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목사( ) 작성일시 - 2002년 05월 07일 화요일 오전 05시 34분, 최종수정일: 2002.05.07 [05:47]
크리소스톰이나 암부르시우스 감독이나 성어거스틴과 같은 초대 교회의 교부들이나 요한 훗스나 요한 위클맆과 같은 종교개혁 이전의 초기 개혁자들은 기독교의 이단을 3가지로 분류했다.
첫째는 성부에 대한 이단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을 부정하는 자들이고
둘째는 성자에 대한 이단으로서 예수에 대한 믿음을 배반한 자들이고
셋째는 성령에 대한 이단으로서 성직을 매매 하는 자들이라고 하였다.
이상의 3가지 이단들 중에서 가장 가공 할 만한 기독교의 최대 이단은 성직매매자들 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이들은 성전에서 돈을 바꾸며 비들기를 파는 자들과 같아서 주님의 채찍으로 성전에서 쫒아 내어야 하며, 성령의 은사를 돈으로 사려했던 시몬과 같은 자들로서 저주받을 자들 이라고 정죄 하였고 또는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와 같아서 이러한 자들과 그들의 자손들은 대대로 저주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중세교회의 개혁운동은 이러한 기독교의 최대 이단인 성직매매자들을 추방하고 본래의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하여 일어난 운동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 에서는 이단을 정죄함에 있어서 교리적 측면에서만 정죄하고 가장 가공할 이단인 성직매매자들에 대하여서는 너무나도 관대한 편이다.
그 이유는 무슨 까닭일까 ?
각 교단의 감독이나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교계 지도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관행화된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매매에 연루된 까닭이다.
그러므로 성직매매자들을 이단으로 규정하면 자신들이 기독교회의 최대 이단이 되는 까닭에 성직매매자들에 대하여는 관대할 수 밖에 없게 된것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본부와 기독교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는 바로 이러한 성직매매자들을 교회에서 추방함으로 우리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조직되었다.
우리 교단은 다행스럽게도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 장로교회 역사상 최초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한 까닭에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성직매매자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독자님들이여 !
우리 모두 이 땅에서 기독교의 가장 큰 이단인 성직매매자들을 추방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이 운동에 동참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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