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리교회는 130년 역사상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여러번 '감치일'을 당하였습니다. 성총회에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한 까닭에 세속법정으로부터 장로교회의 장로 변호사가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지명을 받아서 직무를 대행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광화문 네 거리에 우뚝 세워져 있는 감리회관에 마련된 감독회장 집무실에서 장로교단의 장로 변호사인 백현기 변호사기 감독회장 직무를 대행함으로 말미암아 감리교회의 감독들과 감리회 본부의 총부 및 실,국장들이 국내외의 각종 선교와 집회를 청원하는 각종서류의 결재와 싸인을 받아야 하는 '감치일'을 감내 한바 있었습니다.
그 정도의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했으면 대오각성 해야할 것인데 아직도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고 또 다시 감독회장 직무정지 및 감독회장 선거무효 소송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이 얼마나 부끄럽고도 수치스러운 일입니까 ? 감리교회를 창설하신 요한 웨슬리 선생님께서 천국에서 통곡하실 일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 후보자가 부정선거 행위로 적발될 경우, 선거권 박탈과 교단 직책 면직까지 처하는 내용의 교리와 장정개정이 시도된다고 합니다. 또한 감독회장 선거 등의 투표권을 새내기(초임) 목사로까지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도 발의될 예정입니다.
제·개정안 가운데 핵심 안건은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법 개정안이다. 선거 과정에서 금품 수수 등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선거권을 비롯해 교단 내 모든 직책에서 자동 면직토록 하는, 일명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안이 처음 도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원적으로 개혁할 성경의 선출방안 마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감리교회가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서 관례행사처럼 치루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원적 또는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혁하기 위하여서는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는 성경의 선거방식인 제비뽑기 선거 제도로의 개혁해야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도행전 1장에서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이미 모범으로 보여준 맛디아 선출방식<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으로 개정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제비 뽑기는 감리교회의 창설자이신 요한 웨슬리 선생님께서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종종 적용하신 성경의 방식인 동시에 한국감리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할 성경의 유일한 개혁방안입니다.
한국감리교회가 이 제도를 계속하여 외면하는 이상 '감치일'을 또 다시 당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감리교회는 이미 제23회 입법의회 (장소:정동감리교회, 당시 담임목사:조영준 목사))에서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인단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결의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행하기도 전에 임시입법회의 (감독회장: 이유식 목사.장소 : 분당만나교회,당시 담임목사 : 김우영목사)를 개최하고 폐지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인단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지 않고 시행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감치일은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감리교회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은 이제라도 한국감리교회의 근원적인 개혁을 위하여 성경의 선거방식이며, 초대교회인 주님의 11제자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이며, 감리교회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 선생님께서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셨던 성경의 제비뽑기를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방식으로 개정하기를 청원합니다.
주후2017년10월26일(목)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모임 (감사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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