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본래의 뜻과 목적을 이탈하여 변질 타락한 제비뽑기에 대한 세속적이고 마귀적이고 샤마니즘적인 부정적인 뉴앙스를 불식시키고, 성경 본래의 거룩성을 회복하며 인류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의 근원이요 주범인 학연과 지연과 혈연에 따른 연줄을 끊음으로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며 후임자 결정에 따르는 세습시비를 종식시키며, 인간이 행사하던 자유에 따른 선택권과 주권을 온전히 내려 놓고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직접적으로 행사하시도록 인간들의 선택과 결정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완전히 내어드리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따르기 위함이다.
그동안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시행을 전면적으로 반대하는 일에 앞장을 서왔던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모장로님께서 교단 부총회장으로 제비 뽑혀 당선된 이후에 필자에게 "제비뽑기 선거는 주님 오실 때까지 직속해야 하겠습니다"라고 하셨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부흥단체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목사님은 필자를 볼 때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교단 정치꾼들의 권모술수를 막아내기 위하여서는 박목사님께서도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지지하는 이들로 하여금 조직을 만들어서 막아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안타까움을 표명하곤 한다.
그러나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확산이나 폐지를 막아내기 위하여 인위적인 조직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 까닭은 이 제도는 내가 하는 운동이 아니고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계시는 교회개혁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앞서 가시면서 전개하고 계심을 믿는 까닭이다.
그래서 나는 다만 주님의 뒤를 따라가면서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바라 보면서 수종들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인간들로 하여금 인위적인 조직을 만들어서 운동을 전개하다가 하나님의 하시는 개혁운동에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 염려스럽다.
구태어 조직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그때 그때 마다 필요한 이들을 동원하셔서 이 운동이 성사되고 오늘날까지도 전개되도록 인도해주셨기 때문이다.
조직이 왜 필요한가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 교단 총회를 비롯하여 교회와 교단의 개혁 그룹들로 구성된 양심세력들로 하여금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지지하도록 무형의 조직을 훌가동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누가 감히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권적, 주도적, 강권적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교회와 교단과 국가의 개혁운동을 막을 수 있으며 거역할 수 있겠는가 ? 이러한 사실을 확신하는 까닭에 구태어 인위적인 조직이나 저항운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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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