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바목협 토론회 “제비뽑기가 부정막는다”
2001년 05월 29일 (화) 12:00:00 안연용
예장통합 바른목회실천협의회(이하 바목협)는 5월 28일 연동교회에서 ‘제비뽑기 전국 토론회’를 열고 현행 선거제도나 방법으로는 타락과 부정을 막을수 없다는데 인식을 함께하며 ‘제비뽑기’만이 더 이상 총회를 더럽히지 않는 최선책임을 밝혔다.
바목협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제비뽑기 토론회’에서 기조발제에 나선 안기학 목사(성암교회)는 “총회에서 직위를 얻기위한 수단과 방법으로써 금품과 향응이 제공되는 폐단과 범죄들을 추방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비뽑기’를 선거제도로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찬에 나선 이종성 박사(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는 “총회임원선거를 제비뽑기로 한다면 총회산하 모든 조직체제와 기관장도 제비뽑기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바목협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이승영 목사(새벽교회) 부회장에 서정호 목사(영암교회)를 선임했다.
안연용 기자 yahn@kid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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