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면서부터 한국교회의 최대 교단인 예장합동총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가 총회임원 및 각 기관장과 21개 상비부장 선출을 위한 선거제도로 만장일치 결의 채택된 이후 한국교회의 핫이슈로 등장하여 지나 간 7년 동안 성경적, 신학적 또는 교단정치적인 논쟁 과정을 거치면서 제92회 총회에서 '재신임' 받게되었다.
이를 계기로 하여 한국의 여러교단과 국외의 교포교회와 교단과 세계의 열방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선교단체등에서는 지나 간 7년동안 예장합동총회에서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각 교단과 선교단체의 임원선거제도로 채택하여 도입하고자 하는 교회개혁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제비뽑기라고 하면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점술정도로 이해하던 세속적인 뉘앙스와 교계의 부정적인 인식들이 서서히 수정되고 있음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매우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는 교단 정치적인 선거제도로만 국한하거나 제한하여 실시할 제도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경을 연구해 보면 거룩한 제비뽑기는 초대왕 사울을 뽑을 때와 사도를 보선하는 선거제도로서만 제한하여 적용한 것이 아니라 종교와 정치와 경제와 사법부와 군사작전등 국가공동체 뿐 만아니라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가정공동체와 개인의 삶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사역으로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런까닭에 이제부터는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교단의 선거제도 차원을 넘어서 사회와 국가와 인류공동체의 삶과 사역속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는 사역화 단계로 발전시켜야할 필요성을 느끼며 교회와 국가와 인류공동체의 개혁을 위한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의 사역화를 위한 방향전환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게하기 위하여 선택과 결정의 최종,최후 주권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인간적인 모든 계획과 생각을 내려 놓고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생사화복을 주님께 맡기고 거룩한 제비를 뽑아 삶에 적용하도록 권장해야 할것이다.
그렇다고 하여서 점쟁이 처럼 날마다 제비만 뽑아서는 안된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영성과 지성과 양심과 법과 성경과 성령을 선물로 주셨다. 그러나 이와같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제비뽑는 방법외에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최종,최후의 방법으로서 기도하고 난 후에 믿음으로 제비를 뽑아야 한다.
교회적으로는 교회의 후임자를 청빙하고 결정하는 경우라든지 교회의 중대한 의견을 일치와 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이라든지 개 교회의 지도자인 장로와 권사와 안수집사와 각 위원회나 남,여전도회 회장과 청년회와 학생회 회장등을 선출하는데까지도 확대적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다.
사회와 국가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과 국무위원과 대통령을 그리고 장차 허락하실 통일 한국의 대통령까지도 만왕의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께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온전히 맡기고 전 국가적으로 국민적인 기도회를 열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자를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성경에 선서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통치하는 신본,신주,신정정치 국가인 왕같은 거룩한 제사장 나라를 건설토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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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회 임원회의 총무 직무 정지 행보를 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