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시행 반대” 전국장로회 26일 임원세미나서 결의문 채택
2001년 05월 28일 (월) 12:00:00 전영근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김상권 장로)가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5월 26일 끝난 임원세미나 결의문을 통해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헌법 개정 전에는 시행할 수가 없으며 △성경적이 아니고 △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선택될 수 있는 모순이 있다며 올 총회부터 시행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또 “소위 성경합동 총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물의를 빚은 인사들이 경위를 설명하고 전국교회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을 즉시 철거하고 이와관련해 구속된 인사를 석방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 제30회기 임원세미나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렸으며 이칠성(부산서문교회) 김영우(기독신문 주필) 김태우(신평로교회) 홍성개(동도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전영근 기자 young@kid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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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반대 재확인” 전국장로회 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