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0년3월22일 영광교회 성도님들에게 보내드리는 목회서신 < 3 >
주님의 평강이 우리영광교회 성도님들과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개혁교회인 기독교회의 예배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 그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나간 2000년 동안 성도들이 지켜온 가장 큰 핵심 가치입니다.
로마 황제의 313년 동안의 혹독한 핍박속에서도 일본 천황의 36년 동안의 피압박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지켜온 기독교회의 제일 가치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귀중한 가치인 기독교회의 주일예배를 금지하고 예배를 감시 감독하는 일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가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우한폐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한다고 하는 명분으로 만에 하나 한국기독교회를 억압하고 길들이기 한다면 이는 천인공로할 일입니다.
이러한 비상사태를 맞이하여 한국정부는 교회의 생명과도 같은 주일성수 예배를 막을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정반대로 적극적으로 모이기를 힘쓰도록 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생사화복과 국가와 세계의 흥망성쇄를 주관하시는 분은 전지전능하시고 인생과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까닭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교회와 성도들로하여금 더욱 힘써 모여서 예배와 기도에 힘쓰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예배를 모이지 못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교회 출입을 제제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명령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적 기독교회 입장에서 이해하지 못하고 정부의 입장에 서서 동조하거나 부화뇌동하는 것은 옳치 못한 신앙인의 자세임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의 경우 정치적으로 좌우를 떠나서 우리의 신앙을 억제하고 억압하는 그 어떤 명령에도 타협하거나 순복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께서는 이점을 이해하시고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이들처럼 하지마시고 더욱 성전에 모 이시기를 힘쓰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축원합니다. 샬 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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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광교회 성도들에게 드리는 목회서신 제 < 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