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임원인터뷰] 부서기 백남선 목사
[ 기독신문 2006-09-27 오전 10:35:29, 조회수 : 10 ]
“생산적 협력 있어야”
제비뽑기 선거에 두 번째로 도전하여 마침내 총회 부서기로 선출된 백남선 목사(광주노회·미문교회)는 총회가 더 이상 정치적 대결의 장이 아닌 생산적 협력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긍휼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법도 주장해야하겠지만, 은혜도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지나치게 누군가를 짓밟으려하는 모습,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권위마저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며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백 목사는 분위기에 휩쓸려 특정 발언자를 향해 큰 소리로 야유를 보내고, 막무가내식의 반박을 일삼는 태도는 성숙한 총회를 위해 반드시 사라져야 할 모습이라고 못 박았다.
백남선 목사는 총신 72회 출신으로 순천노회에서 임직한 후, 광주미문교회에서 22년째 사역하면서 총회 규칙부장과 교육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백 목사는 노회정비 등 합동후속처리가 원만히 마무리되길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기독신문 (ekd@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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