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전활성( ) 작성일시 - 2002년 08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12분
read:113 vote:1
감사합니다. 소재열 목사님
목사님과 전화통화를 마치고 저는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 소송은 누가 이기고 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총회와 한목사님에 대한 엄청난 타격이 될꺼라는 말씀하신 내용을 몇시간이나 생각하고 기도 한뒤 결국 저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맞기기로 했던 것입니다.
이번 일에 결정적인 역활을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번일이 결국 박목사님의 뜻대로 사과한마디 없이 고소취하를 얻어 냈으니 전목사가 사실 진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제가 졌다는 사실보다 더 은혜로운 사실은 한번도 남에게 지지 않으려고 눈을 부릅뜨고 살아왔던 저에게 하나님은 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결코 슬픔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주셨던 충고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을지도 모릅니다.
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박목사님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눈녹듯 풀려진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도하면서 해결해야 될 숙제이겠지요.
이번 일을 통하여 확실하게 깨닳은 것은 어느 누구도 성직자이기 때문에 그리고 독실한 신자이기에 법으로부터 면제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그러기에 목사님들도 법을 지켜야 하고 또 법을 더욱 더 잘알아야 한다는것이지요.
정말로 앞으로는 다시 이런일이 우리 목사님들과 저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동안 격려와 은혜를 주셨던 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전활성 목사 올림
이메일로 보내기... 프린트버젼보기...
211.45.64.158 - Mozilla/4.0 (compatible; MSIE 6.0b; Windows NT 5.
|
|
0
17852
1191
1085 
박광재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