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총회설립10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적으로 치루어 졌어야할 제97회 총회상황은 1938년 신사참배를 결의했던 제27회 총회 이후 한국기독교역사와 예장총회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총회로 기록되게된 사실을 놓고 서로간에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교단의 명예가 다시 한번 더 땅에 떨어져 짓밟힐 것을 염려한다.
관련 당사자들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이미 한국기독교역사와 예장총회역사에는 기록으로 남게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세상 역사에만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보좌 앞에 놓인 여러 책 즉 생명책(계20:12)에도 기록되었고 앞으로 전개될 모든 사건도 기록될 것이라고 하는 사실과 그 결과에 따라서 선악간에 의로우신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예장 제97회 총회의 파회사건이 지난지 4개월이 흘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행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총회지도부를 비롯한 총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와 총회산하의 모든 결사체들인 교갱협과 영목회와 전국장로연합회 등의 행보에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다. 귀가 있는 자는 들어야 할 것이고, 눈이 있는 자는 보아야 할 것이다.
이미 본인은 제97회 총회파행 직후 기독신문의 광고지면을 통하여 경고한바 있다. 파행의 근본원인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회개해야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와 총회에 만연되어 있는 인본주의와 맘모니즘과 세속주의와 성직매매와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자들의 성적인 타락 등 총체적인 부패를 청산하고 거룩한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이루시려는 개혁을 단행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불법을 개혁한다는 명분으로 또 하나의 불법을 저질러서는 안된다. 방법이 선하면 수단도 선해야 한다. 불법을 개혁하려고 나선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개혁을 시도해서는 안된다. 다시 말하면 개혁하는 과정에서 성경에 반하는 세상법정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명백하고도 현저한 불법이라고 하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고전6:1-10)
차라리 손해를 볼지언정 세상법정에서 선악을 가리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미 우리는 세상법정에 고소나 고발을 하는 자와 그가 소속된 노회는 향후 5년동안 총회총대 천서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를 한 바 있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결의한 법과 규칙의 반하는 일이나 덫에 걸리는 짓을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또 하나의 불법인 까닭이다.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게 맡기라고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사건을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고 세상법정으로 갈 경우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과 교단의 명예는 땅에 떨어져 짓밟히게 될 것을 염려한다.
그래서 필자는 섬기는 영광교회 당회와 소속한 남평양노회를 통하여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문제를 세상법정에 고소와 고발하는 자는 영구히 제명처분 하는 헌의안을 올렸다. 조금은 더딜지라도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단행하고 계시는 교단개혁을 기다림이 좋을 듯하다. 향후 8개월만 기다리면 제98회 총회를 통하여 전면적인 개혁이 될 것을 확신한다.
현재 진행 형인 교단개혁의 열기를 계속 제98회 총회까지 지속해 나아간다면 가능하다. 총회개혁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총회가 개혁해야 한다고 하는 사실에 공감하고 잇는 사람들은 95%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제98회 총회에서는 그 동안 총회에 쌓여있던 총체적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추방하는 개혁총회가 될 것이다.
이와같은 사실을 망각하고 조급한 나머지 비상총회를 개최할 경우 가상 시나리오를 보면 총회지도부는 비상총회를 주도한 비대위임원들과 또는 비상총회에 참석한 모든 총대들에 대한 법적인 치리를 단행할 것이다. 그러면 비대위는 이에 대항하여 세상법정에 고소할 것이다. 그럴 경우 총회지도부는 세상법정에 고소한 이들과 그들이 소속된 노회로하여금 향후 5년 간은 총회천서를 금지하기로 결의한 잣대를 들이 댈 것이다.
총회의 불법을 개혁하려고 나섰던 개혁적인 총대들이 제98회 총회의 천서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개혁을 완성한다는 것은 사실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태에 이르지 않토록 해야할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현재는 아히도벨과 같은 생명을 죽이는 지혜가 아니라 훗새와 같은 생명을 살리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쌍방이 서로 하나님의 영광과 총회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서로를 정죄하고 죽이고 죽는 극단적인 해결방법 보다는 피를 흘리지 않고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고 개혁할 수 있는 해결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을 외면하고 무리 수를 두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거나 교단의 명예를 생각하는 지혜자 라고 할 수 없다.
비대위는 이미 이겨 논 싸움이다. 그런데 성경이 금하고 있는 세상법정에 고소하고 고발하는 불의한 방법으로 제97회 총회의 파행사건을 해결하려고 고집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단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짖밟히게 될 것이며 우리 모두의 얼굴에 다시 한번 더 똥칠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 올 것을 염려한다.
총회장의 노래방 출입사건과 성총회장소에서 총무의 개스총사건과 용역 동원사건과 총회기습파회 사건 등은 실상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그런데 총대들은 들어난 나타난 빙산의 일각과 같은 잘못만을 정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들어나지 않은 거대한 빙산과 같은 더 큰 죄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 숨은 거대한 빙산은 곧 금번 총회를 통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에 대하여 반역하고 도전한 대역죄와 반역죄이다. 이것을 회개해야 한다. 지나간 12년 동안 우리교단 총회에서는 총회임원을 세움에 있어서 최종선택과 최후결정권을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해 오셨다.
그랬는데 제97회 총회를 통하여 총회산하의 대부분의 결사체들이 공모하고 야합하여 이 제도를 변칙적인 직선제도로 수정하므로 만주의 주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종과 하인과 머슴으로 전락시켰고 만왕의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유린하는 대역죄와 반역죄를 지은 것이다.
이에 분노한 성삼위 하나님께서 성총회와 총대들의 얼굴에 똥칠을 하시고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하고 계시는 것을 깨닭아야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총회의 3분의 2가 천서를 받지 못한 가운데 총회를 소집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부총회장은 총회의 정상화를 위하여 천서금지된 이들을 복권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불법파회를 주도한 총회임원들의 책임을 물어서 치리하는 절차를 밟게될 것이다.
|
|
0
17852
1191
1125 
아히도벨의 모략과 훗새의 모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