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골격 유지
총회임원회, 96회 총회 현행 선거법대로 진행
목사장로기도회 4월 25~27일 의정부광명교회
2011년 02월 21일 (월) 18:44:18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제96회 총회 임원은 현행대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임원회(총회장:김삼봉 목사)는 2월 17일 총회장실에서 회의를 갖고 정치부(부장:안명환 목사)가 요구한 선거법 관련 추가 진행 요청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정평수 목사) 질의와 관련, 제96회 총회는 현행 선거법대로 치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이를 정치부와 선관위에 각각 통보키로 결의했다.
이날 임원들은 법무법인 로고스와 에이팩스의 자문을 받아 장시간 토론을 벌인 끝에 회기 계속의 원칙에 의해 정치부 안이 살아있다는 의견과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안건이 자동으로 폐기되었다는 주장이 맞섰으나 총회현장에서 다루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높아 이와같이 결정했다.
또한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95회기 목사장로기도회는 의정부광명교회(최남수 목사)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한국찬송가공회 파송이사 공직 정지 건과 당사자들의 항의 건은 총회장과 서기에 맡겨 법적 자문을 구한 후 결정하도록 했다.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관한 소위원회 구성 안은 기존 조직인 교단설립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와 비전센터설립위원회, 기도한국준비위원회 이 외에 100주년기념대회준비위원회를 신설하고, 100주년기념대회와 기념음악회, 기념전시회, 기념교회설립, 신학정체성포럼, 세계개혁교회대회 실무를 준비하여 진행토록 결의했다. 이와힘께 교단백서발간위원회를 신설하여 교단백서와 총회100년사증보판발행, 교단산하 전국교회 인명록 발행업무를 준비토록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길자연 목사)가 요청한 교단 인사 중 한기총 소요사태와 불법 모임에 참여한 자에 대한 통보 및 처리결과 회신 요청 건은 부총회장 2인과 서기 총무에게 맡겨 처리토록 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합동총회(총회장:문광현 목사)초청 건은 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정 임원이 참석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이슬람대책상설위원회가 요청한 위원 이남웅 목사를 고광석 목사로 교체 건은 허락했으며, 한국성경공회가 청원한 제15회 총회 협조요청 건은 파송이사비 150만원을 지출하고 파송이사 15명의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다.
송정현·류성고 장로의 총회결의 효력정지가처분 항고 건과 오임종 장로 손해배상 청구 항소 건 역시 기각되었음을 확인하고 계속 대응키로 했다. 경원노회(노회장:송일현 목사)가 청원한 한기총 실행위원 추천 요청 건은 현재 한기총 실행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므로 반려키로 했으며, 제94회 총회결의로 조직된 칼빈기념사업위원회는 계속 활동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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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XXX.XXX.218) 2011-02-24 11:03:11
아무쪼록 제비뽑기가 총회와 교단에서 아름다운 선거 전통으로 계속 되길 바랍니다.
직선제의 가장 큰 문제는 금권선거보다, 파벌 선거입니다.
직선제는, 어떻게 해서든지 표를 내 편으로 더욱 많이 끌어와야 하기에, 파벌을 만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로교는 이런 파벌에 의해 갈가리 찢겨졌습니다.
제비뽑기는 이런 파벌이나 계파의 힘에 의지한 선거를 불가능하게 합니다
계파의 헤게모니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뽑아 주신 대로 총회 일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거방법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213) 2011-02-23 10:55:56
제95회 총회임원회의 결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96회 총회는 현행 선거법대로 치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이를 정치부와 선관위에 각각 통보키로 결의했다."는 임원회 결정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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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거에 제비뽑기 도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