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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사탄 권세를 즐기는 총회로 전락(?)
열심히 결의하고, 부지런히 대항하고 화평의 복음이 있어야 하는데…
리폼드뉴스
김만규 목사가 발행한 기독신보(7월31일) 제1면 머릿기사는 "총회결의 빙자, '즉시 중단되어야!'라는 기사 내용이 큰 파장을 던져주고 있다. 이 기사는 총회 임원회가 "열심히 결의하고, 부지런히 대항하고" 라는 소제목을 달았다.
기독신보는 제93회 총회를 한 마디로 평가하기를, "하나님의 아들들의 총회가 아니고 사람들의 총회, 사탄 권세를 즐기는 총회로 전락하였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 신보는 "총회 임원회가 열심히 결의한 것과 이에 대응하여 부지런히 대항하는 소송건을 살펴본 바", 모두가 "총회 결의를 빙자"했으나 "총회에 유익을 준 행위"가 아니므로 "소송행정의 일체를 중단하고 원점으로, 소송 이전으로, 결의 아전으로 돌아갈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기독신보에 의하면 제93회 총회가 "유별나게 총신대학교와 재단이사회에 대해 많은 결의"를 한 이유로 "총회장을 보필하는 이들이 소송의 달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소송의 달인들의 영향에 의해 총회 임원회가 결의한 내용을 조목조목 임원회 결의 날자별로 지적하였다.
이어서 "총회 임원회는 16차례나 소송에 관련된 것을 열심히 결의하여 현재 소송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면서 "15건의 소송에 1건당 2,000만원(어떤 것은 5,600만원도 있음)으로 평가할 때, 지금 총회가 3억원의 소송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문기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될 총대이고 총회 임원인데 언제까지 갈 것인가 묻고 싶다"고 기사를 마치고 있다.
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문 게재는 기독신보측의 양해하에 싣게 되었음을 밝힌다.
제93회 총회를 한 마디로 평가한다면, 하나님의 아들들의 총회가 아니고 사람들의 총회, 사탄 권세를 즐기는 총회로 전락하였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보가 제93회 총회 이후 총회임원회가 열심히 결의한 것과 이에 대응하여 부지런히 대항하는 소송건을 살펴본바, 모두가 총회 결의를 빙자했으나 총회에 유익을 준 행위가 아니므로 소송행정의 일체를 중단하고 원점으로, 소송 이전으로, 결의 이전으로 돌아갈 것을 호소한다.
1. 열심히 결의한 총회임원회
제93회 총회는 유별나게 총신대학교와 재단이사회에 대해 많은 결의를 하였다. 그것은 총회를 섬기는 이, 특히 총회장을 보필하는 이들이 소송의 달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영향에 의한 총회임원회의 결의는 다음과 같다.
1)2008. 10. 17일 제6차 임원회는 ‘총회를 사랑합시다’는 성명으로 ‘불법자는 총회에 순복하라’는 성명을 결의하였다.
2) 2008. 11. 24일 제7차 임원회는 기독신문에 ‘총신 재단이사들은 사임서를 제출하라’고 성명하고 ‘불응시는 5년간 공직을 정지한다’고 통고하였다.
3) 2008. 11. 24일 제8차 임원회는 ‘김삼봉 등 10명은 사임서를 제출하였으나 김영우, 이경원, 한기승, 안명환, 정준모목사 등은 사표 미제출로 5년간 정직에 처한다’고 결의하였다.
4) 동일 임원회는 ‘김영우목사를 사문서 위조로 고발한다’고 결의하였다.
5) 2008. 12. 6일 제9차 임원회는 ‘김영우목사 등 5인을 5년간 공직 정지한다’고 결의하였다.
6) 2008. 11. 24일 제9차 임원회는 ‘총회결의 불이행자는(재단이사 사임서 미제출자)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결의하였다.
7) 2008. 12. 12일 제10차 임원회는 ‘총신 재단이사회 사표건의 소송관련 위원으로 홍현삼, 이인건, 김부영, 윤정길로 선임하고 형사소송에 고발자로서 기소위원에 김준철, 권정식, 김상술장로 등을 선임하여 형사고소를 제기하도록’ 결의하였다.
8) 2009. 1. 29일 제15차 임원회는 ‘허활민, 서광호목사의 시무형편과 사생활을 내사하라’고 권영식, 권정식, 김주락 장로 등을 선임하여 실제로 두 목사를 내사케 하였다.
10) 2009. 2. 2일 제16차 임원회는 ‘공직 정지자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라’고 홍광, 권영식장로에게 결의하여 소송을 제기케 하였다.
11) 2009. 3. 30일 제20차 임원회는 ‘김영우, 김상봉, 이경원목사 등은 공직이 정지되었다’고 운영이사회에 통고하는 한편 재단이사회에 대하여도 ‘김영우, 이경원, 한기승 이사 등이 총회 결의에 의해 3년간 공직이 정지되었다’고 통고하면서 총신의 소송제기자인 홍광, 권영식장로 등에게는 ‘소송진행비 등 부담을 우선으로 총회가 부담한다’고 결의하였다.
또한 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한 김영우, 이경원목사의 충남노회 총대들에게 ‘공직 3년이 정지되었다’고 통고하였고, 기독신문 이사 직무 정지를 제기한 김영우, 권주식목사 등도 ‘공직 3년정지’에 처하고, 선거관리위원장 직무정지를 제기한 김용실목사에게는 ‘권면위원 2인을 보내기로’결의하였다.
12) 2009. 4. 27일 제21차 임원회는 ‘임원으로 재직시에 발생한 소송은 임원 이후라도 총회가 소송비용을 부담하여 대응한다’고 결의하였다.
13) 2009. 5. 7일 제22차 임원회는 총신대 법인과를 조사하기 위해 권영식, 홍광, 김부영장로 등을 조사위원으로 선정하였다.
14) 2009. 6. 1일 제23차 임원회는 ‘총신대 법인과 조사위를 조사대책위로 명의를 변경한가’고 결의하였다.
15) 2009. 6. 3일 제24차 임원회는 총신대 조사대책위원장 권영식장로로부터 김삼봉목사의 부총회장 후보(회록변조로) 총회 총대 정준모목사(사임서 미제출) 부서기후보 정진모목사(소송제기자로) 총회적 공직과 총대직에서 박탈할 것을 보고받았다.
16) 2009. 6. 10일 제26차 임원회는 총회결의 무효 소송의 대응위원으로 이형만목사를 선임하였다.
이렇게 총회임원회는 16차례나 소송에 관련된 것을 열심히 결의하여 현재 소송이 계류되어 있는 상태다.
2. 결의에 부지런히 대응하는 송사로는
1) 2008카합4721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 김영우 외 12인
2) 2008카합6746 손해배상 청구 - 권영식
3) 2008카합14959 당선 무효확인 - 김용실
4) 2008카합36195 이사장 직무부존재 등 확인 - 권영식
5) 수서경찰수사794028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최병남, 홍현삼) - 경기노회 김기원, 황일성
6) 2009형제 322162 회의록 변조 등(김삼봉, 김영우, 문철) - 김준철, 권정식, 김상술
7) 2009카합565 직무정지가처분 - 홍광
8) 2009카합588 선관위 직무정지가처분 - 김용실
9) 2009카합 738 직무정지가처분 - 홍광
10) 2009카합787 이사직무 집행정지가처분 - 김영우, 권주식
11) 2009카합867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 김영우
12) 2009카합1614 결의집행정지가처분 - 김인환
13) 2009카합2657 면직해임 무효확인 - 조재원
14) 2009카합2343 이사직무정지 가처분 - 백성기, 권영식
이외에 본보가 파악하지 못한 건이 3건 더 있다.
20년 세상법에 소송을 제기한 소송의대가 고려파의 송상석목사는 「법정 소송과 종교재판」이라는 책을 통해 20년을 마산문창교회건으로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결국 하나님의 뜻은 아니더라고 고백한바 있다.
15건의 소송에 1건당 2,000만원(어떤 것은 5,600만원도 있음)으로 평가할 때, 지금 총회가 3억여원의 소송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추정이 된다.
예산이 없다고 상비부 모임도, 특별위원회집도 돈이 없으니 자제하여 달라고 하면서 소송사건에는 돈을 펑펑 쓰고 아무 말 없이 쓰고 있음에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 열심히 송사를 결의하는 임원회와 부지런히 송사를 제기하는 총대 간에 이제는 그만 둘 때가 되었다.
재판정에 하나님이 없고 동시에 결의에도 하나님이 아니 계신다. 무서운 사건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될 총대이고 총회 임원인데 언제까지 갈 것인가 묻고 싶다.
기사입력: 2009/08/04 [22:30] 최종편집: ⓒ 리폼드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고소대장 09/08/05 [05:43]
ㅊㅂㄴ 촌해장은 고소대장이다 ㅋㅋ
무늬만 목*님 09/08/05 [06:45]
초ㅎ장이 사적인 감정을 갖고 초ㅎ장을 빙자해서 법적 싸움을 일방적으로 거는 행태라고 분석된다.
공적인 이유 불분명한, 또 불확실한 근거를 빙자해서 대판 싸움을 시작했다.
또는 이유를 만들어 가면서 싸움을 걸어왔다.
이런 행태에 피해입은 자들은 최선에 방법으로 대응을 잘 하신것 같다.
이제는 문제에 원인을 제공한 자들에 대하여 "반듯이" 그냥 넘기면 아니될 것으로 본다.
하나님의 정의가 살아계심이 교훈이 되도록 이런 "못된 자"들을 처단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명학자의 발표 09/08/05 [06:5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됨
명품 기사제목 09/08/05 [07:06]
"사탄 권세를 즐기는 총회로 전락(?)"
기사 제목이 명품입니다. 딱 맞습니다.
김만규 목사님 화이팅 !! 김만규 목사님 화이팅!! 09/08/05 [07:41]
김만규 목사님의 93회 총회 평가에 대해 "..사탄의 권세를 즐기는 총회로 전락했다고 평가..." 전적으로 공감하며, 바른 지적을 하신 김만규 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는 사자의 승리 09/08/05 [21:12]
제목이 넘 썸찍하군요. 아이고! 우리 교단이 언제부터 이토록 사탄 운운할 지경이 되었소이까? 누구 때문에? 왜? 어째서? 사단은 우는 사자 처럼 날뛰니 그럼 사탄에게 이용되는 자들이 일시 승리할 수도 있겠느나 나중은 망할 것 같군요. ㅎㅎㅎ
3억원 09/08/06 [07:34]
하이구 우리 신학부 1년 예산이 총600만원인데 임원회의비 각종 연구비[신학교수들]인데 예산이 없어서 잘 모이지도 못하는데... 소송비로 3억씩 쓰시고 그리고 2009. 4. 27일 제21차 임원회는 ‘임원으로 재직시에 발생한 소송은 임원 이후라도 총회가 소송비용을 부담하여 대응한다’고 결의했다는데...그런 결의를 할 수 있나요. 임원회는 총회에서 맡겨준 일만 처리해야 되는 줄을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하려고 하면 총회에 헌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3억원이라니? 09/08/07 [23:33]
위 <3억원>님 말이 맞습니까?
소송비를 3억원이나?
놀랍도다!!!!!!!!!
농어촌 목사들이 피눈물 흘리누나!!!
세례교인 09/08/11 [21:27]
이 소송비용이 모두 세례교인헌금에서 지출하겠지요? 아님 총ㅎㅈ이나 ㄱㅇㅅ 또는 그 유명한 약방의 감초 ㅈㅈㄴ목사가 내는 것은 아니겠지요?...그래서 세례교인헌금 내지말자는 겁니다. 피눈물나는 농어촌교회 세례교인헌금 걷어서 변호사들 배만 채우고 있군요!! 정신차려요 ㅊㅎ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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