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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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천삼
Subject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왜 '거룩한 제비뽑기'가 출생하였는가?"
한 마디로 교회가 타락하고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것을 인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고 아예 광고까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제비뽑기'가 성경적이고 유일한 방법인가를 실제 문제로 접근하여 보겠습니다.(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과의 관계는 잘 아시리라 믿고 신약 성경을 중심으로 접근함을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제비뽑기'에 관련된 말씀을 차례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마27:35)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 옷을 제비뽑아 나누고
2. (막15:24) ~누가 어느 것을 얻을까 제비를 뽑더라
3. (눅 1: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고
4. (눅23:34)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5. (요19:24) ~누가 얻나 제비뽑자 하니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6. (행 1:26)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옷을 나누기 위해(1,2,4,5),차례 정하기 위해(3),사도 뽑기 위해(6) 제비뽑기를 한 것으로 요약 됩니다. 위 말씀을 중심으로 볼 때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오류가 나타납니다.
첫째, '거룩한'이란 용어 사용은 잘못되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 주님의 옷을 나누기 위해 제비뽑는 것이 '거룩한' 일일까요? 이것이 '거룩한' 일이라면 사단의 궤계에 넘어간 소경의 논리입니다.한 용어가 시대와 용례에 따라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대에는 '거룩한'의 의미가 '죽이고 나누는 일'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둘째, '제비뽑기'가 유일한 성경적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제비뽑기'로 직분자를 택한 것은 한 번(행1:26)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의논하고,투표하여 직분자를 택한 것은 여러 번이었습니다.
(행 6: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행14: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행15:22)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행15:26) ~사람을 택하여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여기서 '택하다'는케이로토네 산테스'로 '손을 들어 투표하여 선택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투표가 의사 결정의 방법이었음을 사도 바울의 고백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행26:10)"
따라서 '제비뽑기'가 유일한 성경적이라는 논리는 잘못이었습니다.
사도시대부터 실시해 오던 투표가 성경적이 아니라면 성경을 부인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마15:14)"
하나님이 주신 '진리의 말씀'은 없고, 하나같이 '소경 성경'을 만들어 유아독존적 유일신이 되려고 광분하는 이 시대의 믿는 자들에 대한 경고 말씀입니다.
DATE: 2003.01.24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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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것을 개나 돼지에게 주지 말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