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연합체’ 핫이슈
총회 비롯, 주요교단 헌의 ‘주목’ 통합·대신, 제비뽑기 채택 관심
2002년 08월 12일 (월) 12:00:00 안연용
장로교단 총회 점검
예장총회와 통합 고신 기장 등을 비롯한 주요 장로교단의 9월 총회 최대 관심사는 ‘교단장협의회’가 요청한 ‘한국 교회의 통일된 연합체 구성 추진’ 헌의안에 대한 처리여부다.
교단장협의회 회원인 23개 교단중 이번 9월 총회에 ‘통일된 연합체 추진’ 안건을 상정한 장로교단은 지난해 총회에서 결의를 확정한 합동정통, 예장합신, 개혁국제를 제외하고 예장총회를 비롯해 예장통합 기장 대신 등이 임원회를 통해 총회에 헌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장개혁(성내동측)은 아직 헌의안 상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차기 총회장 후보가 연합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인사여서 총회결의가 이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고 예장고신은 아직 미지수다.
또 이번 장로교단 총회에서 관심끄는 부분은 ‘제비뽑기’ 선거제도이다. 예장통합과 예장대신, 기성은 이번 총회에서 제비뽑기(추첨제)를 헌의, 타락양상을 보이고 있는 임원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채택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예장통합은 장로 부총회장 제도 신설·항존직 은퇴연령 65세로 하향 조정·총회 산하 목사 장로 교회공직 시무시 외국 영주권자는 가능, 예장고신은 사립학교 법규변경에 따른 학교법인 정관변경 승인·고신의료원과 김해병원 합병안의 정정 청원건, 예장대신은 여성안수연구위원회 설치건, 개혁은 선거공영제 실시·목사 장로 시무 정년 70세 인하건, 기성은 여성안수와 총회일정변경건 등이 주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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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비뽑기 실시...시행안 내년에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