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년 4월17일 (토)
장소 : 사택,
일시 : 오후 5시
얼마 전에 지희로부터 예원이 돐이 되어서 시흥의 하늘정원 음식점에서 오후3시30분부터 돐 잔치를 한다고 하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예배를 드려야지 하고 물으니 예배는 잘모르겠다고 하면서 음식점에 문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돐 예배를 드리는데 음식점에 문의할 이유가 무엇이냐 ? 음식점을 빌렸으면 예배를 드리는 것은 우리가 알아서 할 일아니냐 ? 그리고 목사님에게 돐에 참석하라고 할 때에는 예배드리는 것이 원칙 아니냐 ?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고 하면 목사님을 오라고 해야할 이유가 무엇이냐 ? 부모님들과 상의하여 연락을 하라고 하였다. 전화를 끊고 즉시 문장로에게 전화를 하여 지희가 조금전에 예원이 돐이 있다고 연락을 해왔는데 예배를 드리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하더라.
어찌된 일이냐고 물으니 그럴리가 있느냐 그랬다면 내가 잘못 가르쳤으니 미안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의논하여 연락하라고 하였으나 지희도 문장로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지희가 나에게 전화를 하고 나의 물음에 당황이 되어서 서전도사에게 전화를 하면서 목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오셔서 기도라고 해달라고 부탁드린다고 하였다고 한다.
알고 보니 이미 두달 전에 이사를 가서 등록한 교회의 목사에게 예원이 돐 예배를 부탁드리고 나 보고는 그냥 돐 잔치에 참석해 달라고 인사치례로 연락을 했던 것이다. 이러한 예의와 상식과 윤리는 없는 법이다. 사람이 몰라도 그렇게 모른단 말인가 ?
수원으로 이사를 갔으면 수원에서 돐잔치를 한다면 이해할 법도 하다 그러나 돐잔치 장소는 시흥이었다. 돐 잔치 장소를 시흥에 있는 음식점으로 정한 이유는 우리교회 교인들로 하여금 참석하게 하기 위한 처사였다.
그런데 돐예배는 수원에 있는 목사에게 하라고 하는 처사가 옳은 일인가 ? 그것도 예원이 유아세례도 내가 주었고 예원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우리교회 장로이고 권사가 아닌가 ? 자식들이 철이 없어서 모르거나 잘못했으면 가르쳐 줘야할 분들이다.
그것도 30년`40년 동안 친분관계를 맺어오던 분들이 아닌가 ? 그런데 장로와 권사라고 하는 항존직을 받은 분들이 자신들의 책임과 의무를 망각하고 교회를 수원으로 이사를 간후 그것도 타 교단으로 교적을 옮긴 것이다. 헌법에 의하면 이는 무례한 일이라고 하였다.
장로와 권사가 섬기던 교회를 떠나면 그 자체로써 교회와 목회자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사건이라고 하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수원으로 이사를 간 직후 양집사와 박권사를 데리고 그 교회로 등록을 시켰다. 그 교회는 프로그램이 좋다고 선전하면서 ? !
그렇게 무례하게 하기는 했어도 지나 간 30년~40년 동안 맺은 친분이 있으므로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도 참으신 주님과 자신을 욕하며 저주하고 맹세하며 배반한 베드로를 찾아가셨던 주님을 생각하며 예원이의 돐에 참석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장을 하고 돐에 참석하려고 나서기 전 하나님께 물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로 물었다. (1) 예원이 돐 잔치에 참석하라 (2) 자유하라 (3) 참석하지 말라, 로 물으니 의외에도 (3) 참석하지 말라고 하는 응답을 주셨다. 그래서 돐에 가기를 포기하였다.
과연 그들이 내가 돐에 참석하기를 원했는지 아닌지를 나는 모른다. 그러므로 가는 것이 예의인지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예의 인지 나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참석하지 말라고 하는 응답을 주신 것이다. 발람은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고 할때 불순종하고 감으로서 버림을 받은 자가 되었다 그러니 이 사실을 알면서 참석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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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회 어린이집 대지 교회명의로 등기이전하는 문제를 우림의 판결법으로 하나님께 묻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