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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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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들과 제비뽑기

제사장들의 성결예식

2)첫번째 사역을 위한 정결례

매일드리는 상번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사역은 번제단에서 전날 태웠던 재를 청소하는 일이다. 미쉬나에 의하면 제사장들은 이 사역이 매일 매일 상번제 가운데 가장 먼저 행하는 사역이었기 때문에 그 사역을 맡으려고 혼신의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그 사역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미 언급한대로 상번제에서 가장 첫 번째 사역을 맡고 싶다면 그는 이사역을 위해서 자기의 동료들보다 더 먼저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그리고 정결탕으로 내려가서 몸을 씻고 자신을 정결하게 준비하고 있어야 했다. 그러면 제사장들 가운데 감독관이 와서 이렇게 소리칩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정결케 한 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제비를 뽑으시오" 그러면 첫 번째 사역을 위하여 정결탕에서 자신을 정결하게 씻은 제사장들이 앞으로 나오게 되고 감독관은 그들을 대상으로 제비를 뽑아서 누가 그날 가장 먼저 번제단의 재를 치울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제사장과 성전사역의 절차	박광재	2015/12/10


	제도가 무섭기에 법을 지킨다.	박광재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