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목사 09/09/27 [06:41]
금번 제94회 총회에서도 성삼위 하나님의 선택방법 중에 하나요, 성경의 선출방법 중에 하나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지지해 주신 총대님들과 리폼드뉴스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직선제를 찬성하시는 분들이나 제비뽑기를 찬성하는 모든 분들이 다 함께 우리총회와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선제를 적용했던 제85회 총회 때까지는 직선제가 우리교단의 합법적인 선거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인선방법 중에 하나인 총회임원 제비뽑기를 시행한 제86회 총회부터 현재에 이르는 제94회 총회까지는 제비뽑기 선거가 합법적인 선거제도입니다. 그러므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하여 불법이라고 정죄하거나 매도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하여 직선제를 불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우리교단 총대들이 어떻게 하면 금권선거를 하지 않을까를 고민하며 깊이 연구한 결과 성경의 제비뽑기를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채택하여 지나간 9년동안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선제를 시행하는 현장에서는 그곳이 어떤 단체이든지 어떤 나라이든지 금권선거가 개입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권선거를 방지하기 위하여 벌금 50배를 실시하고 있으나 근절되기는 커녕 해마다 선거사범은 더욱 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경우 국회 상,하 양원을 일켈어서 '백만장자들의 사랑방'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직선제 다수결선거의 속성상으로나 그리고 경험상으로 볼때 돈을 쓰지 않으면 당선될 수없고 탈락할 수 밖에 없는 제도입니다.
양심대로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그러나 양심대로 하지 못하고 비양심 대로 하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양심의 자유 못지 않게 정치 제1장 2조인 교회의 자유도 생각하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규칙을 제정하여 실시할 자유도 있습니다.
정치 제1장 제6조는 교회의 직원을 선출하는 권한은 그 회에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의 원리를 따라서 우리총회는 제85회 총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출방법으로 만장일치 결의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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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vs 직선제 대결, 제비뽑기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