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조용기 목사 은퇴 논쟁, 성경의 해법으로 종식하자
제비뽑기를 제안하며…다윗은 우림의 판결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박광재(holylot) [조회수 : 1262]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조용기 목사의 은퇴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서, 찬반으로 갈리어 열띤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조용기 목사는 한 세기에 한 분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영적인 지도자이신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러한 영적인 지도자가 은퇴를 한다고 하는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보거나 기하성 교단으로 보거나 한국교회를 위하여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까닭에 조용기 목사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소속 교단인 기하성 교단과 교회와 교단을 초월한 교계단체들과 수많은 교계인사들이 나서서 조용기 목사의 은퇴를 철회하여 줄 것을 간청하는 성명서를 내면서까지 계속 시무해 주시기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조용기 목사의 은퇴 가부 문제는 교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맡기면 문제는 간단하게 매듭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조용기 목사께서 스스로 70세에 은퇴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하신 사실과, 이와 같은 약속을 이행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조 목사의 은퇴 철회를 위하여 성명서를 발표하는 이들을 향하여 "누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마피아 집단으로 만드는가?"라고 비난하면서까지 조용기 목사의 은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고 있는 교회개혁단체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형국이 아닐 수 없다.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이미 1천5백 명에 이르는 당회에서는 은퇴를 철회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청원하며 조용기 목사의 은퇴 불가 결정을 내렸고, 오는 11월 13일(주일)에 조용기 목사의 은퇴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공동회의를 소집하여 투표를 할 것인바, 공동의회의 결과 역시도 당회의 결정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에서도 조용기 목사는 한결같이 자신이 한국교회 앞에 70세에 은퇴하겠다고 스스로 한 약속을 이행하여 은퇴할 뜻을 표명하였다. 자신의 약속을 천금과 같이 생각하여 그 수많은 성도들과 기하성 교단을 비롯한 기독교계 단체들과 지지자들의 간청을 뿌리치고 은퇴를 결행한다면 이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목자 잃은 양과 같이 방황하며 흩어지게 될 것을 염려치 않을 수 없다.
반면에 성도들의 간절한 요청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은퇴를 철회하면 자신이 스스로 한 약속을 어기고 일구이언한 지도자가 되어 그의 인격과 도덕성과 영성과 지도력에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며, 그 결과로 그의 은퇴를 한국교회의 개혁과 결부시키는 개혁단체들로부터 더욱 거센 비난과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용기 목사의 은퇴 가부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신중히 결정해야 할 중대한 사건인 것이다.
그러므로 조 목사의 은퇴 가부는 인간들의 다수결에 의한 밀어붙이기식 압력에 의하여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하여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계속 시무하라는 예언과 계시를 받았다고 선포한다면 해결될 것인가? 그 방법 역시도 설득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조 목사의 은퇴 가부 결정은 계속 시무하기를 찬성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반대하는 이들까지라도 모든 이들이 겸허히 순복할 수 있는 성경적이며 객관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그 방법이란? 오직 성경대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는 방법밖에는 없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시는 분은 여호와시니라"(잠 16:33)라고 하셨으며,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 18:18)고 하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제비뽑기를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한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100% 포기하는 결단이며 가장 공평하고 투명한 해결 방법인 까닭이다.
조용기 목사의 은퇴 가부를 놓고 더 이상 서로의 주장을 고집하며 조용기 목사가 은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거나 반대로 계속 시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아전인수격으로 서로 우겨대면서 물고 뜯고 싸우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까닭에, 이 모든 다툼을 일거에 그치게 할 유일한 방법으로 오직 제비를 뽑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성경의 해결 방법이라고 판단되어 이를 제안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 방법과 제안에 대하여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방법이 은퇴 가부를 놓고 찬반으로 갈리어 대립하고 있는 양측의 충돌과 문제를 가장 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성경의 방법이며 지혜로운 방법이다. 은퇴 가부의 최종, 최후 결정권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위임하고 하나님 면전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으면 어느 누가 그 결과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인가?
성경을 보면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지명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모세의 후계자로 선택하신 분이 곧 하나님 자신인 것을 이스라엘 회중들에게 계시하시기 위한 방편으로 제비뽑을 것을 명령하셨다. "그(여호수아)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우림의 판결법' 곧 제비뽑는 법으로 여호와께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고 들어올 것이니라"(민 27:21)고 지시하셨다.
이와 같이 명령하심은 모세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할지라도, 객관적인 증거를 보이기 전에는 백성들이 오해를 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제비뽑기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확신을 주시고, 그 결과에 겸허히 순복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이러한 객관적인 계시가 아니고 모세가 일방적으로 내가 하나님께 직접계시를 받았다고 선포했다면 백성들은 그와 같은 계시에 대하여 '정실인사'라는 의혹을 품고 순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에 의하여 제비뽑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순복하는 까닭에, 그 방법을 선택하여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또는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선택하신 분이 하나님 자신의 의지와 직접적인 계시에 의한 것임을 깨닫게 하심으로, 모세가 자의로 정실인사한 것이 아님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확신케 하여 여호수아의 권위와 통치력을 더욱 강화시켜 주신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의 경우에도 적용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에게도 왕을 세워달라고 하는 요청을 못마땅하게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요청을 허락하시고 왕을 세우도록 하셨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날이 이를 것을 미리 아시고, 신명기 17장 15절에서 반드시 내가 택한 자로 왕을 세우라고 명령하셨고, 사무엘 선지자는 제비를 뽑아서 베냐민 지파의 자손 중에 기스의 아들인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으로 세웠다.(삼상 10:19~21)
사울이 왕으로 제비뽑히기 전 그의 아비 기스의 잃어버린 나귀를 찾아 나섰다가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무엘 선지자의 집을 방문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사무엘의 집을 방문하실 것을 미리 아시고 그를 위하여 연회를 준비케 하셨고, 연회가 끝난 후 사울이 집으로 돌아가게 될 때 그의 사환을 앞세워 가게 하고 사울은 머물게 하여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서 사울을 왕으로 예선하셨음을 알려준 바 있었다.(삼상 10:1)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무엘 선지자와 사울 단 둘이서만 알고 있는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납득할 만한 객관적이고도 공평하며 투명한 공적인 절차를 필요로 하였다. 까닭에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12지파 가운데에서 족장들을 나오게 하여 제비를 뽑았고 그 결과로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으로 선택을 받게 하셨다. 제비뽑은 후에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삼상 10:24)고 선언함으로 제비뽑기의 결과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임을 선포하였다.
성군 다윗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시편에서 이르기를 "여호와여 나에게 주의 뜻을 가르쳐 주옵소서.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겨하나이다"(시 143:10 ; 40:8)라고 고백했다. 그는 범사를 제사장 앞에서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 뜻대로 살았다. 그 까닭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었고, 백전백승할 수 있었으며, 부족함이 없는 삶을 누릴 수 있었음을 성경은 증언해 주고 있다.
이스라엘 전승에 의하면 사울을 폐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예선하실 때, 다윗이 사무엘 선지자 앞에 이르매 선지자인 동시에 제사장인 사무엘에게 선지자의 사역으로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삼상 16:12)고 계시하신 동시에, 제사장의 사역으로서 사무엘이 제사장으로서 입고 있는 에봇 속에 집어넣어 가지고 다니는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계시하심으로 쌍계시가 임하였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성경의 근거로는, 이미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선택하실 때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께 물으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다윗의 생애 가운데 그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그는 제사장 앞에서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의 뜻을 물었고, 그 때마다 형통한 길을 허락하셨다. 예를 들어서 사무엘상 23장에 보면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다가 그와 함께한 종자들이 배가 고파서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당시 제사장이었던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가서 먹을 음식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께 진설할 떡 외에 상용할 떡이 없었다. 진설병은 오직 제사장 외에는 아무나 먹을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규례와 율례와 법도로 제정해 놓으신 떡이기에 다윗에게 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입장이 난처해진 아히멜렉 제사장은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서 ‘우림의 판결법'으로 물었다.(삼상 22:10 ; 13:15) 그 결과 하나님께서 진설병을 다윗에게 줄 것을 허락하셨음으로 다윗과 그의 종자들은 제사장 외에는 아무나 먹을 수 없었던 진설병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은 주님께서도 신약에서 언급하신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아히멜렉 제사장과 85명의 제사장들이 몽땅 사울과 그의 목자장인 도엑에 의하여 살해되었는데, 그 중에서 아히멜렉의 아들인 아비아달이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다윗에게로 도망쳐 나올 때에 에봇을 가지고 왔다(삼상 23:6)고 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전쟁과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아비아달에게 이르기를 에봇을 가져오라고 명령한 후에 하나님께 물었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로 물은 것이다.(삼상 23:9 ; 30:7~8 삼하2:1 ; 5:19 ; 23)
다윗이 그의 생애를 마감하기 직전에 그는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 제도를 재정규하였다. 역대상 24장에서와 25장과 26장에서 제사장의 사역 분담과 반열을 위하여 제비뽑아 나누었으며,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는 제사장의 사역 분담을 위하여 제비뽑을 것을 명령하였다.(대하 8:14)
솔로몬은 그 부친 다윗의 유언과 명령을 따라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후에 제사장과 노래하는 자와 문지기의 반열을 위하여 제비를 뽑아 세웠고, 그 결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33)고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 18:18)는 말씀의 진리를 터득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 방법인 ‘우림의 판결법'이라고 하는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는 이미 신구약 성경역사 1600여 년 동안 전승해 온 제도이고, 기독교교회역사 2000년 동안도 거룩한 수도원공동체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과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과 우리나라 초대 기독교인들의 삶과 사역에서 시행되어온 바 있다.
그러므로 조용기 목사와 조 목사를 사랑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원 장로들과 성도들께서는 다수결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을 접고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따르고자 하는 결단으로 일정 기간 동안 전 교회적으로 기도를 드린 후에, 찬성하는 성도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한국과 전 세계의 성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TV 생방송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는다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며 조용기 목사의 은퇴 문제는 의외로 쉽고도 은혜롭게 해결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비뽑기 제도 하에서는 오직 기도할 일밖에 없는 까닭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75만 성도들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살아계신 동일하신 하나님께, 조용기 목사께서 계속 시무하시도록 합심하여 기도드린다면 어찌 그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내가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리라"고 언약하셨으며, "네 경영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약속하셨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기도하면 응답하실 것을 믿는다.
그렇게 된다면 조용기 목사께서 한국교회 앞에 스스로 약속하신 은퇴 문제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며, 반대하는 이들도 더 이상 비판하거나 비난을 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가 오늘날도 목회 사역과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제도임을 한국교회와 우리나라와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실질적으로 회복해 드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림의 판결법'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의 회복과 관련하여 지나간 40여 년 동안 부족한 종의 삶과 사역에서 수많은 응답을 해주심으로, 오늘날도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사역이며 제도임을 검증하고 입증하고 확증시켜주셨으며,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 예장합동 총회를 통하여 지나간 5년 차에 걸쳐서 적용케 하심으로 오늘날도 목회 사역과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사역과 제도임을 검증하고 입증하고 확증시켜주셨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지나간 5년 동안 총회장님이 되시기에 합당한 분들을 지명하여 공개적으로 기도를 드렸고 그 모든 기도를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주셔서, 그 분들 모두가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하여 예장합동 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며, 그러한 연고로 인하여 우리 영광교회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거행한 부족한 종의 위임식에 제비뽑히신 모든 증경총회장님들께서 참석하셔서 설교와 축사와 권면과 축도 등을 맡아주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실이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기록함은 우리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의 확산운동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종과 우리 영광교회 성도들의 합심한 기도를 다 들어주신 사실에 근거하여,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조 목사의 은퇴 가부 문제를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손길에 온전히 맡기고 성경대로 제비를 뽑아서 결정하기로 결의한다면, 우리 영광교회와 부족한 종 역시도 조용기 목사의 은퇴 문제를 아름답게 매듭지어주시기를 위하여 기도드릴 것을 약속하기 위함이다.
2005년 11월 07일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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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11)
Bong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diffdiff)
[2005-11-10]
22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사사기 8장 22, 23절>
과연 우리를, 우리 교회를, 이 나라를, 전 세계를 다스리는 분은 누구신가요? 과연 순복음 교회를 다스리시는 분은 누구이신가요? 조용기 목사님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이신가요? 조용기 목사님이 그동안 이룬 업적이 너무나 큰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누구를 통해서, 누구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일까요?
조용기 목사님이 그만두시면, 그 뒤를 이어서 순복음 교회를 섬길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요?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세우실 능력이 없으신가요? 조용기 목사님이 아니면 하나님도 어떻게 하실 수 없는 그런 것인가요? 저는 이것이 궁금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무능하신 분이신가요?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무능한 분을 믿고 있기에, 정말 유능한 목사님이 아니시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 되는 것인가요?
거룩한제비
제비로 뽑자는 말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맡기자는 말이다.
(holylot)
[2005-11-09]
제비를 뽑자는 것은
복골복이를 하자는 것이나
요행이나 운명이나 팔자소관에 맡기자는 말이 아니다.
자신들의 고집과 뜻을 내어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거룩하신 뜻을 따르자는 말이다.
제비의 결과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믿고
그 결과에 순복하기로 쌍방이 합의하에
만 천하에 공포하고 제비를 뽑는다면 어떻게 번복할 수 있겠는가 ?
제비뽑기는 아무나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온전히 포기하고 흥하든지 망하든지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뜻을 다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이들만 삶과 사역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조목사님의 입장에서는
은퇴를 안해도 또는 은퇴를 해도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하면
어느 한쪽으로부터는 비난과 비판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결정한다면 그 어느 누구도 비난하거나 비판할 수 없게될 것입니다.
정인걸목사
촛점을 흐리는 주제 설정!
(alpsdr)
[2005-11-09]
1.조용가목사가 나이들어 다른 목사들처럼 은퇴를 하는데 혼자서 별난 이처럼 행동하는데 잇다.
2.예를 들어 나는 늙지 않는다는, 아니면 나는 늙어도 총기를 흐리지 않는 불사조다라는 등 참으로 인간으로서 신에 가까운 영역을 밟으려는데 문제의 핵심이 잇는데 3.누구를 뽑아야하는가에 관심이 잇는 제비를 들고 나서면 초점을 흐리려는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잇다.
4.13일 공동의회라는데 이런 주제를 가지고 나와서야 한심스러운 일이 아닌가?
5.이미 선포하였지만 생명을 짖밟고 시무연장을 하게 되는 뒷감당은 아무리 불사조라도 본인이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산성교회 정인걸목사드림(02-886-5836/010-3380-5836)****
호세림
민심이 천심입니다
(smjose)
[2005-11-08]
예배 드리는 방법에 문제점이 있다하여 성경적으로 해결하자고 예배 대신 제사로 드릴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민심이 천심입니다. 주의 종은 말 그대로 종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통해서 원하시면 조용기 목사님도 비난을 감수하고라도 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momo
전혀 현실성 없는 대안입니다.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지금 추세는 자기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자해를 하는 최악의 선택으로 가는 수순이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momomo333)
[2005-11-08]
펭귄대왕
지금 와서... 제비뽑기는 너무 늦은듯.....
(wixxim)
[2005-11-08]
지금와서 제비뽑기는 너무 늦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 목적이 은퇴로 일관성있게 밀어붙이는데 설사 제비뽑기를 한들 은퇴에 대해 더 확고 부동한 자세로 일관할텐데요..
어차피 13일 공동의회 끝나면 다 끝나는데 뭘 제비뽑기 합니까..
합법적인 절차로 진행되니 그 뜻에 따라야죠...
그린월드
로고스와 레마
(yjhs7074)
[2005-11-08]
뜨거운 감자가 되어있긴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성경적으로란 말로 성경을 들이대는 것은 비성경적이라고 생각된다.
제비뽑기가 수학적이든 성경적이든 이것은 결국 이것을 행하는 이들에게 레마로 주어져야 가능한 것 아닌가?
성경에 나와있다고 누구나 베드로처럼 바다위로 뛰어든다면 되겠는가? 로고스의 말씀이 레마로 왔을때 가능한 일들이 아니겠는가?
이미 기하성과 조용기 목사의 제자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다했고 이에 여의도교회 성도들 또한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임시공동의회로 강압적으로라도 은퇴를 철회하려고 하는 상황인데 과연 외부의 힘이 그것을 막을 수 있을까?
이제 방법은 한가지이다. 은퇴를 반대하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용기 목사가 필요하다는 그 자리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고 아무쪼록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Boanerge
이제는 무얼해도..
(mws2)
[2005-11-08]
이제는 뭘해도 걸고 넘어지겠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적인 방법이라는 '제비뽑기'든, 공동의회든... 조용기 목사님께서 은퇴를 해야 교회가 개혁된다는 식의 논리를 가지신 분들은 이미 뜻을 결정(?)하신거 아닌가요?
이제는 뭘해도 제대로 보기 힘든 상황인거 같습니다. 말씀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은퇴하지 않게 된다해도 또 다른 방법으로 태클을 거시겠지요. 이미 조용기 목사님 은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분들이니까요. 공동의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의회 결과(머 저야 뭐든 상관없지만, 은퇴반대가 결정되리라 보여집니다), 은퇴반대로 결정나면, 불보듯 뻔한 일 아닙니까? 이건 사기네... 자기들끼리 짜고치는 고스톱이네... 다시 해야된다는 둥... 방법을 틀렸다는 둥~ 조용기 목사님 은퇴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하실 말씀...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뭘해도 그들 눈에 좋게 안보일꺼 같은 불길함에 몇자 적습니다.
조력자
서원대로..
(bjigas)
[2005-11-07]
남자가 약속 한대로 갈지여다..
더구나 목사가 지저분한 변명을 쇼를 하노?...
늙어 주책 입니까?
너나잘하세요
제비뽑기는...
(anold21)
[2005-11-07]
인간이 만든 수학공식에 의존하는 확률에 무조건 기대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요?...
전 교회성도와 후배목회자, 장로님들이 담임목사님를 원하고. 교단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계속 목회를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래서 13일에 20세이상의 세례를 받은 신도들 대상으로 공동의회도 여는거고...
사이비단체들이 무서워 확률에 의존하자는 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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