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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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광재 목사 ( http://www.holylot.com)
Subject 아비의 심정과 눈물로 목회하기를 기원합니다.
청년시절과 중년시절에는 열정만 가지고 목회를 하였습니다.
장년이 되어서야 비로서 목회가 무엇인지를 조금 알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나 늦게 목회의 철이 든 까닭일까요 ?
요즈음은 비교적 자주 눈물을 흘리는 편입니다.
어제도 대심방하는 가운데 영,육간에 고통당하고 있는 가정들을 눈물로 위로하고 권면하고 축복하고 돌아왔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들과,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홀로 신앙생활하며 살아가는 여성도들과, 질고로 고생하는 성도들과, 영적으로 어린 성도들을 심방 할 때면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에서 나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앞을 가림니다.
우리 주님과 사도들이 성도들을 향하여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라고 부른 의미와 그들을 위하여 "눈물로 복음을 전하며 목회한 심정"을 이제야 어렴풋이 나마 이해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이 아비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눈물로 성도들을 섬길때 비로서 바른목회가 시작 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우리 모두 아비의 심정을 품고 눈물로 목회사역을 감당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DATE: 2002.12.11 - 06:59
LAST UPDATE: 2002.12.11 -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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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목회 2002년말 기자회견(교계현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