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년 4월27일 (화) 오전 6시부터 신일교회에서 이목사님과 인터뷰 시간을 받아 놓았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기관의 대표회장이라고 하는 중책을 걸머지시고 시간에 쫒기시는 까닭에 내가 신일교회로 찾아뵙기로 약속을 하였다.
이른 새벽 2시경에 일어나서 2시간 가량 이목사님과의 인텨뷰 내용을 정리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4시 20분 경에 집을 출발하여 오전 5시10분 경에 약수동에 있는 신일교회로 갔다. 새벽5시30분에 새벽기도회를 이목사님께서 친히 인도하셨다.
본문 말씀은 레위기 23장으로서 본문에 의지하여 풍설을 퍼트리지 말라와 뇌물을 받지 말라 나그네를 영접하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다.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하셨다.
참석인원은 대략 250명 정도 회집하였다. 오늘 새벽에 읽은 본문 가운데에는 다수를 따라서 악을 행치말라 다수를 따라서 재판을 굽게하지 말라는 말씀도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다수의 횡포와 다수결의 문제점 등을 언급하시지는 않으셨다.
오늘날 민주주의 선거제도인 직선제 다수결 선거의 타락상과 문제점을 하나님께서는 이미 갈파하셨고 경고하고 계셨다. 다수가 모이면 군중심리에 의하여 그릇된 판단을 하게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수의 독재를 경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다수를 기뻐하지 아니하사 광야에 매장하셨다.
예수님께서도 다수결의에 의하여 십자가에 처형을 당하셨다. 사람들은 다수가 결의하면 그것은 합리적이며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수라고 해서 반드시 진리라고 할 수는 없다. 역사속에서 진리를 따르는 자들은 소수였었다.
진리를 따르기 란 ? 힘이 드는 법이여서 진리를 따르고자 하는 이들은 별로 많치 않다. 새벽예배 강론을 마치시고 복음성가 곡 " 기도하자 우리마음 합하여"를 여러번 부르시고 주여 ! 믿습니다를 세번 합창하시다가 통성으로 기도를 하셨다.
5분여 동안 기도하시더니 당회장실로 들어가셨다 나도 따라서 당회장실로 내려갔다. 비서실장인 이요한목사의 안내로 당회장실에서 이목사님과 조우하였다. 목사님을 만나 뵈라 가면서 이목사님을 만날 때에 마치 다윗이 요나단을 만날 때와 같이 한마음과 한 뜻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갔다.
이목사님과의 만남이 한기총의 개혁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개혁으로 확산되기를 기도드렸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5년전에 목사님에 대하여 들은 말씀은 내곡동교회에서 신일교회로 청빙받아서 오실 때 제비를 뽑으시고 오셨다고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목사님께서는 제비뽑기의 선구자가 되십니다. 저는 42년전에 제비뽑기를 재발견한후 제 자신의 삶에 적용한 후 목회에 적용한 지는 31년 밖에는 안됩니다만 목사님께서는 34년전에 이미 목회에 적용하셨으니 목사님께서 저 보다 선구자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