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날짜 : 2020-10-04 (일) 02:40
보낸사람 : 박광재<holylot@naver.com>
받는사람소강석목사님<sks1@hanmail.net>
인류구원의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향하여 올라가시는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지고 올라간 구레네 시몬처럼 소목사님께서 지고가시는 총회의 십자가를 조금이라도 나누어 지고 싶은 심정을 품고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글이 제가 소목사님께 드리는 마지막 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혹시나 이글로인하여 소목사님께서 힘들게 짊어지고 가시게될 총회라고 하는 멍에를 더욱 힘들고 무겁게 해드리는 글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하오나 이 글을 소목사님께 올리는 진정한 이유는 소목사님께 고통을 드리려고 함이 아니라 미주중부노회신설을 1년 더 연장하는 헌의안을 처리하심에 있어서 솔로몬처럼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우리총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지고 있는 저널리스트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미주중부노회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께서는 의외로 제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소강석 총회장님께서 미주중부노회 설립을 1년 더 연장함에 있어서 미주서부노회를 이끌고 있는 박헌성 목사님과 협력하여 추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는 저에게는 '청천벽력'과 도 같은 자신의 생각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그 목사님께 "소총회장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하실 분이 아니시다. 소목사님께서 헌의안을 올리게된 의도와 목적, 그리고 미주지역의 교단정치적인 현실을 이해하고 계신다면 그렇게 하실리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한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가운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들이란 천층만층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까닭에 그렇게 상상하고 말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해 제104회 총회임원회 때도 박헌성 목사님께서 김종준 총회장님께 미주중부노회 설립하는 문제를 자신에게 맡겨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김종준 목사님께서는 그 요청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제가 추천한 표세흥 목사님께 실무위원을 맡기셨습니다.
김종준 목사님께서 그렇게 결단하신 이유는 미국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총신동창들을 통하여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미주지역 정서와 정치적인 상황을 전해듣고 내리신 결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도우미를 차청하여 3개월 기간 동안 도미하여 미국에 체류하면서 코로나가 창궐하는 초긴장 비상 상황속에서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자비량으로 헌신하면서 진두 지휘하며 도우미로서 최선의 협력을 다 하였습니다.
제가 제104회 총회임원회와 제105회 총회임원회에 미주중부노회 설립을 추진하는 헌의안과 1년 더 연장해주시기를 청원하는 헌의안을 올린 중요한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와 목적은 제가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하여 미국을 자주 왕래하면서 알게된 사실 때문입니다. 미국에 있는 총신출신 동문 목사님들과 박헌성 목사님의 교단 정치적인 역학관계는 물과 기름과 같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박헌성 목사님과 선후배 총신출신 목사님들간에 화합하기 매우 어려운 정치적인 또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갈등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하나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런까닭에 박헌성 목사님이 주도하는 서부노회 설립에 동참하지 못한 교회와 총신출신 목사님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경우 친정과 같은 모국교회 총회에 가입하려고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주중부노회 신설건 ,총회정임원 도미하여 실사후 처리한다. 교권 세력에 의해 외면되었던 미주 총신 동문들은 “뒤늦었지만 영적 고향인 총신과 총회의 품에 안기게 되다”는 기대감으로 총회 임원회의 도미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분들의 소망과 간청을 듣고 모국교회인 우리교단 총회로 영입해야 하겠다고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미주중부노회설립을 청원하는 헌의안을 올리게된 것입니다.
그러하온데 박헌성 목사님께 미주중부노회 설립의 책임을 맡기신다면 (?) 미주중부노회에 가입할 총신동문 목사님들이나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미주중부노회 설립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주중부노회 설립의 목적이 박헌성 목사님과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총신출신 목사님들을 구제하고 영입하려는 것이었는데 박헌성 목사님께 미주중부노회 설립의 책임을 맡긴다면(?) 어느누가 미주중부노회에 가입하겠습니까 ?
뿐만 아니라 지나간 1년 동안 미주중부노회설립의 실무위원으로 위촉받은 표세흥 목사님과 박헌성 목사님께서 과거에 소속하였던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KAPC) 교단에서의 정치적인 문제로 쌍방이 엄청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헌성 목사님께 미주중부노회 설립의 책임을 맡기신다면 (?) 이는 제105회 총회임원회가 싸움을 말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싸움을 붙치는 격이 될 것이며 불붙는 곳에 더욱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한국 교회 생태계를 복원하시려고 힘쓰고 애쓰고 계시는 소목사님께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계신다면 절대로 용납하실 수 없는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어느정도 이해하시거나 또는 전혀 모르시고 허용하신다고 할 것이면 미주한인교포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총신동문들의 목회와 교회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서 소목사님께 비난의 화살이 날라 올 것을 심히 염려합니다.
이전의 총회장님들의 경우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후 박헌성 목사님께서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위하여 예우 차원에서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 집회 강사로 초청하여 극진한 대접을 해드린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주지역 교회의 이러한 정서와 정치적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대부분의 증경 총회장님들께서는 박헌성 목사님께서 요청하는 정치적인 요청을 거의 다 수용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소강석 목사님께서는 공의와 선한 양심과 윤리와 도덕적으로 이전의 증경총회장님들처럼 그렇게 하실 분이 아니시고 공과 사를 분명히 처리하실 분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소목사님께서도 어느정도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박헌성 목사님께서 우리교단 총회에 들어오기 전 한인교포목사님들이 세우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총회에서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정치적으로 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한국의 우리교단 총회에 들어오기 위하여 그 분의 정치력을 발휘한 사실에 대하여는 저로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 분의 정치력이니까요. 그것까지 나무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미주중부노회 설립에 있어서는 박헌성 목사님이 현시점에서 개입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소목사님께서 그렇게 하시지는 않으실 줄로믿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헌성 목사님께 미주중부노회 설립의 책임을 맡기신다면
아마도 박목사님은 자신이 설립한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산하에 소속하고 있는 한 노회를 미주중부노회로 둔갑시켜서 편법으로 우리교단 총회로 가입시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이는 총회를 기망하는 것이고 눈가리고 아옹하는 짓입니다.
그래도 난 상관 없다. 꿩을 잡는 것이 매라고 어찌했든지 미주중부노회를 하나 만들면 된다고 하는 생각으로 강행하신다면 몰라도 소목사님은 그렇게 하실 분이 아니시라고 저는 확신하는 까닭에 이러한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남대문 지게꾼들도 우선순위가 있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옵는데 총회에서 노회를 설립하는 중차대한 문제의 경우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총회에서 서로 상충되는 문제를 다룰 때 우선적으로 기득권을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이처럼 미주중부노회를 설립하는 문제의 경우도 우선권을 표세흥 목사님과 저에게 맡겨주시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표세흥 목사님과 박헌성 목사님께서 쌍방간에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까닭에 피치못할 경우에는 미주중부노회 설립을 발의하고 1년 더 연장해 주시기를 헌의안을 장본인이며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고 총회장 상 밀알상과
올해의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고 목회사역 40년과 총회 섬김사역13년 차를 통하여 그나마 국내외 동문들로하여금 어느정도의 신뢰를 얻고 있는 저에게 미주중부노회를 조직 설립하는 책임을 맡겨주시는 것이 가장 공평한 처사이며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허락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 내년 6월에서 7월까지 > 미주중부노회를 신설 조직하지 못할 경우 그 책임을 물어서 그때 가서는 박헌성 목사님께 미주중부노회 설립의 책임을 맡기셔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허락해 주신다면 저와 표세흥 목사는 그 결과에 대하여 순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1년동안 수고하고 헌신한 저희들을 '토사구팽'시키고 박헌성 목사님에게 책임을 맡기신다면 우리들로서는 대단히 섭섭하고 실망스러운 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점을 헤아려주시고 제105회 총회장님이신 소목사님께서 솔로몬처럼 지혜롭고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주후2020년 2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 제가 도미하여 3개월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이 체류하면서 표세흥 목사님과 함께 상호 협력하면서 미주중부노회를 신설 조직하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미국동부에 본부를 둔 미주크리스천신문사와 서부에 본부를 둔 크리스천비전 신문사에 전면 칼라광고와 구글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하고 홍보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나간 5개월 전만하여도 850 여명이 방문하였는데 오늘 현재는 2345명이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소목사님께서도 시간이 나시면 한번 구글 인터넷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고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글에서 미주중부노회 - www.mijoojoongbu.org로 들어가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문과 경건에 전념하는 목회자, 경건한 교회를 지향하는 미주중부노회"홈페이지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라고 지금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구글 사이트 방문자들 중에 10분의 1의 교회와 목사만이라도 미주중부노회에 가입하신다고 가정했을 경우 국내외 적으로 모범적인 좋은 노회를 설립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의 청원을 허락해 주신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청원을 허락해주신다면 총회장님을 비롯한 제105회 총회 정임원 목사님들께서 미주중부노회 설립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도미하실 때 시인이신 소강석 총회장님께서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꽃 길을 만들어 놓고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하오니 소강석 총회장님께서 솔로몬과 같은 지혜롭고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셔서 제가 주후2020년10월16일 (금) 재차 도미하여 미주중부노회 설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미주중부노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경비의 경우는 지난 제104회기처럼 제가 자비량으로 하겠습니다. 하오니 미주중부노회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경비는 지원해 주지 않을지라도 '직책이 일을 한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저로하여금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할 수있도록 저에게 미주중부노회설립을 위한 조직위원장, 실무위원장, 준비위원장, 추진위원장 등 여러 직책중에서 하나의 직책과 명분을 허락해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샬 롬 !
주후2020년10월2일(금)
제105회 총회 남평양노회 목사총대 박광재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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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대통령 트럼프님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