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교연합 대표회장 윤여웅 장로 선출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6.12.10 18:04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9일 오후 서울 대치동 충무성결교회(담임 성창용 목사)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내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새 대표회장에는 윤여웅(56·한국전력 도서전력팀장·창성교회·사진) 장로가 전·현직 대표회장과 각 지역직능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공천심사위원회의 투표와 제비뽑기 끝에 선출됐다. 수석 부회장으로는 김재철(대한체육회 사무총장·영동장로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또 실무조직 구성은 중앙위원회에 위임해 내년 초 신년 하례 예배에서 발표키로 했다.
윤여웅 신임 대표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전국의 지역·직능 단체와 연계해 직장선교의 불을 지피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내년 4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위로 행사를 열기로 하고 해외 직장선교회 창립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5월 직장선교 예술제와 10월 직장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 논현동 본부 사무실에서는 화요 중보 모임이 매주 열릴 계획이다.
1981년 12월 창립된 연합회는 전국 42개 지역 40개 직능 직장선교연합회가 조직돼 있으며 7700여개의 직장신우회와 70여만명의 회원이 직장에서 선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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