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인이되신 한명수 목사님께서 필자에게 하신 말씀이다.
한목사님은 내가 한살 때인 1.4후퇴때 한목사님의 고향인 연백에서 홀홀단신 월남하여 나의 고향인 강화도의 작은 부속섬인 교동도로 피난을 오셨다.
그리고 그분의 생애에 첫음으로 나의 조부님이신 박성대 장노님께서 재건하시고 나의 선친이신 박이남 장로님께서 장로로 섬기시던 교동교회에 출석하셨다. 그리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셨다. 한목사님은 교동교회에서 신앙생활하시면서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체험하셨다.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신 후에 총신대학신학대학원의 전신인 총회신학교의 본과를 졸업하셨다. 그리고 수원의 창훈대교회를 개척하시고 한목사님께서 개인적으로 예수를 영접하신지 50년이 되는 희년의 해에 예장합동총회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의하여 한국기독교 교단역사상 및 예장합동총회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서역 제1호 총회장님이되셨다.
제86회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신 직후에 한목사님 가족들과 교우들 중 여전도사님과 권사님들 몇 분과 함께 필자의 고향교회인 강화도의 부속섬인 교동도의 모교회인 교동교회를 방문하셨다. 한목사님께서는 자신이 50년 전에 예배드릴 때마다 앉아 계셨던 바로 그 자리에 앉으셔서 지난 날 자신이 받으신 은혜를 간증하셨다.
그리고 감사예배를 드렸는 데 박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라고 명령하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인도하였다. 마지막 축도는 한목사님께서 해주십시요 부탁을 드렸더니 축도까지도 박목사가 하라고 하셔서 나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바 있다.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제비뽑히신 제1호 총회장 목사님이 바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주창하고 전개하는 필자의 고향교회 출신이신 한명수 목사님을 제비뽑아 세워 주신 성삼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감사드린다. 이는 결코 우연이나 요행이나 복불복이 아니라 이 제도와 사역을 더욱 확산시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표증이라고 나는 믿는다.
한목사님께서 총회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신 후에 축하 및 감사예배를 드릴 때 축하 난을 하나 사들고 수원의 창훈대교회를 방문했다. 한목사님께서는 나에게 "대형훼밀리성경"1권을 선물로 주셨다. 첫 장을 열어보니 "제비뽑기의 선구자 박광재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는 말씀과 함께 한명수목사님의 친필 싸인을 해주셨다.
필자는 한목사님께서 필자가 전개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의하여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제비뽑힌 총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감사하는 마음과 이를 기념으로 나에게 대형훼밀리 성경을 선물로 주셨다. 필자는 이 성경책을 우리 가문의 제1호 보물로 여기며 보관하고 있다.
한목사님께서 우리교단의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시기 전에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하여 반대하는 입장이셨다. 그 이유는 그동안 자신이 착실하게 쌓아 온 총회의 정치적인 위상과 입지와 표밭을 의식하고 계셨기 때문이었다.
총회 헌법과 민주주의 다수결 원칙인 직선제로 선거하면 부총회장 당선은 따 놓은 당상인데 박광재 목사가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절하고 거룩한 성총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총회임원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니까 그것이 걸림이 되셨던 것이었다.
그러나 나와 우리교회는 한명수 목사님께서 우리교단 예장합동총회와 한국기독교역사상 최초로 시행하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서 당선되시기를 기도를 해드렸다. 그 이유는 한목사님께서 지금은 비록 반대를 하시지만 제비에 뽑혀서 총회장님이 되신다면 반대하지는 못하실 것이라고 하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리고 기드온처럼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기뻐하시고 함께하신다고 하는 표징을 삼기 위함이었다. 여러번 한목사님께 전화를 드려서 금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서 한목사님께서 제86회 총회의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실 것을 확신하니 염려하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 이유 일곱까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그 동안 우리교단을 거룩한 교단으로 정화하고 개혁하는 사명을 잘감당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실 것입니다.
둘째는 위암에서 구원해 주시고 새생명을 주신 까닭은 더 큰 일을 하시라고 살려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실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 영광교회가 한목사님을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시도록 기도하고 있게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실 것입니다.
넷째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반대하시는 분이신 까닭에 더 이상 반대하시지 못하게
하시려고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실 것입니다.
다섯째 총회를 치루기 얼마 전에 필자가 한목사님과 관련한 이상과 환상을 보여주셨고
그대로 이루어 주시기 위하여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실 것입니다.
여섯째 이왕이면 나의 고향출신이신 한목사님께서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일곱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한목사님을 새천년의 원년인 2001년도에 서울의 충현교회에서 개최한 제86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상과 그리고 세계장로교회역사상 최초로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셨고 그 이듬 해인 2002년도에 한목사님께서 개척하신 수원의 창훈대교회에서 개최한 예장합동 제87회 총회에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셨다. 할렐루야 !
한목사님께서 생전에 필자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 박목사 하나님께서 우리교단으로 하여금 한국교회를 통일하게 해주셨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교단에서 총회임원을 제비로 뽑은 직후 한목사님 자신은 한국찬송가공의회 위원장님으로 세워주셨다.
또한 한국기독교역사상 최유의 사건으로 채택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재결의하고 선포하는 고퇴를 두드릴 때 무서운 전률을 느꼈다고 증언하신 예종탁 목사님은 CBS기독교방송국 이사장으로 세워주셨다. 그리고 왕성교회 당회장이시며 증경총회장님이신 길자연 목사님은 한기총 대표회장님으로 세워주신 사실 때문이었다.
그 외에도 새천년과 21세기의 원년인 2000년과 2001년도부터 우리교단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시행해온 이후부터 지나 간 12년 동안을 돌이켜 볼 때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우리교단에 무한한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이 제도를 시행한지 5년이 지나서 25년 전에 갈라져 나갔던 호남중심의 개혁교단 형제들로하여금 돌아오게 하셔서 명실공히 한국교회와 세계장로교단을 대표하는 장자교단으로 세워주셨다. 그리고 GMS 세계선교회를 통하여 110여국가에서 2300명의 선교사들이 선교하는 단체로 급부상 시켜주셨다.
예장총회100주년기념대회로 세계개혁교회 신학자들 30여명을 보내주시고 성공적으로 개혁신학 컨퍼런스를 치루도록 복을 주셨다. 교단은 물론 이 운동을 전개하는 필자에게도 무한한 은혜와 복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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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도 장유유서를 좋아하시는가 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