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반란을 일으켜서 국가에 혼란을 일으키고 생명을 죽이려고 했던 압살롬을 도왔던 아히도벨의 모략과 지혜보다는 다윗을 도와 국가의 반란을 잠재우고 생명을 살리려 했던 훗새의 모략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비대위는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들로 하여금 총회를 속회하기를 바라나 현 총회장은 불가함을 선언하였다.
비대위는 총회장이 속회를 열지 않으면 법원의 도움을 받아서 비상총회를 열 것을 천명하였다. 그러나 비대위가 세속법원에 소송을 제게하는 순간부터 또 성경 고전6장에 명시한 죄를 범하는 것이다. 비대위는 지나간 4개월동안 총회를 거룩한 총회로 개혁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그 노고와 충정은 총회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기에 충분하다. 비대위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단의 명예를 추락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만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그 이상을 넘어서 하나님이 영광을 가리고 교단의 명예를 실추시키면 안된다.
비대위는 이미 이겨 논 싸움이다. 그런데 인간들이 무지하여 판단을 잘못하므로 일을 그르쳐서는 안된다. 현재는 개혁의 열기가 식지 않고 제98회 총회시까지 계속적으로 이어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98회 총회는 개혁총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총회개혁을 지지하는 총대들이 절대다수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상총회를 고집하거나 단행한다고 해서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결코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서로 물고 먹으면 서로 망한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 8개월만 기다리면 된다.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께서 앞서가시면서 주도적으로 개혁을 하시도록 주권과 왕권을 내어드리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
비상총회를 개최하려고 무리 수를 둘 경우 불가피하게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성도들의 땀과 눈물과 피와 같은 막대한 헌금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세속법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영광은 땅에 떨어져서 짓밟히고 교단의 명예 역시도 짓밟히게 될 것을 염려한다.
어디 그 뿐인가 ? 세상법정에 고소하고 고발하는 문제는 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현저히 죄를 범하는 것이다.(고전6:1-10) 차라리 손해를 볼 지언정 세상법정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지와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하는 사실이다. 세상법정에서의 승리가 하나님의 지지를 받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이상 가리지 않고, 교단의 명예를 더 이상 땅에 떨어드리지 않고, 피차간에 더 이상 피흘리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너무 조급하여 일을 그르쳐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비상총회를 하려고 했으면 이미 지난 해 대전의 새로남교회 현장에서 했어야 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미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총회장에게 칼자루는 빼앗긴 상태에 놓여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여차하면 그 칼을 휘들을 것은 뻔한 사실이다. 칼이 준동하면 피차 간에 피를 흘리게 된다. 그리고 피차 간에 망하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과 교단이 명예가 땅에 떨어져서 짓밟히고 유린 당할 것을 염려한다. 그 결과는 총회장의 노래방사건이나 총무의 개스총사건이나 총회현장의 용역동원사건이나 총회장의 제97회 총회 기습파회사건이나 별로 다름 없는 범죄행위가 됨을 깨달아야 한다.
총회의 불의와 부정과 악독을 추방하고 총회를 거룩한 성총회로 개혁하려고 발벗고 나선 비상대책위원회가 개혁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성경에 위배되는 불법을 행해서는 안된다. 비상대책위원회가 불법을 행하면 지지를 받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도움과 지지를 받을 수 없다. 하나님은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시다.
그분의 보좌 앞에 놓여있는 생명책에 그동안 총회에서 있었던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언행심사들을 비롯한 역사적인 사실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일점일획도 가감없이 기록되었고(계20:12) 또한 세상의 메스컴을 통하여 낯낯이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역사의 심판과 더불어 선악간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왜 ? 총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일이 이렇게도 자꾸만 꼬이고 있는가 ? 그 원인을 깨달아야 한다. 모두가 다 함께 공모하고 야합하여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지적하면 지나간 제97회 총회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에 대한 도전과 반역을 한 총회였기 때문이다.
성삼위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경홀히 여겼으며 하나님의 주되심과 왕되심을 원치않고 하나님을 버려 하나님의 주되심과 왕되심을 거절하였다.(삼상8:5-7, 8:19-22,10:19,12:12-18) 최종결정권과 최후선택권은 주와 왕이 하는 것이 법이다. 그런데 지나간 제97회 총회는 주객을 전도시켰다.
총회임원 선거제도와 관련하여 지나간 12년 동안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행사하셨던 총회임원 선택과 결정의 주권적인 제도와 방법을 폐지하고 인간들이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려고 변칙적인 직선제도를 채택한 결과 주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종과 하인과 머슴으로 전락시키고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유린한 대역죄와 반역죄이다.
이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이와 관련된 제97회 총회를 비롯한 총회산하의 모든 정치 결사체들과 정치세력들과 임의단체들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들의 얼굴에 똥칠을 하여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가능하면 제98회 총회를 통하여 인간들의 맘몬이즘과 인본주의와 세속주의 욕망으로 인하여 땅에 떨어진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다시금 회복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의 진노가 풀릴 것이다. 금번 기회를 통하여 총회에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와 맘몬주의와 영적지도자들의 성적인 타락과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와 같은 총체적인 불의와 악독을 근원적으로 차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회를 세속화시키고 인본주의화 시키고 물량주의와 시키는 데 앞장 서 왔던 정치꾼들을 추방하는 특단의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도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다시금 회복하여 주님으로하여금 주가 되게하고 주님으로하여금 실질적인 왕이되셔서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며 통치하시도록 해야한다.
그 길은 오로지 지나간 12년 동안 적용을 통하여 확증되고 입증되고 검증된 성경의 인선방법 중 하나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에서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이미 모범으로 보여 준 순 맛디아 선출방식인 선,직선제 + 후,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수정보완하는 길이다.
이길 만이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회복되고 행사되는 길이며 총회가 정상화 되는 지름길이다. 일찌기 헬라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는 민주정인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귀족정이며 과두정인 다수결 선거제도를 융합할 때 가능하다고 설파하였다. 우리는 이 점을 깊이 헤아려서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의 순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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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총회에 공개질의 및 권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