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북지역노회협의회 공천위원회에 나갔다가 사실이 아니고 와전된 이야기이기를 바라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총회장으로 제비뽑아 주신 것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헌법에 명시한대로 직선제로 되돌리기 위하신 뜻이라고 생각하여 직선제로 방망이를 두드릴 것이니 뒤 책임은 당신들이 져라"했다는 말입니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시 94:8-9)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더니 대구에서 한 말이 이곳 광명에 살고 있는 저에게 까지 들려 왔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쇠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그 진의를 확인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제97회 총회의 총대 입장에서 제97회 총회장이 되셔서 고퇴를 두드리실 총회장님께 직언하는 서한을 보낸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고뇌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던 차에 동봉해 드린 2012년7월7일(토)자 국민일보 27면 남성현의 사막의 구도자들 “로마 황제의 잘못을 호되게 질책했던 수도자 암브로시우스”를 읽고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조금은 읽기에 불편하시고 심기가 편치 못하실 것으로 이해하오나 저의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의를 갖추어 조심스럽게 신중을 기하여 글을 쓰려고 노력하였사오니 헤아려 주시기를 앙원합니다.
암브로시우스 감독이 테오도시우스(Theodosius,379∼395)황제에게 보낸 서신에 비하면 그래도 유한 표현이라고 사료되오니 끝까지 읽어 주시고 암브로시우스 감독이나 테오도시우스 황제처럼 한국기독교 역사와 세계기독교 역사에까지라도 큰 빛과 족적을 남기는 총회장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드린 이 글을 읽기 전에 암브로시우스 감독이 테오도시우스 황제에게 보낸 서한을 먼저 읽어 보시고 난 후에 읽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이유는 그래야 정목사님의 심기가 덜 불편하시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여과장치 없이 제가 보내드리는 서한을 읽어보실 경우 필경은 정목사님의 그 불같은 성품에 불을 지피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은 염려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암브로시우스 감독이 테오도시우스 황제에게 보낸 서한을 먼저 읽어보시면 정목사님의 심령에 안정과 진정제 역할을 하는 여과 장치가 되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서한을 정목사님께 보내 드리는 목적은 부총회장님이신 정목사님과 반목하고 불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더욱더 존경하고 사랑하는 총회장님이 되시게 하려는 것과 우리교단이 하나님보시기에 거룩한 교단과 성총회를 이룩하려는 데 있습니다.
제가 보내 드린 서한을 정목사님께서 읽으실 때 쯤 이면 저는 미국 시카고의 휘튼칼리지내에 있는 빌리그래함 선교센타에서 거행하는 제7회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여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인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을 하기 위하여 미국에 체류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교단의 소수의 정치꾼들과 이해가 되지 않는 총대목사님들과 총대장로님들은 이 제도를 폐지하려 하나 나의 주와 왕이 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저와 이 사역을 기뻐하셔서 전 세계적인 확산을 위하여 매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제5회와 제6회와 제7회에 걸쳐서 저를 강사로 선택하여 주셨고 전 세계의 선교사역자들과 만남과 교제를 나누게 하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지나 간 33년 동안 금번에 도미까지 합하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선교현장으로 지구의 7곱 바퀴를 돌고도 남도록 45회 정도의 선교여행을 하도록 인도해 주셨고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선포하도록 하셨습니다.
정준모 부총회장님 ! 진정으로 제비뽑기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되돌려 놓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부총회장으로 제비뽑아 주셨다고 그렇게 믿고 계시는 것입니까? 그것이 사실입니까? 아니면 제게 들린 그 말이 와전된 것입니까?
성경은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지혜 있는 자 같이하여 세월을 아끼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라" (엡5:15-1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정목사님을 어느 누구보다도 현명하시고 지혜로운 분으로 생각합니다.
총회 부총회장님으로 제비 뽑히신 분께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데 앞장서고 총 때를 멘다면 이는 자신의 영적인 권위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며 누워서 스스로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어리석음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내가 부총회장으로 제비에 뽑힌 것은 운이 좋아서 요행과 사행과 복불복으로 제비 뽑힌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모르되 그렇지 않고야 어떻게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제비 뽑힌 분께서 제비뽑기를 폐지하는 데 총 때를 메며 앞장 설 수 있을 것입니까?
한명수 목사님께서 생전에 제비 뽑혀 부총회장님이 되시기 전에 이런 글을 쓰셨습니다. "나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총회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결의하고 채택했기 때문에 부총회장으로 출마는 하지만 당선이 되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할 요량으로 출마하는 것이다."
그랬던 그분께서 막상 제비뽑기로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신 후에 하신 솔직한 고백은 "박목사 ! 제비뽑기가 나를 살렸어 ! 제비뽑기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 ! 하시면서 자신이 제비 뽑힌 빨강구슬을 지니고 다니셨으며 워낙 볼링을 즐겨하셨던 한 목사님께서는 볼링공과 넥타이까지도 빨강색을 선호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목사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해 드리기 위하여 제가 수원의 창훈대교회를 방문했을 때 대형 훼미리 성경책을 저에게 기념으로 선물하시면서 그 성경책 속에는 친필로 " 제비뽑기의 선구자 박광재 목사님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써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한명수 목사님과 사모님과 아들 장로님과 창훈대교회 여전도사님과 권사님들 몇 분과 함께 저의 고향인 강화도의 부속섬인 교동도에 있는 교동교회를 다녀왔습니다.
그 이유는 한목사님께서 50년 전에 약관 20세에 황해도 연백에서 혈혈단신 피난 나와서 생애에 최초로 출석하여 예수를 믿게 되셨던 교동교회를 찾아가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교동교회를 방문하고 한목사님께서는 50년 전에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받으셨던 바로 그 자리에 앉으셔서 자신이 받으신 은혜를 간증하셨고 저에게 예배인도를 부탁하셔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기까지 하셨습니다.
또한 저의 늦깎이 목사위임식과 목회성역 30주년 기념하는 예배에 참석하셔서 축복해 주셨고 심지어는 미국 LA에서 거행한 제 아들 박용수 전도사의 결혼식에까지 대형 훼미리 성경책을 들고 오셔서 참석하여 선물해 주셨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한명수 목사님과 얽힌 이야기를 하는 줄 아십니까?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그렇게도 반대하셨던 그분께서는 당선되신 후에 제비뽑기의 후원자가 되셨고 지원자와 옹호자가 되셨습니다.
하온데 동일하게 제비 뽑혀서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신 정목사님께서는 한목사님과는 정반대로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오늘 따라 한명수 목사님과의 추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아니었더라면 약관 57세의 젊은 정목사님께서 우리교단의 부총회장님이 되실 수 있었을까요? 가령 직선제였다면 8천만 원의 교단발전기금만 내고 당선될 수 있었을까요?
이젠 어찌 되었든지 간에 부총회장으로 당선되었고 조만간에 총회장이 될 것이니 이제는 직선제로 돌아가도 괜찮다는 말씀입니까?
정목사님께서 제비 뽑혀서 부총회장님이 되신 것은 하나님께서 목사님께 베푸신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시기까지 목사님께서 하신 일이라곤 오직 기도하는 일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하시어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된 것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총회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정도로 강단에서 넙죽 엎드려 두 번씩이나 큰절하신 것 아닙니까?
그랬던 분께서 이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다시금 헌법대로 직선제로 환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니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 까요?
사도바울 선생께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율법주의자로 있을 때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과 복음이 믿어지지를 않고 황당무계한 이단으로 여겨져서 초대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하고 잔해하며 죽이는데 앞장을 섰었습니다.
그랬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그의 삶은 180도로 변하여 내가 전에는 알지 못하고 교회를 핍박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이 은혜의 복음을 전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리라(행20:24) 고백하면서 죽기까지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순교를 하셨습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 대하여서도 마찬 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총회장님으로 제비 뽑히시기 전에는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교단 정치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를 않아서 반대를 했을 지라도 이제는 자신이 반대하던 그 제비에 뽑혀서 부총회장이 되셔서 제비뽑기의 신비를 체험하셨고 그 맛을 직접 보아 잘 알고 계실 텐데, 총회장이 되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되돌리겠다고 하셨다니? 미천한 저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해마다 총회에서 직선제 선거를 실시하던 시절에는 향응과 접대를 받으며 먹을 것이 많았는데 11년 전부터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하니 먹을 것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 예전에 먹을 것이 많았던 헌법의 직선제도로 되돌아가자고 선동하는 영적인 잡족들의 소리가 해마다 우리총회의 현장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 민11:4-6 )
이는 곧 그 옛날 유대 광야에서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도다.(민11:4-6) 그러므로 먹을 것이 많은 애굽으로 되돌아가자는 잡족들의 소리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 민20:4-5 )
하나님께서는 그들에 대하여 진노하시고 심판하사 광야에 매장해 버리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살아계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11년 동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관련하여 우리총회의 현장에서도 영적인 잡족들에 대하여 동일한 심판을 단행하고 계심을 저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1:10 )고 고백하셨습니다.
이제 목사님은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5:10)고 하신 말씀 앞에서 경북지역의 선배들과 원로들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 아니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인가?를 결단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진정으로 바라고 소망하며 기도드리는 바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 총회장님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번 드린 편지에서도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만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 일만은 목사님께서 총 때를 메지 마시고 할 수만 있다면 피해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종식시키는 데는 현행대로 제비 뽑는 방식이 제일이니 더도 말고 들도 말고 현행대로 존속시키시든지 아니면 헌법대로 직선제도 함께 수용하고 보완하여 좀 더 발전시키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 의하여 총회장님이 되신 분께서 자신의 손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이는 배은망덕한 일이며 후안무치한 일입니다. 사람은 해야 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는 법입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한 이후에 총회현장에 쓰나미처럼 밀려 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감당 할 것입니까?
중세교회를 개혁한 교회개혁자들의 모토 가운데 하나가 "기독교의 이단 중에 최악의 가공할 이단은 성직매매 자들이다"입니다. 천주교회가 성경에서 이탈하여 세속화되고 성직을 매매하고 천국 가는 티켓인 면죄부까지 사고파는 타락한 모습을 바라보다 못하여 개혁자들은 분연히 일어나 목숨을 걸고 교회를 개혁하여 오늘의 프로테스탄트 즉 개혁교회를 이 땅에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라도 우리 개혁교회에서는 천주교회의 그 타락상인 중세교회의 성직매매행위 즉 이단 중에 가장 최악의 이단인 성직매매 행위를 답습하거나 용납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러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된다면 그 즉시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성총회를 유린할 것이며 총회는 사탄의 회로 전락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사1:14)고 한탄하실 것입니다.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사8:6)는 말씀과 같이 성총회와 더불어 행하는 가증한 맘몬이즘 황금우상이나 다를 바 없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보시고 한국교회를 떠나실 것을 염려합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떠나신 후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렵혔은즉 나도 너를 아끼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너희 가운데에서 삼분의 일은 전염병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의 일은 너의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의 일은 내가 사망에 흩어 버리고 또 그 뒤를 따라 가며 칼을 빼리라.”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을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가라앉으리라 내 분이 그들에게 다한즉 나 여호와가 열심히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겔5:11-13)
“내가 이르되 또 너를 황무하게 하고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 중에서 모든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모욕 거리가 되게 하리니 내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네게 벌을 내린즉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네가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겔5:14-15)
“내가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을 너희에게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 전염병과 살육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5:16-17)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 (약4:7)하셨고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하라 (엡4:27)고 하셨습니다. 마귀의 궤계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속화시키고 인본주의 화시키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하여금 분쟁케 하고 분열케 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귀의 본업이며 궤계입니다. 지나간 11년 동안 우리교단에서는 총회임원 선거와 아울러 마귀가 틈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고 직선제로 돌아간다면 악한 마귀는 틈을 타서 흉악한 궤계를 일삼게 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영호남의 갈등이 재현될 것이며 그 뿐 아니라 서울 ,서북, 충청, 강원 등으로 나뉘어 인본주의적인 권모술수와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인 타락한 선거문화와 선거풍토와 금권불법 타락정치가 다시금 재현될 것입니다.
지난해 제96회 총회의 총무선거에서 보여 주었듯이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불을 보듯 확산될 것입니다. 지난해 저는 제96회 총회 때 120명의 동의를 받아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수정 보완하는 긴급동의 안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제94회 총회 규칙부장으로 추대되어 규칙부 주최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총대 및 비 총대 1678명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을 대상으로 서면 및 전화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들 중 절대다수인 1482명(88.3%)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선호하는 가운데 과반수이상인 908명(54.1%)은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 중에는 평소에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반대를 해 오셨던 후암교회의 손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 나는 그동안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했던 사람이지만 총무선거의 양상을 보니 우리교단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 하시면 서명을 해 주신바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총회 정치에서 잔뼈가 굵은 두 분의 목사님께서 지난 날 총회선거 현장에서 자행했던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후회하며 양심을 고백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총회임원 후보자들이 당선되기 위하여 돈 봉투를 만들어 선거 참모들을 동원하여 전국적으로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사실 아닙니까?
그러면서 제게 부탁하는 말씀이 "박목사님이 무너지면 안 됩니다. 왜? 지난 총회 때에 맛디아 선출방식을 수정 보완 안으로 들고 나와서 총대들을 혼란에 빠뜨리셨습니까? 제비뽑기만을 열렬히 주장하시던 목사님께서 갑자기 절충안을 들고 나오시는 바람에 총대들은 혼란에 빠졌었습니다. 다시는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초지일관 제비뽑기만을 주장하셔야 합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면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부총회장 되기 위하여 십 수 억을 썼지만 이제는 직선제로 돌아가면 20억에서 30억은 족히 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교단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것만은 박목사님께서 목숨을 걸고 막으셔야 합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하고 폐지하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꾼들입니다. 제비뽑으니 돈쓰는 선거는 막았지만 인물을 검증할 수 없어서 개나 소나 다 나오는 바람에 인물난이 생겼다고 하나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그때 마다 적절한 인물들을 제비뽑아 세워 주셨습니다.“
“인물난을 들어서 제비뽑기를 폐지하려는 것은 다 정치꾼들의 말장난 일 뿐입니다."라고 하며 저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더군요. 사실상 그렇습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는 인물란을 들어서 폐지하려는 발상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며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불신입니다.
그 이유는 성경의 제비뽑기는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이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16:33)고 말씀하신 바 성경의 제비뽑기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작정이라고 하심인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선택과 결정과 작정에 대한 불신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5)하셨고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서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1:26)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고 하면 때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에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7-29)고 하셨습니다.
예수를 죽이는데 내 주었던 빌라도가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책임이 없다." 라고 하며 대야에 물로 손을 씻었으나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라고 온 세계의 크리스천들이 모여서 예배드릴 때마다 신앙을 고백하고 있으며 그를 정죄하고 있음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이처럼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난 이후에 유라굴라 광풍처럼 몰아닥칠 그 후폭풍을 책임지고 감당해야할 분, 후폭풍을 맞아야할 분은 다른 분들이 아니라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되돌려 놓은 고퇴를 두드린 분이 될 것입니다. 그 후폭풍이 어떻게 불어 올지는 이미 예고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의 후폭풍이 몰아닥칠 것입니다.
둘째로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우리교단 총회에서 자행될 것입니다.
셋째로 교단정치꾼들이 물을 만나 물고기처럼 활개를 치며 종횡무진 할 것입니다,
넷째로 세속적인 권모술수의 정치를 자행하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꼴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한다”(잠16:33)
고 하셨는데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될 경우 교단에서 영호남의
긴장과 갈등 그리고 분쟁과 분열의 후폭풍이 몰아닥칠 것입니다.
일곱째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모든 작정은 여호와께서 나느니라”(잠18:18)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는 말씀인바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도전과 성삼위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교단 신학의 최고 이상과 가치와 목표가 하나님의 절대주권인 바 입과 글과 신학적으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외치며 가르치는 자는 많으나 실제적으로는 최종 결정과 최후선택의 절대주권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절대주권과 왕권을 친히 행사하시도록 하는 분들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논하고 주장하려면 전지전능하신 우리의 주와 왕 되신 하나님께 실제적으로 주권을 돌려드리고 하나님께서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권행사는 자신들이 하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논하는 것은 위선적이며 이율배반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는 대역죄입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는 복불복이나 요행이나 사행이 아니며 차선책이나 고육지책이나 궁여지책이나 한시적으로 사용했다가 폐지해야할 제도가 아니라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영속적으로 적용해야할 성삼위 하나님과 성경의 절대주권적인 사역이며 선거제도입니다.
제27회 총회에서 홍택기 목사가 “신사참배는 종교행위가 아니라 국민의례다.”라고 생각하고 판단하여 고퇴를 두드린 결과 그의 그러한 결단이 자신과 한국교회에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우상숭배를 허용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 온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이지 홍택기 목사가 신사참배의 고퇴를 두드릴 때 어찌 자신의 판단 만으로 그렇게 했겠습니까? 일제의 압력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사참배의 고퇴를 두드리지 않았어야 했는데,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과 같은 분들은 순교도 하셨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엄청난 큰 실수를 했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 자신의 그러한 잘못된 판단과 실수로 말미암아 그 이후 엄청난 후 폭풍을 맞을 것을 예상하고 깨달았다면 제27회기 총회장 홍택기 목사는 고퇴를 함부러 두드리는 그러한 어리석은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지나간 11년 동안 우리교단에서 적용하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를 다시금 채택하려고 하는 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하시는 까닭은 총회헌법을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교단의 최고의 모법은 헌법이기 전에 성경입니다.
우리교단 신앙과 신학의 우선순위는 성경과 헌법과 규칙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헌법보다 성경이 우선입니다. 헌법은 시대에 따라서 또는 상황에 따라서 바꿀 수 있으나 성경은 영원불변입니다. 신앙과 생활의 유일무이한 표준입니다.
헌법과 성경이 충돌할 때 우리는 당연히 성경을 따라야 합니다. 성경의 법보다 헌법을 우선시할 때 이는 헌법 자체가 우상이 되며 이는 성경제일주의를 표방하는 보수 정통 개혁주의를 지향하는 우리교단의 칼빈주의와 역사적인 개혁주의자가 아닙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성경의 법입니다.'우림의 판결법'(민27:21)입니다.
이를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신 분은 우리의 주인이시며 왕이신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하고 모범으로 보여 준 성경의 선거제도입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에게 신앙을 전해 준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이 적용했던 제도이기도 합니다.
지나간 11년 동안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 뽑아 온 이후 우리교단의 위상이 국내외적으로 얼마나 격상 되었습니까 ?
세계 제일의 장로교단이 되었고, 세계 제2의 선교교단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교단에 베푸실 은혜가 더욱 풍성합니다. 세계의 유수한 신학대학의 총장님들이 내한하여 우리교단의 발전을 칭송하고 우리와 학적교류 및 선교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목사님을 우리교단의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하여 우리교단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더욱 높이시려는 것과 종교다원주의로 전락하여 음녀교권으로 변질된 W.C.C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개혁하게 하시려고 세우신 것이지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게 하려고 세우신 것이 절대로 아님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자신이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친히 행사하시려고 제정하시고 공포하여 세우신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게 하시려고 목사님을 제비뽑아 세워주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도 어리석은 분이십니까?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지혜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헌법보다 하위법인 규칙인 까닭에 헌법을 고수하기 위하여 폐지하고 헌법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나를 제비뽑아 부총회장이 되고 총회장이 되게 하신 것은 '나에게 주어진 역사적인 사명이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다시 한번 더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총회장이라고 내 손에 고퇴를 쥐었다고 내 마음대로 두드리시면 안 됩니다. 총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시고 공정한 토론의 기회를 부여하시고 난 이후에 정치꾼들이 그동안 사용해 왔던 날치기 방법을 사용하지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하나님 보시기에나 총대들 보기에나 수십만 내지는 수백만의 성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객관성을 유지하시면서 정정당당하게 부끄럽지 않고 꺼리 끼지 않는 사회를 보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해 주시기를 강력히 (앙원) 요합니다.
목사님께서는 그동안 신문지상으로나 공청회 등에서 원하든 원치 않았든지 간에 직선제를 선호하고 직선제를 지지하는 분으로 글을 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 까닭에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분들의 경우 목사님께서 총회장이 되시는 금년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목사님께서는 큰 부담을 안게 되신 것은 사실입니다,
더욱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나간 11년 동안 교단정치의 기득권을 호남에 빼앗기다 시피 한 경북의 입장에서는 금번에야 말로 경북지역의 총회장이 취임하시는 이때를 호기라 생각하여 엄청난 압력과 회유와 설득을 받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어 목사님의 고충이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정하게만 사회를 보신다면 하나님과 총대들과 성도들께 조금도 부끄럽지 않고 떳떳한 총회장님이 될 실 것입니다. 그러한 공명정대 하고 투명한 방법에 의하여 나타난 총대들의 선택의 결과에 대하여서는 그 결과가 어떠하든지 하나님께서 그 책임을 목사님께 묻지는 않으실 것이라 사료됩니다.
저 역시도 총회 때가 가까이 닥아 오면 해마다 많은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총회현장에서 더 이상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인하여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않고 총회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를 말입니다.
그래서 헌법에 명시한대로 직선제와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모두 다 수용하여 보완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즉 사도행전 1장에서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한 바 있는 맛디아 선출방안으로 전 총대들이 헌법대로 다 함께 투표하여 충분한 자격이 검증되고 입증된 종다수 2인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한 후 그들이나 또는 총회장이 직접 제비를 뽑는 방안입니다.
이 방안은 총회장님의 입장도 난처해지지 않고 총대들도 환영할 것이며 더 이상 성 총회에서 선거제도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도 발생하지 않을 것을 확신합니다. 일찌기 헬라의 철인 아리스토텔레스도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는 민주정인 제비뽑기제도와 과두정이며 귀족정인 다수결선거를 융합할 때 가능하다고 설파한바 있습니다.
교갱협이나 리폼드의 소재열 목사나 정읍 성광교회의 김기철 목사를 비롯한 몇 몇 분들께서는 총회임원들을 선출할 때 우선 1차적으로 선거인단이나 후보자를 제비로 뽑고 제2차로 총대들의 투표로 당락을 결정하자는 주장을 합니다만 그와 같은 주장은 결국 직선제나 다름이 없고 금권선거를 피할 수 없습니다.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들이 최종적으로 당락을 좌우하는 주권을 행사하는 직선제로 결정을 하는 이상 결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에서 자유 할 수 없다는 지난날과 오늘날의 역사적인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 곽노현 교육감 선거에서 2억을 박 교수에게 전달한 금권수수 사건을 비롯하여
2.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후보 측에서 전달한 300만원 금권선거와 국회
의장 사퇴
3. 제19대 총선의 금권부정선거가 제18대 총선에 비하여 32% 상승 한 사실과
4. 제19대 총선 당선자 300명 중 70명이 부정선거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5. 만사兄통의 주역인 이상득 의원의 저축은행 비자금 수수로 인한 구속영장 발부
사건과
6. 통합진보당의 부끄러운 부정선거 등 등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 우는 다수결선거는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비롯한 온갖 부정선거의 온상이나 다름없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 우는 다수결선거는 망교회병과 망국병으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민주주의 선거방식은 다수결 선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는 제비뽑기 선거를 민주정으로 적용하였습니다. 반면에 다수결 선거는 과두정과 귀족정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수결선거제도는 귀족들이 금권을 이용하여 서민들과 평민들의 선거권을 매수하여 정치와 권력을 독점하였기 때문에 귀족정 또는 과두정이라 규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헬라에서 귀족정이요, 과두정으로 여겼던 다수결 선거제도는 민주정으로 둔갑, 변질되었고,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 근본적으로 민주정으로 출발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비민주적인 것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개혁이란 성경으로 돌아가고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인 만큼 선거제도 부분에서도 성경의 선거제도이며 최초의 민주주의 선거제도였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되돌아 갈 때 비로소 현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다수결 선거제도 적용의 결과로 파생되고 있는 망국병과 망 교회 병을 근원적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총회임원 선거제도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민주주의 선거제도인 직선제 다수결 선거로 되돌아가려는 발상은 하나님께서 행사하시는 절대주권을 빼앗아서 자신들이 그 주권을 행사하려는 지극히 인본주의적인 발상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려 함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과 왕 되심을 원치 않고 자신들이 주인노릇하고 왕 노릇하려는 반역죄를 짓고자 하는 사탄의 전략이며 흉악한 궤계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명목상의 주와 명목상의 왕으로 즉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는 대역죄이며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며 만홀히 여기는 죄에 해당합니다.
"그들이 너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삼상8:7) 저들은 내가 왕됨을 원치 않고 저들이 왕 노릇하려 합이니라. 고 지적하셨던 하나님의 섭섭하심과 하나님의 진노가 들려오는 듯합니다.(삼상10:19, 12:12, 12:15, 12:17, 12:9 )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제비뽑아 주셨으나 끝까지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하고 완고하여 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므로 버림받은 사울과 같은 불행한 종으로 전락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제비 뽑히신 총회임원들 중에서 사울처럼 버림받는 종들이 나올까 봐 늘 노심초사 합니다.
전하고도 버림을 받을까 봐 항상 두려워하고 떨며 자신을 늘 처 복종시키며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던 바울과 같은 총회장님 되소서 (고전9:22, 고전15:31 )
주님께서 목사님을 제비 뽑아 세우셨음을 후회하시는 일이 없는 총회장님 되소서 ! ( 삼상15:11, 23 ,26 ,35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말씀하실 총회장님 되소서 (마 17:5 )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는 인정을 받는 총회장님 되소서 ( 행 13:22 )
주후2012년 7월 7일 (토)
주안에서 정목사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박광재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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