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양북부교회 (임중근목사시무)에서 개최한 남평양노회 제165회 가을노회에서 노회장으로 사회를 보던 노회장 오범렬목사가 비상정회를 내림으로 남평양노회는 분열을 하게되었고 내일 남평양노회를 어디에서 개최하느냐의 결과에 따라서 남평양노회는 공식적으로 사고노회가 되게되었다.
지난해 노회에서 성암교회 (당시 박신봉목사시무) 담임목사와 장로들을 다툼을 치리하려는 노회재판국의 보고를 불법으로 규정한 오범렬목사가 그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는 중에 비상정회를 내림으로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 하나는 조용덕목사가 시무하던 교회의 문제로인하여 그를 치리하려고 황목사가 이의를 제기한 사건과 남평양노회 창립이후 지나간 4년동안 실시해 온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조직적으로 정치적인 행보를 제지하기 위하여 비상정회를 내렸다.
그리하여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하여 김신성목사는 총회에 소원서를 제출하였고 총회특별재판국은 재판결과 오범렬목사가 비상정회를 내린 것은 불법이라고 하는 주문과 함께 그 이유를 밝히면서 비상정회 이후 양측에서 내린 모든 결의와 치리는 무효임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결론적인 판단으로 오범렬목사를 사회자로 노회를 정상화하라고 하는 지시와 명령을 내리는 예심판결을 내리고 통보를 해왔다. 그러나 양측에서 총회재판국의 판결에 대한 유권해석이 상이한 까닭에 총회규칙부장의 입장에서 재판국장인 김영길 목사님께 정확한 유권해석을 요청하였다.
그랬더니 김목사님은 제94회 총회를 섬기는 같은 상비부장이라고 하는 동지의식에서 나의 유권해석 질의에 대하여 소상하게 자신의 견해를 말해주었다. 그리고 양측에서 재판국의 판결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해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재판국의 분명한 유권해석을 해주고 양측을 권고하여 원만하게 화해와 조정을 해주기 위하여 4월8일 양측 대표자들을 소환하겠다고 하였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자신들이 의사를 굽히지 않고 각각 다른곳에서 노회를 개최하기로 고집을 부리는 까닭에 남평양노회는 공식적으로 사고노회가 될 위기에 처하였다. 이일을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답답하다. 어떻게 해서든지 화해하고 헤어지더라도 평화스럽게 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중재를 하며 화해를 시도 해 보았다.
그러나 김승석목사는 박목사님이 계속 그렇게하면 장로들이 박목사가 노회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총대로 가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안달이 나서 저런다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하는 오해를 받게되니 이왕에 이렇게 되었으니 더 이상 고집(?)부리지 말고 잠잠하라고 하였다.
자꾸 박목사가 그렇게 하면 박목사만 옳고 다른 총대들은 잘못이라고 정죄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될 것을 염려한다. 그렇게 되면 박목사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 이왕에 부노회장으로 입후보하였으니 잠잠하는 것이 옳고 지혜로운 결정이라고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아히도벨의 모략과 지혜를 행사할 것인가 ? 아니면 후세의 모략과 지혜를 발휘할 것인가 ? 결정해야할 것이다. 아히도벨의 모략과 지혜는 다윗을 죽이는 모략과 지혜이며 후새의 모략과 지혜는 다윗을 살리는 모략과 지혜이었다.
왜 상대를 죽이려고만 하는가 ? 저도 살고 나도 사는 윈윈작전을 펴고 상생하는 모략과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저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정죄하면서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하나님이 공의를 실행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총회재판국의 지시와 명령을 불순종하면 우리도 역시 불법을 행하는 집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왜 모르고 있는지 모른다.
쥐새끼도 나갈 곳을 내놓고 좆아야지 나갈 곳을 막아놓고 쫒으려고 하면 쥐새끼도 고양이를 문다고 하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현재 우리는 쥐와 같은 저들에게 물린 고양이 꼴이 되었는데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고집을 부리고 있으니 답답 할 뿐이다.
월요일 4월12일 (월) 남서울비전교회에 모이면 예배드리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체 토론을 하여 결정하고 난 다음에 노회를 개회해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남서울비전교회에서 노회를 개회한다면 우리노회는 이후부터 총회 재판국의 판결의 지시와 명령을 불순종한 집단으로 거역한 분리주의자들로 역사에 기록될 것을 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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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쓰시겠다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