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 뽑지 못할 듯
전국장로회 조정 실패 … 총회는 예정대로
2010년 11월 23일 (화) 15:13:59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제40회기 수석부회장 입후보자와 관련 진퇴양난에 빠진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해석 장로)가 결국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을 뽑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관련조정위원회(위원장:정동원 장로)는 11월 19일 서울세종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수석부회장에 입후보한 남승찬 장로와 신신우 장로를 불러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증경회장들과 박해석 회장, 라도재 차기회장 내정자, 남상훈 선거관리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수석부회장 건으로 장로회의 위상이 더 이상 추락해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두 후보자를 설득해 제비뽑기 방식으로 한 사람만 총회에 수석부회장 후보로 올리기로 가결했다. 하지만 모 입후보자가 수용을 하지 않아 조정이 불발되어 증경회장의 이미지만 실추되었다는 평가다.
이후 조정위원들은 양측 관계자를 불러 수 차례에 걸친 모임을 갖고 조정을 시도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이번 총회에 “수석부회장 후보 조정에 문제가 있어 뽑지 않기로 했다”고 보고키로 했다. 이와함께 총회가 파하고 나면 호남중부 임원에게 수석부회장 건을 맡겨 15일 이내에 처리하여 임원회에 보고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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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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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1-24 18:38:26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
전국장로연합회의 증경회장님들께서 권고하셨으면 순종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겠습니까 ?
내 생각이나 내 고집대로 하기보다는 내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과 결정에 맡기고 제비를 뽑으면 다툼이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이루어 지라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장로님께서 거부하고 계시는 줄은 모르지만 다시 한번 더 깊이 생각하시고 기도하신 후에 결단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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