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2017-02-24 08:42:50, Hit : 184, Vote : 92
  총회장님 겸손히 엎드려 죽으십시요 그리하면 살게될 것입니다.

오늘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러 교회로 갔다가 인터넷 뉴스엔죠이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난 19일 (화) 대전엑스포컨벤선센타에서 거행된 속회총회 현장에 찾아와서 붉은 카펫트 위에 겸손히 엎드려 절하며 용서를 비는 장면을 보면서 이 모습이 오르단의 타작 마당에 엎드린 성군 다윗의 모습이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제비뽑혀서 우리교단의 총회장님으로 선택되신 12분의 총회장님들께서 한결같이 존경받는 총회장님으로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젊고 총명하시고 똑똑하신 정목사님께서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 중에 하나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가 비난 받거나 폐지되지 않키 위하여서 입니다.

지나간 12년 동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비난했던 정치꾼들의 단골 메뉴 중 하나가 무엇이었습니까 ? "총회임원들을 제비로 뽑으니 자격 미달자들이 제비 뽑혀서 총회가 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박광재 목사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방하고 비난하며 비판하며 비하하며 비아양하는 소리가 제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교단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자타가 다 공인하는 최고의 학문과 지성을 겸비한 정목사님께서 총회장으로 제비 뽑히셨기에 속으로 이래도 하나님께서 제비를 잘 못 뽑으셨는가 ? 자위도 해 보았습니다만 목사님의 손에든 고퇴로 인하여 순전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가 싶어서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열리는 선거법개정을 위한 실행위원회도 사실상 법대로 하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2012년12월31일까지 개정하여 공포하기로 하였는 데 그 기간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법이요'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이미 정목사님께서 총회회관 사무실에서 "12월31일이 지나면 다시금 제비뽑기로 돌아갑니다" 라고 제게 말씀하신 대로 되야합니다.

진정한 회개 란 ? 잘못된 것을 깨닭았으면 본래 대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며, 개혁이란 ?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요.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다시금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우리교단에서 지나간 12년 동안 적용했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돌아가면 좋으련만 이제와서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

예장총회설립100주년을 맞이하여 축복 가운데 역사적인 기념총회로 치루어 졌어야 할 제97회 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했던 제27회 총회이후 가장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총회로 전락한 근본원인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한 까닭이었음을 참회하시고 선거법개정 시한이 지났음을 들어 기각하고 오늘 실행위원회를 산회하는 용단을 내리면 어떨까요 ?

이러한 용단을 내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성삼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결단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새벽기도회 때에 우리는 민수기 13장을 보았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던 12명 중에서 갈렙은 "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13:30) 그러나 "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민13:31)하였습니다.

이러한 악평을 들은 "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습니다" (민14:1)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민14:2-4)하였습니다.

이에 "그 땅을 정탐한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민14:6) "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민14:7-8) "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민14:9)하였습니다.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민14:11-12)하셨습니다.

그러나 "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빽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민14:19)라고 하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러나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과 나를 멸시하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민14:22-23)하셨습니다.

"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 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14:24) "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 (민14:27) "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시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민14:28-29)  

"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민14:33) " 너희는 그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민14:34) "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민14:35)

"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민14:36-38)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상고하면서 지나간 12년 동안 우리교단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앞장서서 악평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멸시하던 총대들 중에서 몇분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고 죽은 사실을 되새겨 보며 이와같은 불상사가 더 이상 우리교단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샬-롬 !

                                                        주후 2013년 2월27일 (수)

                                          남평양노회장 및 제97회 총회총대 박광재 목사





사랑의교회에 대한 단상
존경하는 정준모 총회장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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