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단의 타작 마당에 엎드려 제단을 쌓았던 성군 다윗처럼 제천기도원에 엎드려 기도하시다가 6개월 만에 교회로 돌아오셔서 목양과 성전건축을 마무리를 하시기 위하여 수고하고 계실 오목사님과 사모님께 전능하신 엘솨다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496주년이 되는 기념주일이긴 하지만 저는 본문을 역대상 22장으로 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계속하여 강해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저희교회도 제가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성전을 건축하고 은퇴해야 하는 사명감과 책임감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나이 30세 때에 이곳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광명시 소하동에 와서 개척하여 34년 동안 여섯 차례나 증축하였습니다만 아직도 미완성이기 때문에 일곱번째로 성전을 건축하여 봉헌하고자 함입니다.
성군 다윗이 환난 날에 금을 십만 달란트 은을 일백만 달란트 동과 철을 무수하게 준비한 까닭은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대상22:5,6,7,8,10,19)였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목적이 그와 같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그러한 마음을 기뻐하셨고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전 건축을 싫어하고 훼방하는 무리들은 중세교회의 죄악상을 열거하는 가운데 베드로 대성당을 건축하며 면죄부를 판 사실을 빌미로 성전건축은 마치 큰 죄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는 현실이 심히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건축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다윗과 같은 목적과 심정으로 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목사님께서 사랑의 교회를 건축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축사역인 까닭에 "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역대상22:11,16,18,) " 형통하리니 강하고 담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지어다"(역대상22:13)는 말씀을 의지하여 성전건축 사역을 마무리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새벽에 참으로 희안한 꿈을 저희 부부가 동시에 꾸었습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꾼 꿈은 사랑의교회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제 아내가 깨어 일어나서 저를 깨우며 하는 말이 " 여보 나 지금 사랑의교회에 대한 꿈을 꾸었어요." 하였습니다. < 아무래도 저희 부부에게 꿈 값을 톡톡히 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런데 저 역시도 제 아내가 깨우는 그 순간에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사랑의교회 원로이셨던 옥한흠 목사님께서 여러 주의 종들 앞에서 하시는 말씀이 담임목회자는 부목사의 손을 이렇게 들어주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 옥목사님께서 진주알 만한 은단을 저를 비롯한 주의 종들의 손에 나누어 주셔서 먹으려고 하는 찰라 제 아내가 깨우는 바람에 꿈을 깬 것입니다.
참으로 희안한 꿈입니다. 저가 지난 번에 이어서 오늘 이렇게 또 다시 꿈 이야기를 하므로 혹여 오해하실 것 같은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요즈음 저희 부부는 새벽 2-3시 경에 일어나서 기도를 하러갑니다. 그러한 영적인 상태에서 꾼 꿈이므로 몽조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부족한 제가 한 곳에서 34년 동안 목회를 할 수 있었음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둘째는 믿음의 조상들이 은혜이며, 셋째는 꿈쟁이인 저의 아내의 내조의 덕입니다. 제 아내의 꿈이야기를 잠간해 드리겠습니다.
"제 아내가 꿈에 사랑의교회를 갔습니다. 가서 보니 사랑의교회가 거의 다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길도 고속도로처럼 잘 닦여져 있고 아스팔트만 안깔려 있었는데 그 밑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또 맑은 호수도 보였다고 합니다. 한참 걸어가다가 오목사님 사모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모님의 모습이 많이 피곤하고 지쳐 보이셨다고 합니다. 제 아내를 만난 사모님께서 제 아내를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 우리 오목사님께서 교회를 떠날까 라고 저에게 말씀을 해서 그러면 안되지요."라고 말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아내도 역시 오목사님 사모님께 그러면 안되지요. 라고 말씀드리고 저도 기도할께요. 하고 꿈을 깨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오목사님께서 너무나도 끈질기게 시험을 하는 무리들을 보고 지치셔서 때로는 그러한 마음을 먹으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냥 무시해도 될 성 싶은 꿈이라면 지나칠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몽조가 있는 꿈이다 싶어서 깨여 일어나 글을 쓰다가 1부 예배시간이 닦아와서 글쓰기를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월요일 아침에 다시금 필을 들었습니다. 혹여 그러한 나약한 마음을 잡수시고 흔들리거나 동요하시면 안됩니다. 말틴루터가 교황의 압력에 굴복하였다면 타락한 중세교회를 어떻게 개혁할 수 있었겠습니까 ?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을 지켰습니다. 죽도록 충성하였습니다.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선한 역사에는 사탄의 방해공작이 있기 마련입니다. 마귀는 대적자요, 훼방자요, 참소자요, 충동자요, 미혹자요, 분리자입니다. 이러한 사탄의 괴궤를 타파하고 승리해야 합니다.
악한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더 참으시면 주님께서 오목사님께 화관을 씌워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제3차 성전건축헌금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게 연락을 주셔서 저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건축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축복의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왕에 드리는 건축헌금이 벳세다 광야에서 오병이어를 드린 아이의 헌신처럼 주님께서 축사하심으로 오천명이 먹고도 그 부스러기가 12광주리나 남음이 있었음과 같이 극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금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미국 세리토스 사랑의교회에서 성전건축헌금에 동참하였던 것처럼 또 다시 한국서울 사랑의교회 성전건축에 동참하므로 사랑의교회 성도들로하여금 이 성전건축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임을 깨닫고 성전건축에 기쁨으로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유발하는 헌금을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풍요한 결실의 계절에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거두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샬-롬 !
주후2013년 10월28일 (월)
오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족한 종 박광재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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