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금품 선거, 한국 교회 전체 욕먹게 해"
예장합동 김용실 총회장 인터뷰.."대표회장, 돌아가면서 해야"
최창민
한국 최대의 교단을 이끌고 있는 예장합동 김용실 총회장(분당 연정교회). 총회장의 무게가 느껴질만큼 그의 눈가에는 다크서클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총회 부흥사회모임 예배에 참석하고 방금 돌아오자마자 기자와 대면한 것이어서 더 피곤해 보였다.
▲ 김 용실 목사는 "100년을 향해 가는 교단이 안정되게 발전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파워
김용실 총회장은 현재 가장 큰 쟁점인 구개혁측 목회자들의 위상 정립 문제 대해 “결혼해도 일치단결하기 위해선 몇 년 걸린다. 서로의 공감대형성과 연합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원칙적으로 합동합의서는 지켜져야 한다. 또 그것이 옳다. 그러나 합동 이후 장기적으로 볼 때 교단에 무엇이 유익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논의하며 판단하는 과정에서 대회제가 유보되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대회제는 당장 실시보다 그 때가 무르익으면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전반적인 생각”이라며 “현재처럼 유지재단 가입률이 저조한 가운데 추진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해 대회제 유보의 당위성을 밝혔다.
특히 교단의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학적과 지역정비 문제, 교수임용 등 세밀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그 일을 맡은 부서와 위원회가 있다.”면서 “거기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그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나는 합동한 구개혁 측 형제들이 빨리 뿌리를 내려 기쁜 마음으로 함께 총회를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한기총 선거에 나선 김동권 목사에 대해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목회를 해왔고, 행정력과 지도력이 있는 분이다. 그런 그분의 능력 때문에 총회 후배들에게 자문역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김동권 목사는 한기총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연합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기 때문에 한기총의 위상을 제고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주리라 생각한다.”면서 김동권 목사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기총 선거에서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돈 선거에 대해 “우리 총회가 김동권 목사를 추천했다고 하자 어떤 분이 말하기를 '김목사님께 돈이 있느냐'고 물었다.”면서 “한기총 회장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연합단체의 대표를 뽑는데 돈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1년간 교단을 이끌면서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는 숱한 역경을 거치며 성장해왔다.”면서 “100년을 향해 가는 교단이 안정되게 발전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실 목사와 인터뷰는 20일 오후 2시, 예장합동 총회회관 4층 총회장실에서 한시간 반동안 진행됐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새 대통령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자에게 기대하는 바와 기독교 장로를 뽑은 한국 교회의 처신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이명박 장로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장로가 솔로몬처럼 기도하면서 시작하면 좋겠다. 신앙적 입장에서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보길 바란다. 공약대로 초심을 버리지 말고, 지도자의 한사람,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로서의 한사람의 모습을 5년 동안 보여주게 되면 장로님이 전도하지 않아도 민족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첫 인사에서 밝힌 대로 국민을 섬기는 겸손한 대통령이 되 주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장로로서 보다 신실하게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 한국사회는 이미 다종교사회이고 기독교 아닌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국민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종교적인 색채를 두드러지게 표현하면 안 된다. 정치 지도자로서 국민 전체에게 유익을 주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명박 장로를 지지한 것은 그가 장로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경영능력이 뛰어난 훌륭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대북, 대미관계 등에 대한 그의 입장이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한몫했다고 본다.
이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일부 목회자들의 정치 참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진보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예장 합동의 중진 목회자들도 앞장섰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 교단적, 교리적 입장은 정교분리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보수적 한국 교회의 정치참여는 한국사회가 좌경화되어 가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급변하는 것을 싫어한다. 보수적이다.
그런 생각에 이번 대선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직접 참여하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목회자로서 지나친 현실정치 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목회자의 메시지는 변치 않는 진리를 말해야한다. 정치에는 절대 진리가 없고, 상황에 따라 변한다. 또는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나 목회자가 숫자만 믿고 큰소리를 치는 것은 낮고 천한 자리에서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주님의 가르침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종교의 권력화는 공권력에 동조해서도 안 되고 역반응으로 사사건건 도전하는 것도 바르지 못하다. 역사는 공정하게 봐야한다. 너무 우경화해도 안 되고 좌경화해도 안 된다. 아마 어느 교단에서도 그것을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 김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동권 목사를 칭찬했다. ©뉴스파워
지난 9월 총회에서 회무를 진행하는 중 설교를 통해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의 금품선거를 강하게 비판했는데, 10억설의 당사자가 이번에 대표회장 후보로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초기 한국 교회는 순수했다. 부흥사 조직 시스템이 없을 때도 성령의 감동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성령운동, 회개운동이 나타났는데 지금은 너무 조직체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순수성을 가로막고 있지 않는가. 정치인들이 순수한 정치를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정치인들이 걸림돌이 되는 것처럼 지도자들이 바른 지도를 해야 하는데, 사실은 한국 교회가 그렇지 못했다. 대중들의 공감 받지 못했다. 그래서 수면 위로 떠오른 게 한기총 선거인데 자꾸 금품선거로 흐르니까 바람직하지 못하다.
한기총 대표회장은 한국 교회를 대표해서 나라와 민족 가운데 기독교적 가치관이 확산되도록 하는 자리이다. 그런데 돈을 갖고 자리를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이미 그 자리가 갖고 있는 본질을 훼손시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금품선거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선거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전형위원회를 두고 한국교회에서 존경받는 인물을 추천받아 실행위에서 인준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런 방법 좋다. 아니면 꼭 직선제를 해야 한다면 몇몇 교단이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지역적으로 돌아가면서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를테면 교단 내 숫자가 많으니까 교단을 몇개씩 합쳐서 1구도, 2구도, 3구도 이런 벨트식으로 돌아가면서 하는 방법도 있다. 권력은 섬기는 것이고 받드는 건데, 이것이 무슨 대표성이 있다고 하는 잘못된 정서가 흐르고 있지 않나. 나로서는 이해가 안 간다. 우리 교단은 제비뽑기를 한다.
차라리 이렇게 공적으로 확실하게 하는 게 낫다. 그런 것 없이 개인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돈으로 하는 것은 안 된다. 그 돈이 누구 돈인가. 헌금이다. 이런 것을 교인들이 알 때 어떻게 되겠는가. 교회는 생각 안하고 권좌에 오르려고 한다. 이것은 큰 착각이고 영웅적인 것이다.
쉽지 않는 일인 줄 알지만 사회 속에서 교회가 민주주의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산하 기관들의 대의를 모으면서 공정하게 일꾼들을 뽑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한기총에 속한 교단과 기관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급하게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일이다. 이대로 두면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고, 조직의 신뢰도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전반적으로 욕을 먹게 된다.
김동권 목사가 어떤 점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적임자라고 생각하는지, 김 목사의 강점에 대해 소개해 달라.
김동권 목사는 본 교단 증경총회장이다.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목회를 해왔고, 행정력과 지도력이 있는 분이다. 그런 그분의 능력 때문에 총회 후배들에게 자문역을 도맡아 하고 있다.
김동권 목사는 한기총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연합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기 때문에 한기총의 위상을 제고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주리라 생각한다. 우리 총회가 김동권 목사를 추천했다고 하자 어떤 분이 말하기를 "김목사님께 돈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한기총 회장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연합단체의 대표를 뽑는데 돈 선거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어떤 분은 조기 은퇴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조기 은퇴는 아직 정년을 남긴 상태에서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고, 교회의 활력을 불어넣게 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는 일이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이번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김동권 목사가 낙선할 경우 합동교단은 어떻게 할 건가? 이번에는 합동차례라고도 하고, 한기총 가맹교단 중 가장 많은 교단분담금도 냈는데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나는 된다고 생각한다. 언론이 잘못된 사람에게 후원하는 추종자가 되지 말고 바르게 잡아주길 바란다. 나는 떨어진다고 생각 안한다. 그리고 우리 교단은 한기총 내 최대교인이자, 가장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그런데도 위원회나, 실무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매우 적다. 이것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일단 결과를 지켜보겠지만,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되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연합운동은 필요하지만 정도에서 벗어난 연합운동은 아무런 유익이 없다.
예장 합동교단은 교단의 규모에 비해 연합활동에 소극적이고 리더십을 발휘를 잘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보수신학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교계에 활동할만한 역량있는 인물이 없다는 것인가?
그건 어쩔 수 없는 사안이다. 보수신학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연합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다. 보수적인 입장에서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거지 막 문을 열진 않는다. 함부로 문을 열지 않다 보니까 연합이 잘 안 된다. 연합운동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까 우리의 경우 진보성이 약하다. 그러나 안하는 것이 아니니까 두고 보면 알겠지만 잘 할 것이다.
또 우리 교단은 몸집이 크니까 할 일이 너무 많다. 우리도 그러한 지적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총회에서 기획 및 대외협력위원회를 조직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 위원회의 활동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겠나. 교단 안에는 연합활동을 통해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지도자들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한다.
구 개혁교단과 합동한 이후 여전히 잡음이 많다. 합동합의서 원칙을 지키라고 구개혁측 목회자들은 주장한다. 학정정리문제, 지역노회 정비문제, 총신교수 임용문제 등 왜 지켜지지 않고 있는가?
서울대생이 3만 명인데 300명이 데모한다고 해서 서울대가 흔들리는 건 아니다. 이건 소수의 의견이라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갈래의 주장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결혼해도 일치단결하기 위해선 몇 년 걸린다. 서로의 공감대형성과 연합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리는 지금 그런 과정을 가고 있다. 원칙적으로 합동합의서는 지켜져야 한다. 또 그것이 옳다.
그러나 합동 이후 장기적으로 볼 때 교단에 무엇이 유익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논의하며 판단하는 과정에서 대회제가 유보되었다. 대회제는 당장실시보다 그 때가 무르익으면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전반적인 생각이다. 현재처럼 유지재단 가입률이 저조한 가운데 추진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
학적과 지역정비 문제, 교수임용 등 세밀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그 일을 맡은 부서와 위원회가 있다. 거기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그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나는 합동한 구 개혁 측 형제들이 빨리 뿌리를 내려 기쁜 마음으로 함께 총회를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이었다. 합동교단이 중심이 되어 연합행사도 치렀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는가?
상암월드컵경기장 행사는 원래 우리 교단 자체행사로 기획되고 준비되었다가 연합행사를 치르도록 우리가 양보했다. 그 짧은 기간에 그만한 대회는 성공했다고 본다. 구체적이지 못했다고 하는데, 대회란 것은 원래 구체성이 없다. 연합성회로서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평양대부흥운동의 정신이 있다면, 어떤 것을 계승해야 된다고 보는가.
세 가지가 있다. 그 당시에는 문화가 오늘처럼 복잡하지 않았다. 그 당시는 우리 국민의 지적 수준도 낮고 문맹인도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요즘 사람의 머릿속에는 순수하지 못한 게 많다. 복음이 들어가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그게 어려운 점이다.
이제 새로운 시대로 가려고 하면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 자정 운동하면서 가야 되는 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령운동을 통한 회개운동, 부흥운동이다.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바른 정신이다.
예장합동교단이 평양대부흥운동의 정신을 살려나가기 위해 민족복음화부흥운동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들었다.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가?
2007년의 아쉬움을 보완하는 계획이다. 또 부흥운동, 성령운동, 회개운동은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이지 어느 한 때만하고 말 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 차원에서 이 위원회를 만들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집회와 권역별집회를 하고, 또 서울에서 대규모집회를 통해 부흥운동의 열기를 일으키는 노력이라고 봐주면 좋겠다.
▲ 김용실 목사는 "결혼해도 일치단결하기 위해선 몇 년 걸린다. 서로의 공감대형성과 연합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뉴스파워
오늘 한국 교회가 기독교인수도 감소하고 있고, 대사회적으로도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극복할 방안은 무엇인가?
지나친 성장주의와 물량주의가 원인이라고 본다. 교회의 이런 면이 사회적으로는 달갑지 않게 보인다. 또한 교회의 본질적 모습이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예전에는 학교, 병원 같은 시설을 다 기독교에서 세웠다.
그러나 지금은 그만큼 사회에 기여할 게 없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경제적으로 부요한 세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고, 교회가 그 역량을 다하지 못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도 한다. 그러나 교회는 사회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교회와 교인들이 세상 사람들의 목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신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것을 바탕으로 사회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총회장 재임 기간 중에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2012년이 교단설립 100주년이다. 그동안 우리는 숱한 역경을 거치며 성장해왔다. 총회장으로서 1년 임기동안 많은 일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100년을 향해 가는 교단이 안정되게 발전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
2005년 개혁교단과 교단합동을 이루면서 성장기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거사를 이루었다. 이제 3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 보통 3년에서 5년이 지나야 정착된다고 한다. 그 과정을 잘 거쳐 안정되고 견고한 교단이 되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부흥사이다. 교단 안에 부흥의 생기를 불어넣는 회기를 만들고 싶다. 총회 비전센타를 만드는 일이나, 총회 사료관을 만드는 일, 대북협력을 비롯해 대외관계 등 주어진 일을 성실히 추진해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교회를 이끌면서 힘든 일도 많았을 것 같다. 목회철학이 있다면.
너무 평범한 이야기지만,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목회철학이다. 내가 총회장이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어진 달란트나 일거리는 나를 위해 주신 것이 아니다. 거기에 초점 맞춰서 일하는 것이다.
인기 있는 총회장 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총회장이 되고 싶다. 지금은 미움을 받아도 훗날 잘했구나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일하고 싶다.
2007/12/24 [18:31] ⓒ 뉴스파워
정말 주님의 뜻을 이루고 싶다면 ... 07/12/24 [19:06]
총회장이 벼슬이 아님을 양심선언하고
돈쓰고 되는 더러운 짓하지 말고
정치에 줄대기 위해 삭발하는 추잡스러운 짓 회개하는 것...
말로는 하나님 찾으면서 자신의 영달에 목숨거는 목사들..............
요즘 생각있는 성도들은 그대들을 현대판 바리새인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지어다.
빛과 소금이 아닌 어둠과 설탕의 역활만 크리스찬 07/12/25 [03:27]
1960년대에 우리는 모두가 가난 했습니다.나는 서울서 나고 자랐지만 나에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그래서 군대에서 월남도가고 제대후 해외로 나가서 열심히 벌어서 송금한 덕분에 우리가족은 겨우 밥을 먹게 되었지요.그러는 동안에 한국에 있는 교인들은 자기들만을 위하여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했지요 그것도 하나님께서 다 들어주셔서
이제는 배가 터지게 해주셨지만,이제는 배가 하나님이 되어서 교회는 하나님께 경배와 예배를 드리러 가는 것이 아니라 사교내지는 자기과시를 위하여 갑니다.그러다 보니 목회다의 자식들은 당연히 군대를 안가고도 그 부모는 열심히 국군장병을 위하여 기도회를 나가는 가증스러울 지경에 일렀지만 어느 누구도 힐난을 안 합니다. 오히려 그쪽에 빌붙으려고 난리 지요. 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자고 헛소리를 벌벌 하지만 원천소득세를 내자는 친구들이 반도 안됩니다.그러니까 한국의 기독교인이 30%(신구교 모두)
가 이번에 이명박이를 밀어준 숫자와 동일 하지요.결국은 이나라가 오염된 기독교인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 않을까 걱정 입니다.근대역사 에서도 이러한 예는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는데 바로 제정 러시아의 멸망 입니다.그 후에 그들은 70년 동안을 고생 했지요. 지금이라도 정말로 기독교인이 본연의 임무인 빛과 소금이 역활을 하지 않고 지금 처럼 어둠과 설탕의 역활만 한다면 하나님이 허락한 재앙을 누가 피하겠씁니까?
왜 작금의 교회에는 올바릉 선지가가 없습니까? 홍도나 진홍이나 용기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용내지는 이용해서 돈벌이에 세상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 입니다.하나님이 십계명에 경우에 따라서 거짓말을 허용하신다는 예외 조항을 부칙으로 둔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인은 부동산 투기를 위하여 가짜 거짓말장이 장로를 적극 밀었습니다.지옥에 갈 때 단체 입장을 위하여 대량으로 할인권을 삿지요.
그런데 왜 우리교계에서는 한 마디도 없는지요? 김영삼 장로를 뽑아서 IMF를 당하고도
모자라서 이 번에도 가짜장로를 뽑는데 헌신한 기독교는 한국에서 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어둠과 설탕의 역활에서 벗어 납시다. 시간이 매우 촉박 합니다.부자가 거지 되는데는 한 순간 입니다.
금품선거..괜챦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07/12/25 [05:03]
온갖 위장과 편법을 저지르고도 하나님의 보살피심으로 대통령된 이명박장로가 지켜주실 것입니다. 위장전입, 위장취업, 과대홍보, 선거법위반, 주가조작...이제 대한민국에 이런 것들을 죄라고 규정할 정당한 근거가 사라졌습니다. 마음껏 금품선거 하십시오. 하나님의 장로가 다스리시는 나라인데, 목사님들이 뭘 걱정하십니까?
이번만은 돈뿌린 후보를 뽑으면 안된다. 실행위원 07/12/25 [10:45]
실행위원드(총무들)에는 돈을 노골적으로 요구한닥 한다.
그런 사람은 교단 총무를 박탈해야 하나.
김용실 총회장님 과연 장자교단의 총회장님 답습니다. 광야의 소리 07/12/26 [22:10]
존경하는 김총회장님의 견해와 주장에 공감합니다.
만일 이번 한기총 선거에서 돈 선거하면 합동 교단은 재선거를 주장하든지 그게 관철 안되면 그 더러운 곳에서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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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실목사] "한기총 금품 선거, 한국 교회 전체 욕먹게 해" 최창민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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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와 같은 소극적인 선거제도로는 장자교단에 걸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