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선교사 순교시비 세웠다
강화도 토마스기념관 터에…‘한반도에 뿌린 순교피 위에’추모시
크리스찬투데이 ㅣ 기사입력 2008/09/17 [11:39]
▲ 인천시 강화군 토마스기념관 터에 세워진 토마스선교사 순교시비 관계자들이 제막식을 갖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주여/
내 영혼 순교 제물로 받으소서/
아내는 중국 위해/
나는 조선 위해 바칩니다/
내가 갖고 온 성경/ 조선인 손과 가슴에 차마 전하지 못했어도/
저 대동강물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다 풀어져 녹아 있으니/
저 강물들이 제막식을 갖고 있다. 마시는 조선사람/
누구든지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한국 최초의 순교자 토마스 선교사를 기념하는‘순교시비’가 지난 5일 인천시 강화군 구하리 토마스기념관 터에 세워졌다. 폭 3.5m, 높이 1.2m의 10t석재 규모의 이 순교시비에는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가 지은‘한반도에 뿌린 순교 피 위에’란 제목의 추모시가 기록돼 있다.
이날 토마스선교사 순교시비 제막예배에서 고훈 목사는 메시지에서“한국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결국 순교신앙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면서“이 순교신앙을 고취하기 위해 토마스기념관과 같은 곳을 산교육의 장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순교시비는 안산제일교회의 지원으로 지어졌다. 건립비 1,500만원 지원과 함께 교회 내 기업인선교회가 직접 시비건립과 조경 사업을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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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 재건축 및 문화재 추진위원회. 독자님들의 아래와 같은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