 주권을 행사하다 보니 교회는 교회대로 망교회병을 앓고 있고 국가는 국가대로 망국병을 앓고 있습니다. 지나간 2년여에 걸쳐서 추태를 보이고 있는 총신대학총장 선출과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건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총회에서는 제비뽑기 까닭에 그동안 누리던 기득권을 상실한 정치세력들이 직선제로 되돌아 가자고 옛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섞여 살았던 잡족들이 먹을 것이 많은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굽으로 되돌아가면 절대로 안됩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직선제 다수결투표를 100여년 동안 계속해 왔습니다. 그결과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망교회병이 들었었습니다. 이와같은 고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우리교단은 제비뽑라고 하는 성경의 묘약을 처방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고질적인 망교회병을 근원적으로 치유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비를 뽑으니 자격없는 이들이 제비뽑혀서 총회를 어지럽게 하였다고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돌아가자고 말도 안되는 떼거지를 쓰고 있습니다.그러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 직선제로 돌아가도 안되고 제비뽑기를 계속하자니 그것도 싫다고 하면 과연 어떻게 해야합니까 ? 그 대안은 무엇입니까 ?
직선제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그 어느 하나라도 포기하지 말고, 직선제 선거제도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모두 도입하여 융합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주권도 살아나고 하나님의 주권도 살아 날 것입니다. 사도들이 모범을 보여 준대로 하면 됩니다. 우선 우리가운데 총회임원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후보자들을 복수로 천거합니다.
그리고 천거된 두사람의 후보자들을 놓고 일정기간 기도를 드리고 최종적으로 제비를 뽑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일체의 금권불법,타락선거는 잡을 수 있습니다. 어떤분은 정반대로 우선 입후보자들을 놓고 우선 다수결선거를 먼저하고 종다수로 두사람을 총회 본회에 천거하고 제비를 뽑자고 합니다.그렇게되면 선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돈을 쓰게돕니다.
이 경우 반듯시 입후보자는 복수로 해야합니다. 그래야 담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임후보자가 없거나 단독이 경우 선관위에서나 증경회장들 가운데에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복수로 천거하여 본회의에 상정하고 제비를 뽑아야 합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다수결 선거제도를 합치면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인정도 받고 최종적으로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는 제도임으로 그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없는 제도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민주주의 선거제도와 하나님께서 주권을 행사하시는 신본주의 선거제도를 융합한 이 제도를 일컬어 나는 신본민주주의 선거제도라고 부릅니다. 이 제도를 제94회 총회의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정 또는 수정,보완 방법으로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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