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에 대한 단상 13-02-26 (화) 12:34
받는사람:<pastoroh@sarang.org>
평신도를 깨우는 제자훈련사역의 총본산인 서초동 사랑의교회가 큰 시험을 당하고 있다. 현재 담임목사이신 오목사님의 리더십에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중심이되어 성전건축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나더니 이제는 오목사님의 신학박사 학위논문을 문제삼아서 대 내외적으로 교회와 담임목사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그것도 18년 전에 있었던 학위논문을 끄집어 내서 표절이라고 비판하고 비방하면서 성전건축을 반대하며 물러나라고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사랑의교회 사건을 바라보면서 옥목사님께서 평생을 통하여 이루신 평신도를 깨우는 제자훈련사역이 이렇게 끝나는가 ? 싶은 노파심에 걱정이 된다.
옥목사님께서 평생을 바쳐서 일구어 놓으신 제자훈련사역의 결과가 이런 것인가 ? 예수의 참제자를 키운 것이 아니라 옥목사님의 제자만를 양성한 것은 아닌가 ? 하는 의문을 감출 수가 없다. 그러나 결코 그렇치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나의 의문이 틀리기 만을 바랄 뿐이다.
만에 하나 옥목사님께서 가르치신 제자훈련사역이 이렇게 끝 난다면 더 이상 제자훈련을 받을 이유가 무엇이며 제자훈련사역을 해야할 필요성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옥목사님이 가르쳤던 제자와 제자훈련사역은 이런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혹여 옥목사님이 예수님의 참된 제자를 만드는데 실패하신 것은 아니가 ? 다만 옥목사님의 제자만을 만들고 놓고 돌아가신 것은 아닌가 ? 옥목사님께서 다른 사람은 제자를 잘 만드셨는데 정작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은 예수의 참제자로 삼지를 못하고 돌아가신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마저 들기도 한다.
저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참제자라면 오늘날과 같이 성전건축을 한참 진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인터넷과 유인물을 통하여 자신의 교회를 지나간 10여년 동안 담임하고 있는 오목사님에 대하여 저렇게 비난하고 비판하며 정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물런 게 중에는 엔티세력도 있을 것이고 이단들도 한몫 거둘 것이다.
집안에서 형제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싸우다 가도 도적이나 강도가 들어오면 싸움을 그치고 힘을 합하여 도적이나 강도를 퇴치하는 것이 도리이며 윤리이며 합당한 일이다. 지금 사랑의교회는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 성전을 건축하는 일로인하여 우리나라가 기독교 국가도 아닌데 어떻게 대법원 앞에다 사랑의교회 성전을 건축하느냐 라고 반대하는 외부의 엔티크리스챤 세력들의 도전과 훼방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내부적으로 비방과 비판과 시비를 그치고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성전건축을 반대하는 외부세력을 대항하고 물리쳐야 한다. 성전건축이라고 하는 대 성업을 감당하기 위하여서는 온 성도들이 힘을 합쳐도 어려운 법인데 자중지란이 일어나 평지풍파를 일으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를 깊이 생각하고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엔티크리스챤이나 이단이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분쟁과 분열로 갈기갈기 찢고 파괴하려고 하는 악한 사탄 마귀에게 틈탈 기회를 주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더욱이 자신들의 영혼의 목자인 담임목사님을 향하여 비방하는 것은 설령 그에게 허물과 실수가 있다 손 치더 라도 성경적이 아니다.
나는 오늘 민수기12장을 보았다.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모세가 구스 여인을 추한 일로인하여 모세의 누나이며 여선지자인 미리암과 모세의 손위 형님인 대제사장 아론이 모세의 허물과 실수를 보고 비방하는 말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민12:1-9)
혈통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보면 누나의 입장에서 또는 형님의 입장에서 동생의 잘못을 비방하고 책망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 더욱이 그들이 선지자의 입장과 대제사장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용납하지 아니하셨다.
"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민12:8)"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민9-10)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나이다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민12:11)회개하였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 미리암을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후에 들어 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민12:14-15)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7일동안 가나안으로 행군 할 수 없었다.(민12:15)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이 시점에서 가나안으로 향하던 이스라엘 진영에서 일어났던 이 사건을 염두에 두고 깊이 묵상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신들의 언행심사가 사랑의교회를 세우는 것으로 생각하여 진행하고 있는 담임목사님에 대한 비방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죄를 짓는 것이라고 하는 사실을 아론처럼 깨닫게 되기를 기도드린다.
사랑의교회의 옥목사님께서 살아 생전에 키우신 제자들이 옥목사님의 제자로 머물러 안주하며 주님께서 세우신 사랑의교회를 폐하는 어리석음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예수님의 참제자들로 변화되어 사랑의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우는 성숙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평안한 가운데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성전건축을 완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마28:19-20)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제자훈련사역의 요람과 총본산과 모델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
주후 2013년 2월26일 (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94회 규칙부장 역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남평양노회 현 노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영광교회 박광재 목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