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선거’한국교회에 확산
감리교 총회에 헌의…성결교 적극 검토 중
크리스찬투데이
‘제비뽑기 선거’가 한국교회에 확산되고 있다.
금권선거 방지 차원서 지난 2001년부터 예장합동 교단이 시행하고 있는 제비뽑기 제도를 각 교단이 수용에 나서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장정개정위원회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7회 총회 입법회의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헌의했다. 또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기성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덕균 목사)는 지난 19일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행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서 대두된 방안은 제비뽑기 선거제도였다. 서울신대 김희성 교수는“과거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으로 사용됐다”면서“자격을 갖춘 사람을 복수로 추천해 제비뽑기로 최종 선출하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총회에서 투표로 복수의 후보를 선출한 후 제비뽑기로 최종 당선자를 선택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2007/10/25 [02:42]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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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비뽑기는 도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