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성총회를 통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절대주권적인 선택으로 제비뽑히신 총회임원님들과 총회파회 후에 총회에서 위임받은 잔무처리를 비롯한 중요한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결정 짖는 중책을 맡으신 실행위원님들께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며 선,악 간에 공의롭게 판단하시는 의로우신 재판관이신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95회 총회는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관련하여 첫 시간부터 비상정회를 내려야 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을 비롯하여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존치하자는 찬성안과 이를 반대하고 직선제로 돌아 가자고 하는 반대안과 제비뽑기와 직선제도를 융합하여 절충하자는 세가지 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하기위하여 토론자 2명씩을 선정하는 과정에서까지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지지하고 찬성하는 발언을 하겠다고 나선 신청자들이 너무 많아서 총회장님께서 제비를 뽑든지 가위,바위,보를 해서라도 발언자를 2명만 선택하라고 권면했어도 조율이 되지 않음으로 또 한번의 정회를 하는 해프닝을 연출하는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처럼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지나간 10여년동안 가장 첨예한 교단정치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표결하는 과정에서 정치부의 절충안인 선 제비뽑기 + 후 직접투표가 (찬성517 대 반대288)총대들의 지지를 받아서 1차로 통과되기는 하였습니다만 규칙개정의 절차를 밟기위하여 제2차로 규칙부에 수임한 후 규칙부의 결의보고를 받고 치러진 투표에서 (찬성274 대 반대408) 규칙을 개정하기 위한 정족수인 출석회원 3분의 2이상의 결의에 미치지 못함으로 정치부의 절충안과 규칙부의 개정안이 자동적으로 폐지되고 원안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환원되어 다시금 부활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순복하지 않고 번복하기 위하여 모 회원이 나와서 비록 오늘 규칙부의 개정안은 부결되었으나 어제 정치부의 절충안은 이미 통과되었다고 하는 유도발언을 하였으나 총대들은 이를 용납하거나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김삼봉 총회장님도 정치부의 절충안과 규칙부의 개정안은 규칙개정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었으므로 내년에도 금년처럼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하여 총회임원을 뽑게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총회현장에 있었던 모든 총대들과 인터넷과 신문지상을 통하여 알려지고 확인된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제가 이러한 사실을 진부하게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습니까 ?
그 이유는 들려오는 풍설에 의하면 제95회 총회결의안 채택을 실행위원회에서 위임했기 때문에 총회회의록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총회 정치꾼들을 중심으로 정치부의 절충안이 결의 채택된 것으로 뒤집고 번복하여 회의록을 채택하려고 한다는 풍문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풍설이 그야말로 풍설과 풍문으로 끝나기를 소망합니다. 성총회를 파한 후에 성총회의 결의를 뒤집어 엎는 회의록을 채택하므로 성총회를 모독하고 기만하는 천인공로할 일들이 실행위원들로 인하여 발생하는 일이 우리교단 성총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결코 그러한 추악하고 반총회적인 회의록 채택이 이루어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실행위원회에서 무조건 다수결로 밀어 부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만에 하나라도 염려하던 바가 현실화된다면 제96회 총회에서 큰 저항과 함께 비토를 당할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성총회에서 결의된 역사적인 사실이 왜곡되는 반총회적인 회의록채택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한 사법적인 조치를 강구하는 사람도 일어날 것이고 그렇게될 경우 우리교단은 사문서를 비롯한 공문서까지라도 자기들 마음대로 위조를 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이라고 하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을 염려합니다.
그러므로 무리하게 결의를 번복하여 회의록을 변조하여 채택하므로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려는 정치꾼들의 권모술수를 막아내고 역사의 진실을 사실대로 기록하시는 실행위원들이 되시기를 앙원합니다. 아무리 총회회의록 채택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변조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 총회앞에서 정죄받고 심판받을 중대한 과오가 되는 까닭에 할 일이 아닙니다.
만에 하나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 하게 여기는 실행위원들이 계신다면 금번에 회의록을 변조하여 채택할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서 다음 제96회 총회에 노회를 통해서나 또는 총회현장에서 긴급동의안으로 헌의하여 다시 논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점을 유념하시고 명심 또 명심하셔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 앞에서와 총대들과 전국의 성도들 앞에서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제95회 총회 회의록 채택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주 예수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정중히 부탁드리오며 간곡히 아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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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실행위원들께 간곡히 아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