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맞이하여 제85회 총회시부터 우리교단은 총회임원 선출방법을 성경의 선거제도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였고 지나간 12년 동안 총회임원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까지 실시해 왔습니다.
성경의 선거제도 중에 하나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와 왕이되셔서 주님의 마음에 합한 이들을 선택하여 세우시는 주권적인 선택방법입니다. 그 성경적인 증거는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고 (잠16:33)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주님의 주되심과 왕되심을 원치 않는 무리들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정치적인 권모술수와 공모를 하여 "제비뽑기는 요행이다. 복불복이다. 사행이다. 또는 차선책이다. 궁여지책이다. 고육지책이다. 제비로 뽑으니 자격 미달 자들이 나와서 총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라고 비방하고 비난하고 비하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97회 총회를 기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 하게 여기는 교단 정치세력들이 하나가 되어 그동안 시행해 왔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인간들이 주와 왕이되어 주권을 행사하는 직선제나 다름 없는 '제비뽑기 + 직선제' 즉 사실상 변칙적인 직선제도로 개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제비뽑기+직선제는 사실상 총회임원 선거제도적으로 주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겨서 종과 머슴과 하인으로 전락시킨 대역죄이며,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유린한 반역죄나 다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자신의 왕됨을 원치 않고 자신들이 왕 노릇하려고 반역하고 대역죄를 짓는데 앞장을 선 제97회 총회와 전 총대들의 얼굴에 똥을 발라서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하신 것입니다.(말2:3)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깨닭지를 못하고 회개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므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실제적인 주와 왕이되셔서 자신의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심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이들을 교단의 영적지도자들로 세우시도록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다시금 순전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나 또는 사도행전에서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순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개정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해 개정하여 1년도 지나지 않았는 데 어떻게 또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말인가 ? 라고 반론을 제기하실 분들도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지난 해 우리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사실을 깨닭았다면 금년이라도 즉시 수정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줄 알면서도 그대로 나아간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고 우리교단을 치유하셔서 분쟁과 분열이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평화롭고도 거룩한 총회로 거듭나서 한국을 복음화하고 평화의 통일을 이루고 세계를 복음화하며 주님 다시오심을 예비하고 준비하는 교단과 총회가될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나라는 "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벧전2:9)이 될 것이며 또한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는"(계11:15) 그리스도의 왕국이 건설될 것을 확신합니다.
주후 2013년 3월3일 (토)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담임 박광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남평양노회 현 노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4회 규칙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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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맛디아 방식인 직선제+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