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의 모든 교단에서는 신,구약 성경역사 1500년 동안 전승되고 계승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가 핫 이슈화 되어 한국장로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총회임원선거제도"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
그 이후 오늘까지 9년 여에 걸쳐서 시행해 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민주주의 시대에 성경에서 신본,신주,신정 주의제도로 사용하던 제비뽑기를 그것도 계시가 완성된 오늘날 민주주의 시대에 다수결 선거제도를 배격하고 사용할 수 있는냐 하는 것이다.
사용할 수 있다면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노회나 총회에서는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시행되는 까닭에 개혁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을 지라도 개 교회 공동체와 성도의 가정공동체와 각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가 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이 운동을 한국교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개혁과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도록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실천운동을 제안하고 주장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답한다면 성경의 제비뽑기는 성경이 허락하는 범위와 인간의 모든 삶과 사역의 영역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이성을 주셧고 양심의 자유와 선택의 자유를 주셨다. 그리고 그 외에도 하나님의 선하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은혜와 은사들을 허락하셨다.
고로 이러한 모든 은사와 방법들을 총동원 해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는 경우와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 중에 하나인 성경의 제비뽑기 이외에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하여 공동체의 합의하에 제비뽑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오용하거나 남용하거나 악용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이다.
우리가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거부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성경의 제비뽑기가 인류의 역사속에서 사탄과 이방인들이 결탁하여 길흉화복을 점치는 점술이나 요행이나 복불복등으로 오용하고 남용하고 악용한 까닭이다.
그러므로 제비뽑기에 대한 그 뉘앙스가 다분히 마귀적이며 세속적이며 미신적인 샤마니즘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제비뽑기의 근원을 이해하면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이 교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인류역사 속에서 제비뽑기를 제정하신 분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제비뽑기라고 하는 제도를 제정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기 위함이셨다.
제비뽑기란 ?
인간이 조작할 수 없는 제도이다. 왜냐하면 항아리나 또는 주머니 속에 제비를 만들어 집어넣고 손을 짐어 넣거나 또는 항아리를 흔들어서 튀어 나오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기에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손각락에 눈이 달린 사람을 창조하셨다면 제비뽑기라고 하는 방법을 제정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손가락에 달린 눈으로 제비를 인간의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 세상에 손가락에 눈이 달린 사람은 한 사람도 창조하지 않으셨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자기 마음대로 조작할 수 없는 제비뽑기 제도와 사역을 제정하신 것이다. 인류역사를 통하여 고찰해 보면 제비뽑기 제도는 성경 속에서만 아니라 초대교회와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 민주주의 선거제도로 적용해 왔고 또한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경우도 적용하고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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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벳에돔의 복을 받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