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12,038 31004
Name 김형희
Subject ☞ 질문하나 드려 볼까요?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과 제비뽑기중 어느것을 선택해야 옳습니까?
성령이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시는데 어떤 사람이 제비를 뽑아서 하자고 합니다. 그렇다면 님은 제비뽑기와 성령의 가르침 중 어느것을 선택 하시렵니까? 성령의 인도와 제비뽑기가 똑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십니까?그렇다면 제비뽑기가 백해무익해 지겠지요..
가롯 유다가 배신할 줄을 알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예수님이 모르고 선택하셨을까요? 에수님은 왜 제비를 뽑지 아니 했을까요? 가롯유다는 바로 님이나 나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날마다 못박는 자신의 몰골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위해 대단한 일을 했다고 자부하며 사는 바리새인들로 가득한 곳이 세상입니다. 유다를 선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제자 삼았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으셨을까요??
님이 이말에 대한 답을 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왠지 절대 답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될것을 모르는 것을 제비뽑기로 감추는 것은 은혜를 모독하는 행위요 하나님을 속이는 짓입니다..
┃[박광재님께서 남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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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유1:19)고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이란 말씀 속에는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은 자들(유1:11)이 포함되어 있나니 교회에서나 노회에서나 총회에서는 당짓는 일을 삼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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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짓는 사람들은 성령이 없는 자들이라고 하셨으니 성령이 없는 자들이란 천국을 보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 할 자들임으로(요3:3~5)이들은 결국 지옥으로 떨어질 자들이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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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셨음은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시려는 까닭이다. 그러나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되기를 힘쓰지 않고 오히려 당을 짓고 대적을 일삼으며 싸움질만 해 댄다면 이는 성령받은 자이기 보다는 악령을 받은 자라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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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교회에서 나는 게바파, 나는 아볼로파, 나는 바울파, 나는 예수파하며 서로 당을 짓고 싸우는 모습을 보며 사도바울은 책망한 사실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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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모습을 보면 영남파,호남파,서북파, 충청파등으로 계파가 형성되어서 감투싸움과 자리다툼과 기득권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저들이 과연 성령이 있는 사람들인지, 없는 사람들인지 의심이 들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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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러한 사람만 탓 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까닭은 우리네 교회와 사회와 국가의 제도와 구도가 학연과 지연과 혈연등으로 또는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에 당을 짓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없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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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러한 제도와 구도를 근원적으로 확 바꾸지 아니하면 망교회병과 망국병에서 치유받을 수 없을 뿐만아니라 멸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올 수없을 것이며 결국은 영원한 지옥 불로 들어가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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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에 지금 우리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와 국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당면 과제는 당을 지을 필요가 없는 제도로, 싸울 필요가 없는 제도로의 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히 일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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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하여서는 하루 속히 성경으로 돌아가서 교회와 노회와 총회와 사회와 국가의 인선제도와 의결제도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로 뽑는 제도로의 개혁이 요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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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18:18)는 말씀은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제비뽑는 현장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는가 ?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에 순복과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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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제89회 총회에서는 총회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목사)에서 결의하고, 동평양노회를 비롯한 여러노회에서 결의하여 헌의하게 될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 제비뽑기 선거제도안건이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됨으로서 총회에서 부터 온갖 당파싸움과 감투싸움과 기득권싸움이 사라지게 되기를 기원한다.┃
김형희
DATE: 2004.04.28 - 09:15
LAST UPDATE: 2004.04.28 -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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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촬요] 동대전 상비부 임원 제비뽑기 선출 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