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선거법개정과 관련하여 개정위원회의 개정발의와 실행위원회에서 제97회 총회의 결의를 삭제하고 변경한 것은 위법입니다. 법과 규칙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총회에서 봉사한 경력이 필요할 경우 첨부하는 것은 가하나 총회의 결의인 세례교인 500명과 300명의 자격규정을 삭제한 선거법 개정은 불법입니다. 그 원인은 총회의 결의를 개정하는 것은 오직 총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97회 총회에서 결의한 총회임원 입후보 자격규정을 실행위원회가 삭제하고 총회경력을 채택한 것은 실행위원회의 권한을 벗어난 월권이며 총회위에 군림하는 옥상옥과 같은 처사입니다. 무조건 다수가 결의하면 된다고 하는 밀어 부치기식 결의는 빌라도 법정의 결의나 다를 바 없으며 총회의 결의를 위반한 선거법 개정은 그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선거법 개정을 12월31일까지 하기로 결의하였으나 총회파행으로 인하여 그 명시된 법정시간을 초과하였으므로 실행위원회에서 선거법 개정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위법입니다. 법을 어긴 상태에서 결의된 모든 결의는 효력을 상실합니다. 그러므로 실행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고 번안동의(재론동의)하여 잘못된 결의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
실행위의 불법적인 결의에 의하여 채택된 개정선거법으로 선거를 공고하는 것 역시도 불법이므로 제98회 총회에서 선거관리를 맡은 선관위는 제98회 총회의 임원 및 각 기관장과 21개 상비부장 입후보자들의 선거공고를 게시함에 있어서 제비뽑기 + 직선제로 공고해서는 안되며 총회선거법개정 이전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법에 의하여 공고하고 그 선거법 규정에의하여 제98회총회 선거를 치루어야지 실행위원회에서 개정한 입후보자의 총회경력자를 포함하면 안됩니다.
제97회총회가 지나간 12년 동안 적용 실시해 오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서 "제비뽑기+직선제"로 수정한 까닭에 새로운 규칙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선거절차와 선거규정을 연구하여 보고하라고 한 것이지 총회의 결의까지 폐지하거나 삭제하라는 권한을 부여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총회임원 선거법을 개정함에 있어서 제97회 총회에서 결의한 입후보자 자격규정인 세례교인 500명과 300명을 삭제할 필요가 있다면 제98회 총회에 헌의하여 총회에서 다루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총회의 규칙개정은 규칙부에서, 총회임원 선거법개정은 선관위에서 하는 것이 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규칙을 개정함에 있어서 부칙의 경우
1. 본 규정을 개정하고자 할 때에는 총회 규칙부의 제의로 출석 회원 3분의 2이상의 가결
결을 요한다.
2. 본 규칙은 총회 통과일로부터 시행한다."로 명시되어 있음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총회선거규정을 개정함에 있어서 부칙의 경우
1. 본 규정을 개정하고자 할 때에는 선거관리위워회의 재적회원 3분의2이상의 결의로
하되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2. 본 규정 이외의 필요한 사항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의로 한다.
3. 본 규정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oo회 총회 통과일로부터 그 효력을 발생한다."
선거관리위원회 재적위원 3분의2 이상의 결의로 하되 총회에 보고하여 출석회원 3분의2의 결의로 인준을 받으면 규칙부로 보내서 연구 검토하고 또 다시 본회의에 상정하여 출석회원 3분의2의 찬성으로 규칙이나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러한 규칙과 선거법 개정절차를 무시하고 초법적으로 결의했기 때문에 이와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행위원회는 다시금 소집하여 잘못 결의된 것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렇치 않고 그대로 진행한다면 제98회총회에서 강력한 성토가 일어날 것을 염려합니다. 까닭에 제97회 총회임원회를 비롯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같은 절차와 법조문을 잘살피고 검토하여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토록 제98회 총회임원 선거법을 공고함에 있어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위법하지 말고 준법하도록 재고해야할 것입니다. 잘못 된줄 알았으면 바로 고쳐야 합니다.
주후 2013년 3월 6일 (목)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4회총회규칙부장 역임
대한예수교장로회 남평양노회장 현 노 회 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박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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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 
