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제비뽑기 도입하나
10월 열리는 입법총회에 상정…통과되면 내년부터 바로 시행
입력 : 2007년 09월 20일 (목) 15:54:54 / 최종편집 : 2007년 09월 20일 (목) 16:28:44 [조회수 : 322] 이승규 ( hanseij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 목사) 장정개정위원회(장개위 위원장 김진호 목사)가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회의를 열고, 제비뽑기 선거 제도를 2008년 감독 선거부터 적용하는 개정안을 총회에 올렸다고 감리회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인천계산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입법의회에서 이 제도가 통과할 경우, 감리회는 2008년부터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또 현행 2년인 감독의 임기도 감독회장과 마찬가지로 4년 전임 감독제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서울연회와 서울남연회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고, 중부연회를 하나, 경기연회와 중앙연회를 묶고, 동부연회와 충북연회를 하나로, 남부연회와 충청연회, 삼남연회와 호남선교연회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다. 미주특별연회 감독은 신설된다.
이렇게 될 경우 현행 10명이던 감독은 6명으로 줄어든다. 감독을 지낸 목회자는 바로 은퇴하도록 했다.
<기독교타임즈>는 제비뽑기 제도가 이번 총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했다. 선거 제도의 변경과 함께 도입하기로 한 4년 전임 감독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고, 당장 한 권역으로 묶이게 될 2~3개 연회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기독교타임즈>의 지적이다.
감리회 장정개정위원회는 올해 총회에 상정할 헌법 개정안을 교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10월 2일에는 대전 가양교회에서, 10월 4일은 서울 종교교회에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승규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2)
* 로그인하신 후 2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성 글이나 같은 글을 반복해서 올리면 통보 없이 삭제 합니다. [상세보기]
박광재
(222.XXX.XXX.206) 2007-09-21 17:31:08
그 누구도 아닌 성삼위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입니다.
예장합동 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재신임 받은 것도 장차 감리교단이 감독선거제도를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하게 되는 것도 인간들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한국교회와 국가를 개혁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운데 진행되는 메스터프랜입니다. 우리들은 다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뒤 따라가면서 수종들고 있을 뿐입니다. 이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받으셔야할 영광입니다. 여호와여 이 모든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시고 오직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돌리소서
채우소서
(125.XXX.XXX.77) 2007-09-21 15:57:17
거룩한 제비!
박광재 목사님의 노력인가요?
하나님의 명령인가요?
감리교출신 목사님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순간입니다.
전체기사의견(2)
|
|
0
17852
1191
13 
김용실목사님을 제92회 총회장님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