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상왕 김홍근 목사님께 문우 드립니다.
박광재 (Homepage) 2010-06-12 09:36:32, 조회 : 0, 추천 : 0
영원한 상왕 김홍근 목사님 내외께서 하와이 열방대학에 개최하는 목회 부부 세미나에 참석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선교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시고 세계를 두루 두루 주름 잡고 다니시니 부럽습니다. 금번에 이 하왕도 동창회수양회에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소식을 전할 말은 별로 없으나 상왕께서 궁금하시실 것 같아서 여기에 문우드립니다.
금번에 꼭 참여하여 동창목사님들과 함께 성도의 교제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고 저희 총회규칙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존폐에 대한 설문조사도 직접하려고 하였으나 제 아들 내외와 손자가 한국에 나왔다가 수양회를 개최하는 바로 그날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관계로 운전수 노릇하니라 참석하지를 못하였습니다.
제가 상왕 김홍근목사님에 이어서 하왕으로 등극할 때 현 동창회장이신 황학우목사님께서,총리대신 역할을 잘해 주셔서 별 무고하게 1년 동안의 통치를 하고 물러 났기에 그 은혜를 갚기위하여 꼭 참여하려 하였으나 면목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단할 수 없는 교회개혁을 위하여 권의수목사님께 이메일을 보내서 설문조사는 하였음을 아룁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그리 쉽지 않은 일을 권의수목사님깨서 대신 해주신 일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까지 전국목사장로기도회와 기도한국 2010 서울,경기지역 목회자 초청회와 우리 남평양노회와 동창회등을 통하여 500여명의 설문조사를 한결과 80%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하여 실시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도 총회이전까지, 돌아오는 월요일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목회자 수양회를 비롯하여 6월28일부터30일까지 열리는 2만교회운동본부 주최 목회자 세미나와 7월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비발디 대명콘도에서 개최될 전국장로수양회와 총회목회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우리교단을 사랑하시는 목회자님들과 장로님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지구 끝까지 라도 쫒아가서 제비뽑기 찬반 설문을 받을 계획입니다.
이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저를 제94회 총회의 규칙부장으로 세우셨다고 믿기 때문에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는 각오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를 못말리는 까닭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복음 전파와 함께 덤으로 부여하신 또 하나의 사명으로 확신하는 까닭이며 이 성경의 제도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개혁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까닭에 이렇게 몸부림 치고 있는 것입니다.
금번 제95회 총회는 그 어느때 보다 더욱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정치적인 모략들이 진행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제비뽑기 제도를 못 마땅하게 여기는 현 서정배 총회장께서 퇴임하기 전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정치적인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신하는 것은 "일을 시작하신 여호와께서 또한 이루시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욥이 한 고백처럼 " 그의 뜻은 일정하시니 누가 그의 뜻을 돌이 킬 수 있으랴 " 한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도와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한 일은 통합측교단에서 전국64개 노회장들이 모여서 부총회장 선거과정에서 벌였던 금권불법 부정선거를 통절히 회개하면서 이를 개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경의 맛디아 선출방식인 제비뽑기로 선거제도를 개정하려는 움지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 후임으로 한목협의 제2대 회장으로 섬기고 계시는 통합측 덕수교회 담임 손인웅목사님께서 전국노회장 연석회의에서 발제하셔서 국민일보와 통합측교단지인 기독공보에 실린 기사를 보았고 사후 전국노회장들의 이름으로 발표한 전면 기독공보 광고를 보았습니다. 때 마침 CTS기독교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돌아오는 6월 23일에 5분 칼럼을 녹화해 달라고 하는 제의가 들어와서 수락하였습니다.
한국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인 총회임원 선거제도의 개혁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이야기 할 계획입니다. 한국교회가 개혁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가장 시급히 해야할 개혁의 과제는 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또는 영적으로 흠결이 없이 깨끗한 선거를 통하여 선출되는 지도자 만이 영적인 권위를 갖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선출과정부터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당선된 사람은 영적 권위를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자신부터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한 사람은 교회의 영적인 지도자의 자격을 상실합니다.
중세교회의 교회개혁자들은 이단 중에 가장 가공할 이단으로 성직매매자들을 꼽았습니다. 중세교회는 이러한 성직매매자들로인하여 세속화되었고 부패한 까닭에 마침내 종교개혁의 깃발이 올랐습니다. 교회개혁자들은 이러한 중세교회의 부패상을 개혁하고 척결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지 않았습니까 ?
그러한 개혁자들의 후예인 개혁교회는 결코 그러한 성직매매 행위를 답습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국교회는 중세교회 이상으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를 성총회에서 자행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교단은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 9월에 개최한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9년 동안 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교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성경의 선거제도인 맛디아 선출방식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타 교단들이 받아드리려고 하는 이때에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권모술수를 자행하고 있는 교단 정치꾼들이 준동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채찍으로 저들을 성총회에서 내 쫒아 주시기를 기도드릴 뿐 입니다.
이미 주님께서는 9년 전부터 이 성경의 제비뽑기를 채찍으로 삼으셔서 성총회에서 성직을 매매하는 장사꾼들을 내 쫒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까닭에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양심세력들이 총회에 70%~80% 가까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20%~30%의 교단 정치꾼들이 남아 있어서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버티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와이에서 체류하고 계시는 상왕부부께서 심심하실 것 같아서 장장 이렇게 넉두리를 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우리한국교회와 우리교단의 거룩성회복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와이는 휴양지로서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천국으로 돌아가셨지만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하와이 교회협의회에서 도입하여 적용하도록 협력해 주셨고 협의회장으로 제비뽑히셔서 교회협의회를 섬기셨던 에덴교회 창립자이신 장광원목사님께서 살아계실 때 그 분의 초청으로 10여 차례 다녀왔습니다.
그 아름다운 와이키키 해변에서 황후 마마님과 함께 망중한을 즐기시고 돌아오소서 ! 하왕 이만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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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사태, 교권 물질 만능의 '가짜'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