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은 아무나 받는 것 아닙니다. 복받은 사람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복받을 짖을 하였습니다. 복받을 그릇이 준비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복받은 믿음의 조상들을 살펴 보며 우리도 복받을 일을 하고 복을 받아서 누리며 나누며 베풀며 드리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야곱은 그의 아버지 이삭과 리브가가 기도로 얻은 자녀입니다.
이삭과 리브가에게는 60이 되도록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이 기도를 드렸고 그 응답으로 에서와 야곱을 잉태하였습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분들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기도하셔서 생육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선지자의 어머니 한나도 기도하여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도 기도하여 세례요한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태속에서부터 싸웠습니다. 장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에서가 먼저 나오고 야곱은 나중에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형님인 에서의 팔굼치를 거머쥐고 나왔습니다. 얼마나 형님이 되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
에서는 밖으로 싸돌아다니는 들 사람이요, 호전적인 사람인 까닭에 들로 돌아다니며 짐승을 잡아 먹는 식탐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요, 까닭에 집안 사랍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가까이 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느날 에서가 들에서 사냥을 하다가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집에 들어와 보니 동생 야곱이 맛있는 팥죽을 쑤고 있었습니다. 배가 고픈 에서가 동생 야곱에게 팥죽을 한그릇 달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은 이때다 싶어 장자의 명분을 주면 팥죽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장자의 명분에 대한 귀중성을 모르고 있던 에서는 그까짓거 장자의 명분이 밥먹여 주나 그래 이 장자의 명분을 내게 팔터이니 팥죽한 그릇 달라고 하여 바꾸어 먹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 아닙니다.
그러한 사건이 있은 후 어느날 이삭이 에서를 불렀습니다. 내가 죽기 전에 네게 장자의 축복을 빌어 줄터이니 너는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가지고 오너라. 이 소리를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을 불렀습니다.
빨리가서 아버지 우리에서 살진 양을 잡아 가지도 오너라, 내가 급히 요리를 해 줄터이니 아버지께 대접해 드리고 네가 네 형 에서를 대신하여 축복을 받아라, 야곱이 말했습니다. 어머니 축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두렵습니다.
이 말을 들은 리브가는 야곱에게 "저주는 내가 받을 터이니 너는 축복만 받으라." 주님께서는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축복을 받게하셨습니다.할렐루야 !
저는 엊그제 SBS-TV방송국에서 방영한 텔레반의 한 남성과 19세의 한 여성이 간음을 하다가 성난 군중들에게 돌에 맞아 죽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불쌍한지, 보자기를 둘러쓰고 돌에 맞아죽기를 기다리는 그 19세의 어린 여자가 얼마나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떨고 있었을까 ?
그 여인이 돌에 맞아도 죽지 않차 3발의 총격을 가하여 죽이는 잔인한 모습을 바라보며 죽기를 기다리는 남자 역시 얼마나 두렵고 공포에 사로잡혀 떨고 있었을까 ? 물런 저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지만 그 사건을 바라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돌에 맞아 죽었어야할 죄인들이 아니었던가 ?
그런데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으사 벌거벗기시는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시고, 머리에는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양손과 발에는 대못을 밖히시고, 옆구리에는 창을 받으시고 피흘려 죽으셨구나 !
저주는 내가 받을 것이니 너는 축복만 받으라고 하는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말씀은 곧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로하여금 축복을 받게하신 주님의 사랑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하여 대신 저주를 받으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말고 남은 생애 주를 위하여 충성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야곱은 어머니의 이 말씀에 용기를 얻고 어머니가 해주신 요리상을 들고 아버지 이삭에게 들어갔습니다. 이삭은 야곱이 들고 들어온 요리냄새를 맞고 네가 누구냐 ? 물엇습니다. 네 에서입니다. 그런데 이삭이 음성을 들어 보니 이상했습니다.
내게로 가까이 오너라 하고는 만져 보니 에서처럼 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요리를 받아먹고 마음껏 축복해 주었습니다. 야곱이 나가자 마자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요리해 가지고 이삭에게 들어와서 대접을 하며 축복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 온 자는 누구냐 ? 내가 그에게 마음껏 축복해주었다. 더 이상 빌복이 없다. 팥죽 한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 버린 에서는 장자의 축복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후회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장자권을 귀중히 여긴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큰자 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즉 에서가 야곱을 섬기리라. 야곱은 모태로부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번하신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야곱에게 임한 것은 축복이 아니라 형에서의 칼입니다. 축복을 빌을 받앗다고 해서 그 축복이 곧 바로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축복받을 그릇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축복을 받을 수있는 그릇이 될때가지 야곱을 연단하셨습니다.
야곱은 다급한 나머지 형에서의 칼을 피하여 집을 떠나 밧단 아람 외삼촌의 집으로 도망을 갑니다. 도망 가던 중 브엘세바 광야에서 돌베개를 비고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떨면서 잠을 잡니다. 광야에는 뱀과 전갈이 있습니다. 언제 형에서가 따라와서 야곱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밤에 한 꿈을 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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