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제정하시고 공포하신 분은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성경속에 제비뽑기라고 하는 제도를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26:55~56)고 명령하신 분은 유한한 인간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그 명령 따라서 이스라엘국가 공동체는 가나안 땅 분배를 비롯하여 초대왕 사울을 뽑았으며 성군 다윗의 경우 제사장들의 사역분담과 성가대 선발과 심지어는 성전의 문지기까지도 제비로 뽑아 세웠다.
다윗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의 아들이요 후계자인 지혜의 왕솔로몬에게 제비뽑아 나눌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솔로몬은 그의 부친 다윗의 명령을 받들어 예루살렘 성전을 봉헌한 후에 제사장들의 사역분담과 성가대와 문지기까지도 일일히 제비 뽑아세웠다.(역대하8:14)
그 결과 제비뽑기는 요행이나 복골복이 아니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고 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이라는 사실과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언18:18)고 하는 평화의사역임을 깨닫고 후대의 왕들에게도 제비뽑을 것을 명령하였다.
2. 성삼위 하나님께서 제비뽑기 제도를 친히 제정하시고 공포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
이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기 위함이셨다. 제비뽑는 사역의 현장에서는 인간의 주권은 사라지고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만 행사되어 지며 인간이 지배하고 다스리며 통치하는 인본주의는 사라지고 성삼위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을 행사하셔서 그의 마음에 합한 이들을 세우시는 신본주의,신주주의,신정정치가 시작된다.
까닭에 인간들이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자로 지도자를 세우기 위한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도 사라지며, 비방과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권모술수 정치도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찢는 분쟁과 분열이 사라지며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왕노릇하시는 그리스도의 왕국이 건설된다.
3.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성경과 전혀 상관없는 제도가 아니며 성경 그 자체의 제도이다.
구약 성경역사1500여 년 동안 거룩한 대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이 제비뽑기 제도를 전승하였고 제비뽑기가 제도로서만 끝 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 내에서 다방면에서 사역으로 계승발전 된 까닭에 사도들이 초대교회의 일꾼인 사도를 보선함에 있어서 제비를 뽑아 세운 까닭은 장로제도와 십일조제도와 더불어 구약성경의 전승을 따른 것이다.
한국교회가 특히 우리교단에서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데 제비를 뽑기 제도를 도입 한 것은 "성경 특히 사도행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비판하는 이들도 간혹있으나 우리교단이 한국교회의 최초로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도입한 까닭은 성경보수주의인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신,구약 성경과 사도적 전승을 계승한 것이다.
신,구약 성경은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표준이 되며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게 하시기 위하여 제정해 놓으신 것이다. 고로 우리교단은 성경의 제도를 따른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선택을 성경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한다면 이는 우리교단의 성총회를 모독하는 중대한 실언을 한것이다.
4. 성경보수주의인 개혁주의 완성자인 요한 칼빈의 제비뽑기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라.
칼빈은 그의 사도행전 주석에서 다음과 같은 신학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사도들은 그 모든 과정을 성령의 감동과 지도하에서 시행하였다고 나는 대답한다. 제비뽑기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은 합법적인 방법이었다. 오늘날도 목사의 선택이 있게될 때에 그와 동일한 방법이 요청된다.
제비뽑기에 관하여 난 문제를 제기하는 자들에 관하여는 그들이 가는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 다만 제비뽑기를 악용하는 것은 악마처럼 나쁜 것이다. 그러나 영주들이 땅을 분배하는 일이나 형제들이 부모의 유산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라고 주석하여 오늘날도 제비뽑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지 옹호하고 있다.
5.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되돌아 갔을 경우 교단의 미래를 상상해 보라.
만에 하나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 다수결 선거로 되돌아 간다면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는 다시금 재현될 것이며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한국교회를 부패와 타락의 늪으로 몰고 갈 것이다. 이는 개가 토한 후에 다시금 그것을 먹는것과 일반이며 또는 돼지가 씻은 후에 다시금 시궁창에 들어가서 뒹구는 형국을 답습 할 것이다.
제비뽑기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이유 가운데 적지 않은 이들의 주장은 제비뽑기를 시행해 보니 재미가 없다고 하는 까닭이다. 그러나 이는 출애굽하여 광야에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재미가 없으므로 먹을 것이 많은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원망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렇게 되면 성회와 더블어 행하는 악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에 더 이상 머물러 계시지 않고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떠날 것이며 축복의 촛대는 한국교회에서 옮겨 갈것이며 한국교회는 구라파 교회처럼 급속도로 쇠퇴하여 주님께로부터 라오디아교회처럼 책망을 받게 될 것이 지극히 염려된다.
우리 크리스챤들이 이 땅에 건설해야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란 ? 그리스도께서 주권과 왕권을 가지고 왕노릇하시고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나라이다. 즉 신본주의와 신주주의와 신정정치가 구현되는 나라이다. 이러한 크리스챤들의 사명을 망각한체 민주주의라고 하는 미명하에 민주주의의 신봉자라도 되는 양 다수결선거 밖에 다른 제도와 방법은 없는 듯 다 매도하고 직선제만 고집한다면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다.
6.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로 하여금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선거제도로 채택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
인류의 오랜 역사속에서 사탄과 이방인들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오용하고 남용하고 악용하여 변질 타락시켜 놓았다. 그런까닭에 제비뽑기 하면 그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에 이는 마귀적이며 정욕적이며 세속적이며 샤머니즘적인 것으로 오해하고 제비뽑기는 기독교에서는 사용해서는 미신적인 것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구약 성경역사 1600여년 동안 거룩한 대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이 전승해 온 제비뽑기 제도와 기독교 교회역사 2000여년 동안 최고의 영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들이 사도보선을 위하여 적용하므로 계승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연구할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제비뽑기는 어쩔 수 없어서 사용하고 있는 차선책이며 궁여지책이며 고육지책으로서 한시적으로 사용하다가 폐기할 부끄러운 제도로 과소평가 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 기독교 교회역사를 자세히 연구해 보면 성경과 사도들이 적용했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성령강림 이후에도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 끊임없이 계승하였음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경건한 수도원 공동체들과 거룩한 교회를 회복하려고 힘썼던 종교개혁자들과 성경이 왕노릇하는 신정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미국을 건설한 청교도들과 우리나라의 초대 교회공동체 내에서도 제비뽑기 제도가 시행되었던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는 뉴밀레니움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한국교회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하게 된 것은 실로 하나님의 강권적이고도 주권적인 은혜인 것이다. 이는 가롯유다로 말미암아 결원된 초대교회로 하여금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보선케 함으로 초대교회를 새롭게 갱신하신 후에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 주심과도 같은 절차를 진행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섭리와 계획을 통하여 세속화된 한국교회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새롭게 갱신하신 후 요엘선지자를 통하여 말세에 남여 종들에게 부어주시마 약속하신 늦은 비의 성령을 한국교회에 다시금 부어주셔서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부흥을 통하여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시고 마지막 시대에 세계복음화와 주님 다시 오심을 준비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다고 필자는 믿는다.
7.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와 변질되고 타락하고 세속화된 제비뽑기와는 구별하고 차별화해야 한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은 마땅히 구별하고 차별화 해야 한다. 어찌 다이아몬드와 큐빅을 같다 할 수 있으며 천연 진주와 양식 진주를 같다고 할 수 있겠는가 ? 진품과 유사품이 같을 수 없고 오리지날과 짝퉁이 같을 수 없듯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와 세속의 제비뽑기를 옥과 석을 구별하여 가려 내듯 가려 내야 한다.
거룩이란 ? 구별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와 세속에서 요행이나 복불복이나 추첨등으로 오용되고 남용되고 악용되고 있는 제비뽑기는 구별되고 차별화 해야 마땅하다.
강도의 손에 들려진 칼은 사람을 죽이는 흉기가 되고 의사의 손에 들려진 칼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이기가 되듯이 세속된 제비뽑기는 사람의 영혼을 미혹하고 죽이는 악마의 술수와 도구로 전락하였으나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직접행사 하시도록 하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이루며 세속된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하나님의 선한 도구와 의의 병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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