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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공보 [조회수 : 1]
'2인 독불장군'
○…"기독교방송이 결국 파행으로 갈 것인가"에 교계의 촉각이 집중. 오는 30일 이사회를 앞두고 이사들에게 통고된 소집 통지 내용에 사장 선출안건이 첫 번째로 올라 온 것.
이에 대한 노조의 즉각적인 반응과 함께 이를 우려한 교계가 아연실색. 무엇 보다도 끝까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려는 이사장의 의도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는 한 교계 인사는 "한국교회가 이렇게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냐"며， 한탄.
결국 이번 30일 CBS이사회는 결과에 관계없이 한국교회 연합사업의 한 단면을 보여 줄 것이라고 이를 지켜 보는 교계 관계자들은 혀를 차기도.
mspark@kidokongbo.com
'두문자어' 퇴출 선언
○…비냉(비빔냉면)， 짜곱(짜장면 곱배기)， 도사(전도사) 등 최근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두문자어(첫머리에 오는 글자) 사용이 교회 안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본교단이 두문자어에 대한 '사용 불가' 결정을 내놓아 관심.
두문자어 사용에 대한 사용 불가 결정은 기독교용어연구위원회가 지난 1년간 연구해 총회에 상정한 자료집에 '안집'(안수집사의 줄임말)이라는 두문자어 사용을 금지한 것을 통해 확인.
기독교용어위원회는 최근 교회 내에서 '안수집사'를 '안집'으로 줄여 부르는 것은 잘못된 줄임말이며 만약 이런 두문자어를 기독교가 받아들이게 되면 앞으로 원로목사는 '원목'으로， 또 은퇴장로는 '은장'으로 부를 것이냐며 '사용 불가'를 강조.
ksj@kidokongbo.com
부자들끼리 해 보십시오(?)
○…'부자'들끼리 해 보십시오(?)
제87회 총회 이후 처음 열린 임원회는 총회의 미진ㆍ수임 안건을 처리하느라 분주.
이날 회의에선 기독교대학위원회가 청원， 허락받은 '총회 장학재단 설립' 건을 두고 총회장 자벽으로 위원을 선정하면서 '부'자('副'字) 들어가는 임원들에게 위임. 결국 총회 부회장， 부서기， 부회록서기， 부회계와 사무총장에게 공이 넘어온 장학재단은 '부자'(?)들이 맡게 돼 잘 될 것으로 전망.
hcahn@kidokongbo.com
"제비뽑기가 차선이긴…"
○…"제비뽑기를 최선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차선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제비뽑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고신)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된 이선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한마디.
jangci@kidokongbo.com
입력 : 2002년 09월 28일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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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고신) 제52회 총회장 이선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